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리뷰/기타 / / 2021. 4. 24. 22:20

이솝 핸드크림 - 에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

이솝 핸드크림 - 에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

이솝 핸드크림

 

카카오톡 선물함에는 위시리스트가 있죠. 마음에 드는 물건, 카카오톡 친구들로부터 받았으면 하는 물건을 찜해놓은 목록입니다. 그 위시 리스트에 이솝 핸드크림을 올려놨더니, 생일날 이 크림을 두 개나 선물로 받았네요. ㅎㅎ

 

몸통은 분홍색 금속 재질로 되어있어 치약이라기보다는 수채화 물감 튜브처럼 보입니다. 크림은 연한 노란색인데, 꾸덕하지 않고 약간 묽은 편입니다. 

 

약간 묽은 연노란색 크림

손에 고루 발라봤어요. 촉촉한 느낌이 좋습니다. 조금만 사용해도 얇게 펴 발립니다. 

 

이솝 핸드크림 향

이솝 핸드크림은 향이 참 마음에 들어요. 첫 향은 레몬? 귤 냄새인데, 그 뒤로 로즈메리와 라벤더 향이 은은히 뒤따라 옵니다. 인공적이지 않은 허브향 때문에 더 즐겁게 바르게 됩니다.  

 

복숭아 향처럼 달달한 향을 싫어하는 제겐 딱 맞는 향입니다. 

 

손에 골고루 발랐어요

특징

이솝 핸드크림은 연한 노란색인데, 약간 묽은 편입니다. 그래서 잘 펴발려요.

 

그런데 바르고 바로 보송해지는 타입은 아니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바르고 난 직후에는 살짝 유광의 느낌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다 잠시 뒤엔 금방 스며들어 버리더군요. 

 

아트릭스나 뉴트로지나처럼 코팅되는 느낌도 아니고, 아베다처럼 바로 보송해지는 느낌은 아니지만, 좋은 향에 가볍게 발리는 느낌이 좋아요. 

 

전에 쓰던 카밀 핸드크림에 비하면 보습력은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건성피부라면 겨울보다는 봄, 여름, 가을에 바르기 적당할 것 같습니다.

 

밖에 가지고 다니기엔 좀 크다 생각될 수 있습니다. 작은 치약 크기거든요. 하지만 록시땅 핸드크림보다는 조금 홀쭉하기 때문에,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하나는 집에 두고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쓰고 있는 핸드크림을 다 쓰고 나면 하나 남은 핸드크림도 가져갈 예정입니다. 사무실 책상에 두고 손 씻을 때마다 사용하면 기분 좋아질 것 같아요. 

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 75ml,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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