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기념 태극기와 무궁화 만들기

어제는 현충일을 기념하기 위해 태극기와 무궁화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역시 8절 스케치북 한 장을 사용해서 만드는 시리즈 가운데 하나입니다.

준비물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쉽습니다. 아이들도 쉽게 만들더군요.

이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 마음속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싹트고 자라났으면 합니다.

준비물

8절 종이를 반으로 자릅니다. 반쪽 중 하나는 그대로 두고 나머지 한쪽은 또 반으로 자릅니다. 1/2 종이 하나와 1/4 종이 2 장이 됩니다.

1. 빨대 끝에 금장식을 붙여줍니다. 글루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순간접착제도 좋겠습니다. 목공풀도 붙긴 하지만 잘 떨어집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글루건이나 순간접착제는 어른 손으로 도와줘야 합니다.

금장식은 ‘조물딱 조물딱 종이 접기로 꾸민 자‘라는 글에서 보셨던 보석 장식처럼 끈으로 이어 두루마리로 말아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이 사야 하긴 하지만 또 이렇게 쓸 일이 생기곤 합니다. 많은 양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엔 잘라서 파는 곳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2. 1/4종이 2장으로 태극기를 만듭니다.

3. 가운데에 원을 그려줍니다. 컴퍼스가 없으면 적당한 크기의 병이나 컵을 대고 그리면 됩니다.

4. 태극과 괘를 주의해서 그립니다. 왼쪽 위-아래가 3-4, 오른쪽 위-아래가 5-6입니다.

5. 어린아이들의 경우 작도법에 맞춰 제도하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그려주거나 프린트해서 색칠만 하도록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서툴더라도 자기 손으로 해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셀로판테이프로 태극기를 빨대에 붙여줍니다.

우리나라 국가상징> 태극기

태극기는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1882년 박영효가 고종의 명을 받아 일본에 가면서 ‘태극·4괘 도안’의 기를 만들어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있어요. 고종은 1883년 3월 6일 왕명으로 이 ‘태극·4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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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그리기, 단번에 암기하는 방법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