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페인트 칠
베란다에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어제 마스킹하고, 오늘 아침에 젯소 칠하고 오후에 페인트 칠했어요.
순앤수 젯소하고 바이오 실크코트 프리미엄 페인트 각각 한 통씩 사서 했습니다. 저희 집이 끝집이라 결로현상이나 곰팡이를 막아준다는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평이 아주 좋아 소개해드리고 싶지만, 일하느라 바빠 사진 한 장 못 찍어둬서 곤란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페인트 칠하는 사진을 하나 업어왔어요. ㅎㅎ
일을 다 마치고 나서 떼어 놓았던 빨래 건조대도 다시 달고, 밖에 내놨던 화분이랑 짐들도 다시 제자리에 들여놨어요. 블라인드 스크린도 다시 달았습니다. 이왕 짐을 들어낸 김에 버릴 것과 당근에 내다 팔 것도 골랐습니다. 마침 내일이 분리수거 하는 날이라 아주 잘 됐어요.
저야 별로 한 것도 없고 남편이 다 했는데, 심부름 하는 것도 힘드네요. ㅎㅎ
그래서 오늘 저녁은 시장에서 녹두전을 비롯해 갖가지 전들과 홍어 무침에 막걸리까지 곁들여 해치웠답니다. 남은 전은 냉장고에 고이 모셔놨어요. 내일 먹으려구요.
피곤한데 오히려 잠이 오지 않는 날이 있죠. 오늘이 그런 날인가 봅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에 일을 다 마쳐서 좋네요.
모두 편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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