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로 만든 유부초밥
전에 밥, 빵, 국수 같은 탄수화물을 조심했을 때에는 딱 맞는 체중을 유지하더니, 케이크며 밥, 이런 것들을 다시 먹기 시작하니 확실히 여기저기 손에 잡히는 지방층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체질식을 하면서 저탄고단을 유지하기란 어렵죠.
저는 금체질이라 고기는 먹지 말아야 하는데, 생선으로만 먹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요. 생선은 회가 아닌 다음에야 아무래도 밥을 곁들이게 됩니다. 구이, 조림, 찜.... 모두 밥반찬이에요.
간단히 먹는 간식도 금체질에겐 쉬운 것이 아닙니다. 밀가루나 견과류도 안 되거든요. 이 궁리 저 궁리하다가 전에 나 혼자 산다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마마무 화사가 소개했던 다이어트식, 두부 유부초밥이 생각났습니다.
준비물
- 두부 2모
- 유부초밥 재료
준비할 재료도 정말 간단합니다. 시판 유부초밥 재료하고 두부만 있으면 됩니다.
물론 맛과 영양을 더 챙기려면 당근이나 브로콜리 같은 채소 종류를 넣어주면 금상첨화입니다.
만들기
- 두부는 면보에 넣어 꼭 짭니다. 마치 만두 속 만들 때처럼요. 면포가 없으면, 한약 짤 때 쓰는 천이나 깨끗한 면 행주를 하나 짤순이 용으로 준비해 놓는 것도 좋습니다.
- 두부를 주머니에서 꺼냅니다. 저절로 다 으깨졌을 거에요.
- 물기를 제거한 두부에, 시판 유부초밥 재료에 들어있는 플레이크와 단촛물을 넣고 밥에 섞듯이 잘 비벼줍니다.
- 잘 섞였나요? 이제 유부 주머니에 양념한 두부를 넣고 유부초밥을 만들어줍니다.
완성입니다!
불도 쓰지 않고 뚝딱 만들어낸 유부초밥입니다. 10분도 걸리지 않죠. 밥 한 톨 들어있지 않고 두부로 만들었으니 저탄고단 훌륭한 다이어트 식입니다. 쫄깃한 식감에 새콤 달콤 짭자롬한 맛이 씹는 맛과 미각을 동시에 채워줍니다. 한 번쯤 만들어 즐겨보시라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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