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은 만주 세트 - 실속있는 답례 선물


빚은 만주 세트 - 실속있는 답례 선물


지난 주말, 조촐한 형제 모임이 있었다. 옛날 처럼 떡을 해서 돌리기도 그렇고 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 적당한 선물세트가 있어 그것으로 정했다. 바로 빚은 만주세트 1호였다. 


포장도 제법 품위있고, 내용도 알차다. 먹어보니 촉촉하고  맛있다. 너무 달지 않은데다 속에 들은 앙금도 이것저것 여러가지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내용물은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겹치는 것 없이 골고루 10개가 들어있다. 다 다른 맛이다. 


빚은 만주 세트 - 실속있는 답례 선물 1치즈우유 만주

치즈우유 만주. 난 이것이 제일 맛있었다. 눈이 동그랗게 떠지는 맛. ^^


빚은 만주 세트 - 실속있는 답례 선물 2호두 통팥 만주


큼지막한 호두가 통째로 올라와있는 호두 통팥 만주. 

안에 앙금에는 통팥이 그대로 들어있다. 

씹히는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좋을듯하다. 



빚은 만주 세트 - 실속있는 답례 선물 3초코 만주

달콤 쌉싸래한 초코맛이 나는 만주. 

초코를 넣어 그런지 다른 만주와 달리 좀 빳빳하게 느껴지는 식감이었다. 


그 다음부터는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다. 토, 일, 월 사흘동안 야금야금 차와 함께 다 먹어버렸다. 다른 형제들도 집에 가져가서 맛있게 먹어주었으면 좋겠는데. 


가격은 10개 들이 한 상자에 13,000원이었다. 크기는 가로 12.5센티 세로 28.5센티, 높이 5센티미터다. 


스무개 들어있는 만주세트 2호는 24,000원이었다. 낱개로도 파는데, 개당 1,100원. 10개당 1,000원씩 빼주는 꼴인가 보다. 선물은 서로 부담 없이 주고받는 것이 좋은데, 거기에 딱 맞아 좋았다. 


마침 모임 장소 가까운 곳에 빚은 매장이 있어 그곳에서 구입해 이동했다. 죽, 김, 참기름... 손쉽게 선물할 수 있는 여러가지 것들이 구비되어 있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계산할 때 해피포인트 적립도 된다고 해서 깜짝 놀랬다. 빚은이 SPC 였구나...  그래서였을까? 카페처럼 되어있어 떡과 한과로 구성된 빠리 바게트 카페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아무튼 졸지에 포인트를 대량 적립하게 되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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