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지원금 배달의 민족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국가재난지원금 배달의 민족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국가재난지원금 배달의 민족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국가재난지원금은 온라인에서는 쓸 수 없다. 따라서 배달의 민족 같은 앱을 통해 배달을 시킬 경우엔 사용할 수 없다고 알고 있었다.

 

사용할 수 있다는 보도기사

 

그런데 '긴급재난지원금, 배달의 민족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글을 보니, '[현장에서 카드 결제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음식이 도착하면 배달기사에게 카드 포인트로 결제하면 끝.'이라고 나와있었다. 

또, '긴급재난지원금, 배달앱 사용 가능할까?'라는 YTN 뉴스에서도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배달 음식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단, 배달앱 사용 시 '앱에서 바로 결제'가 아닌 '만나서 결제'를 선택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지역이 아닌 곳에서 배달 음식을 시켰을 경우엔 '만나서 결제'를 선택해도 사용이 불가하다.'라고 보도된 것을 찾을 수 있었다.

 

과연 사용할 수 있을까? 실험적 주문

 

그래서 오늘 저녁, 배달의 민족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해봤다. 신선설농탕에서 설렁탕 둘, 도가니탕 하나를 주문했다. 실험하는 셈 치고 한 주문이었다. 

 

보도된 것 처럼 장바구니에 음식을 담고 '만나서 결제'를 선택해 주문했다. 몇 분 뒤, 배민 라이더가 도착했고 카드로 결제했다. 핸드폰을 켜고 결제내역을 확인했다. 

 

배달의민족 만나서 결제 실제 결제안내 문자

 

재난지원금으로 결제되었을 때에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 (사용액)원, 잔여:(잔액) 원'이라고 문자가 왔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무런 지원금 사용내역 없이 그냥 체크카드 사용 금액만 나와있었다. 즉, 내 돈이 빠져나갔음을 알 수 있었다. 내 돈 내고 오래간만에 맛있는 도가니탕 한 그릇 잘 먹었다. 

 


 

1. 문득 주문할 때 떴던 알림창이 생각났다. 다시 앱을 켜고 살펴봤다. 결제 직전, 다음과 같은 창이 떴다. "배민라이더스 주문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계속 주문하시겠습니까?"

 

배민라이더스에 의한 배달 말고 다른 주문도 있나? 잘 모르겠다. 

 

결제직전 뜬 알림창

 

 

2. 인터넷 후기를 보면, 재난지원금 결제에 성공했다는 것도 있었고 아닌 경우도 있었다. 매번 누구나 가능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가능한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 결론 : 배달의 민족을 사용해서는 국가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었다. '만나서 결제'를 사용해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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