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없이 둘이 먹게 되는 저녁.
불 앞에 서기도 싫고, 그런 모습 보기도 싫은 사람 둘이 의기투합하여 발걸음을 옮긴 곳은... 근처 돈까스집.
주위 테이블에도 비슷한 사정으로 보이는 분들이 더러 보였다. ^^
깔끔해서 좋다.
밥, 샐러드, 반찬, 장국 무제한이라는데, 내게는 사실 본 메뉴도 벅찼다.
내가 주문한 에비동.
새우 튀김에 돈부리 소스가 맛있다.
남편의 메뉴 등심까스.
얇은 고기를 몇 겹인지 모르게 겹겹이 레이어 케이크처럼 겹쳐 튀긴 돈까스.
그래서 아주 부드럽다. 안심까스 주문할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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