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리뷰/기타57 비스포크 키친핏 4 도어 - 새로 장만한 냉장고 비스포크 키친핏 4 도어 - 새로 장만한 냉장고지난 금요일. 갑자기 냉장고가 죽어버렸다. 전날부터 막내가 ‘엄마, 냉장고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하더니, 금요일 아침엔 급기야 냉장실이 돌아가셨다.밖의 온도와 별 차이가 느껴지지 않아 온도계를 넣어 보았더니 17도. 실내 온도와 5~6도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빈사상태라고나 할까. 아주 죽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생생하지도 않다.이사 가면 바꿔야지 하고 봐둔 것들이 몇 가지 있지만, 이렇게 급박한 상황에선 별 도움이 안 된다. 비슷한 성능과 가격대, 그중에서도 가장 빨리 설치되는 걸로 알아보기로 했다. 그러다 우선순위가 바뀌었다. 가장 빨리 배송설치되는 것 중에서 가격과 성능, 크기, 외관을 보는 것으로 바꾸게 되었다.그래서 구입한 것이 삼성전자 비스포크 4.. 2025. 3. 17. 문교 갤러리 오일 파스텔 엑스트라 소프트 72색 문교 갤러리 오일 파스텔 엑스트라 소프트 72색지난 12월. 화방넷에서 문교 오일파스텔 체험단 이벤트를 했었다. 나도 응모했지만 낙방. 워낙 많은 분들이 모일테니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 오일 파스텔은 써본 적이 없어 궁금했는데, 무척 아쉬웠다.그러다 그냥 '내가 사지 뭐!'하고 사버렸다. 그까짓 것. 왜 여태 못 사고 낑낑거렸을까? 아마도 꾸준히 하지 못하고 하다 말까 봐 그랬겠지. 하지만 그럼 또 어떤가. 그러다 또 그리면 되지. 쿠팡 로켓 배송은 정말 좋다. 추운데 사러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고, 다음날이면 바로 대령해 준다. 감사하다. 내가 이번에 산 오일 파스텔은 문교 오일 파스텔로 72가지 색상인데, 이렇게 고급지게 나무상자에 담겨 왔다. 조금 더 저렴한.. 2025. 1. 2. 동국제약 마데카21 테카 토닝 크림 - 다이소 화장품 동국제약 마데카 21 테카 토닝 크림 - 다이소 화장품 오늘 오전, 동생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새로 이사간 동네 가까이에 다이소와 올리브영이 없다고 한다. 간단한 걸 사려면 한 정거장 정도 나가야 한다고.카페나 음식점은 많은 동네에 어떻게 그런 것들이 없을까 했더니, 그 동네 땅값이 너무나 비싸서 그렇다네. 압구정이나 명동에도 있는 게 땅 값 비싸다고 그 동네에 없다니... 어쨌든 없다 헤어지기 직전엔 올리브 영과 다이소에 들러 필요한 것들을 이것저것 샀다.나도 살 건 없었지만 이것저것 살펴봤다. 다이소 처음에 생겼을 땐 별 것 없었는데, 요즘 들어선 자꾸 새로운 종류의 물건이 늘어난다. 게다가 상품의 질도 좋아지는 것 같다. 언젠가부턴 화장품도 팔기 시작했는데, 품질이 좋아 없어서 못 사는 것들이.. 2024. 12. 14. 손만 가까이 대면 열리는 스마트 자동 센서 휴지통 손만 가까이 대면 열리는 스마트 자동 센서 휴지통예전엔 10리터짜리 종량제 봉투가 쓱 들어가는 커다란 철제 쓰레기통을 사용했었다. 그러다 몇 년 전 여름, 아무래도 쓰레기가 모이는 동안 그 안에서 부패가 일어나는지 뜨끈뜨끈해지길래 5리터 정도 되는 작은 쓰레기통을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이소에서 사다 잘 쓰던 그 쓰레기통이 고장났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 이상 없었지만, 몇 년 쓰다 보니 페달 안쪽이 부러져서 더 이상 아무리 밟아도 뚜껑이 열리지 않게 되었던 것이다. 쓰레기통도 늙는가 보다. 하는 수 없이 새로 하나 사는 수밖에. 이번에도 5리터 들이 작은 쓰레기통을 사기로 했다. 6년 전, '프랑스인의 방에는 쓰레기통이 없다'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과장된 부분도 있겠으나 한 집에 쓰레기통이 방마.. 2024. 10. 13. 2025 다이어리 - 양지 유즈어리 리미티드 에디션 퓨처 더스크 2025 다이어리 - 양지 유즈어리 리미티드 에디션 퓨처 더스크2025 내년 다이어리를 샀다. 벌써. 지난번에 '몰스킨에 어울리는 필기구는?'이라는 글도 썼지만, 몰스킨의 종이질에 질려버렸기 때문이다. 뭘로 써야 할까 고민하다 동아 제품 팬인 내가 시그노 DX 0.38을 두 자루나 사기도 했지만, 여전히 적응 안 되긴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어제. 마침내 '아! 내년 다이어리는 만년필에 어울리는 걸로 사면되잖아!' 하는 데까지 이르렀고, 오래전 북 저널을 썼던 양지 다이어리가 만년필과 찰떡이었던 게 뒤늦게 생각났다. 양지 다이어리는 매끈매끈 종이 질도 좋고, 만년필과 아주 잘 어울린다. 살짝 잉크가 늦게 마르는 듯 하지만, 그만큼 매력도 있다. 이번에 구입한 것은 양지 유즈어리 25A 리미티드 에디션. 기.. 2024. 10. 11. 하이콤 - 글루콤 상위호환 비타민제 목차 하이콤 - 글루콤 상위호환 비타민제느닷없이 일본 여행을 가게 되었다. 느긋하게 걷다 피곤해지면 어디 카페라도 들어가 쉬었다 또 걷는다...라는 계획이었는데, 도쿄는 웬만하면 1시간 줄 서는 건 예사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여행 가기도 전에 급격히 피곤해지는 부담스러운 기분. 이제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일까. ㅜㅜ 걱정하는 내게 아이들이 글루콤을 권해줬다. 좋은 건 당장 해야지. 약국에 가서 글루콤을 달라고 했더니, 안 판다고 한다. 글루콤은 온누리 체인점에서만 판다나? 그러면서 권한 것이 이 하이콤이었다. 팜에비던스라니, 처음 듣는 회사 이름이어서 좀 망설여지긴 했다. 하지만 이런 제품이 약이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어 있고, 제약회사가 아닌 다음에야 내가 어떻게 다 알 수 있을까 싶었다. .. 2024. 5. 4. 다이소 병 닦는 솔 의외의 용도 다이소 병 닦는 솔 의외의 용도 / 기존에 가방에 넣어 다니던 물병을 닦던 솔이 너무 커서 좀 불편했었습니다. 철사에 돈모를 엮은 브러시로,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츄러스처럼 둥글게 만들다 보니 끝이 뭉툭합니다. 잘 닦이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텀블러처럼 입구가 넓은 것은 문제없습니다만, 입구가 좁은 병에는 억지로 쑤셔 넣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비눗물이 튀기도 해 불편했습니다.기존에 쓰던 브러시 다이소 브러시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물건을 파는 다이소. 병 닦는 솔 하나도 그 종류가 정말 많더군요. 그중에 적당한 솔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것과 비슷해 보이는 재질인데, 한 겹으로 적당히 가늘어 주둥이가 좁은 병에도 잘 들어갈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다른 데서 본 비슷한 물건에 비해 가.. 2024. 5. 4. 안구 건조 및 안검염에 눈 마사지기 활용하기 안구 건조 및 안검염에 눈 마사지기 활용하기 / 때때로 안구 건조나 알레르기를 경험했는데, 이번 겨울에는 안검염까지 겹쳐 넉 달을 고생했습니다. 안과에서 치료받으면서 어떻게 관리했는지, 눈 마사지기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안구 건조우리 눈은 근거리 작업으로 혹사당하고 있습니다. 학생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근로자가 그럴 거예요. 넓은 들판이나 바다에서 일하지 않는 이상 말이죠. 50분 일하고 10분은 쉬어 줘야 하는데, 타이머를 맞춰놓지 않는 이상 쉽지 않습니다. 또 열중하다 보면 눈을 깜박이는 것도 잊고 뚫어지게 화면만 바라보고 있기도 하고요. 이러다 보면 눈은 피곤하고 바싹 메마르게 됩니다. 증상눈이 건조하면 따끔거리거나 간지럽게 느껴지는데, 이때 눈을 건드리면 절대 안 됩니다.. 2024. 5. 4.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