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5일 직장인의 도시락 - 김치볶음밥

오늘 도시락은 김치볶음밥과 달걀말이다.

김치볶음밥

양파와 마늘을 넣고 볶다 김치를 넣고 더 볶는다. 필요에 따라 고춧가루와 간장도 넣는다. 어느정도 양파가 투명해지면 햄을 넣고 볶는다.

기름을 좀 더 추가하고 밥을 넣어 볶는다. 참기름, 통깨, 후추는 맨 마지막에 넣는다.

함께 곁들인 반찬은 달걀말이와 단무지 무침.

달걀말이

달걀말이는 달걀과 다진 파, 물, 맛술, 소금을 조금씩 넣고 풀어준다.

달걀말이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군다.

팬에 달걀물을 반만 넣고 익힌다. 아직 맨 위까지는 익지 않고 아래는 익었다 싶은 그때 달걀을 말기 시작한다.

달걀을 말때, 목표로 삼은 접는 선 위치에 뒤집개로 살짝 눌러 자국을 내준뒤 만다. 그러면 실패 없이 잘 말 수 있다.

끝까지 다 말았으면 잠깐 기다렸다 한쪽으로 밀어둔다.

팬의 남은 부분에 나머지 달걀 물을 붓고 위의 과정을 되풀이한다.

단무지 무침

단무지를 한번 행군 뒤,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고춧가루, 송송 썬 실파, 다진 마늘 조금, 식초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무친다. 노랗던 단무지가 빨간 색으로 곱게 물든다.

짠지를 채 썰어 이렇게 무치는 것이 좋지만, 아쉬운대로 단무지로 대체해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