바지락 술찜 - 간단하게 만드는 월드컵 야식

바지락 술찜 - 간단하게 만드는 월드컵 야식

피로를 풀어주는 비타민 B군과 타우린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바지락. 늦은 시간 월드컵 경기 보며 먹기에 고지방 고칼로리 치킨, 피자 보다 훨씬 몸에 좋은 음식입니다.  

게다가 다른 조개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만들기도 쉬워 더할 나위 없이 기특한 음식입니다. 요즘은 해감되어 나오는 바지락도 많아 편해요. 바지락은 4월~6월 초가 가장 맛있고 7,8월은 산란기라 먹지 못한다고 합니다. 수온이 높은 작년 같은 해에는 1달 정도 빨라지고, 2016년 처럼 낮은 해에는 1달 정도 늦어졌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이렇다할 보도가 없네요. 

준비물

1. 바지락 2팩
2. 마늘 2,3톨 (넉넉히 더 넣어도 좋아요), 마른 고추 1/2~1개
3. 식용유, 와인(또는 맛술), 소금, 후추
4. 파(쪽파 또는 대파), 레몬(생략가능)

만들기

1.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납작하게 썬 마늘(없으면 다진 마늘)과 말린 고추(없으면 생략)을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이듯 볶아 향을 냅니다.
2. 충분히 우러나면 깨끗이 씻은 바지락을 넣어요.
3. 술을 붓고 뚜껑을 덮어요. 술의 양은 입맛에 맞게 가감하세요. 
4. 조개가 입을 벌리면 조금 더 익혀요. 날이 더울때에는 비브리오균에 유의해야 합니다. 
5. 파를 썰어 넣어요. 대파나 쪽파 상관 없어요. 
6. 레몬이 있으면 레몬을 뿌려도 좋습니다. 없으면 빼도 됩니다. 
7. 짭잘한 것을 좋아하면 소금을 넣어요. 넣지 않고 후추만 뿌려도 간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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