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 아트 기법으로 무지개를 표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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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 아트 기법으로 무지개를 표현해보자

옵 아트(op art)란 옵티컬 아트(optical art), 즉 시각 미술이다. 미술이 이미 시각예술인데, 어째서 따로 optical이란 말을 붙였을까?

 

그것은 기하학적인 형태와 미묘한 색채 관계, 원근법 등을 이용해 착시현상을 일으켜 다른 것을 보이게 하는 미술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색깔과 형태를 이용해 평면인데도 불구하고 입체로 보이도록 그린 그림을 말한다.

 

이런 옵 아트 기법으로 무지개를 표현해보자.

 

준비물

1.스케치북 종이 1장

2. 수채화 도구

 

 

표현하기

1. 종이를 반으로 자른다.

2. 한쪽에 마음대로 가로선과 세로선을 긋는다. 곡선이든 직선이든 상관없다.

3. 한 칸씩 걸러가며 검은색 물감으로 색칠한다

흑백의 바둑판 무늬를 그려보자

 

4. 남은 종이 반쪽은 물감으로 색칠해 무지개처럼 꾸민다.

5.(3) 번에 칠했던 검은색 물감이 다 말랐으면 가위로 자른다. 마음에 드는 위치를 한 번만 자르면 된다.

6. 자른 종이를 (4) 번 종이 위에 대본다. 적당한 위치를 잡아본다.

7. 종이에 풀칠을 해서 원하는 위치에 (5) 번의 자른 종이를 붙인다.

 

완성된 모습

완성된 옵 아트 작품

 

분명히 평면이다. 하지만 바둑무늬가 앞에 있고, 그 틈 너머로 무지갯빛 풍경이 보이는 것 같다. 그리고 그 간격이 상당히 멀어 보인다.

이렇게 단순한 무늬와 색채로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그림을 옵 아트라고 한다.

아직 물감을 다루지 못하는 아이들도 사인펜이나 색연필을 사용해서 옵 아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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