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지로 나만의 스티커 만들기
학용품, 다이어리, 카드… 스티커의 쓰임새는 무척 많다. 시중에 파는 스티커도 예쁜 스티커는 많지만, 내가 그려서 내 맘에 꼭 드는 나만의 스티커를 만들어보자.
대형 문구점에 가면 다양한 규격의 라벨지가 나와있다. 크기는 A4용지로 동일하지만 안에 나뉜 칸의 크기가 다 다르다. 용지 전체가 하나로 이어진 것, 반으로 나뉜 것부터 시작해 아주 다양하다.
자유로운 모양으로 하려면 한 칸이나 두 칸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하면 되고, 뜯어 쓰기 편한 것을 원하면 칸이 나뉜 것으로 하면 좋다. 어린 아이들인 경우 칸의 크기가 큰 것을 해야 어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그릴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면 이번에 사용한 정도의 라벨지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
이번에 사용한 라벨지는 가로 4칸, 세로 10칸 총 40칸으로 나뉜 폼텍 바코드용 라벨지 3102 다.
싸인펜, 색연필, 볼펜 등을 이용해 그림 그리고 색칠만 하면 끝이다. 스캐너가 있으면 스캔했다가 프린터에 라벨지를 넣고 출력할 수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할 때에는 세로로 한 줄을 잘라주었다. 10칸을 채워 스티커를 만드는데 약 1시간 전후가 걸렸다.
폼텍 라벨지 10칸을 채운 모습이다. 늘 큼직하게 그리다가 이렇게 작은 공간을 조밀하게 메꾸는 작업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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