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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2

명륜진사갈비 신촌점 다녀오다 지난겨울, 명륜진사갈비 신촌점이 생겼다. 전에 내무반 식당이 있던 자리로, 기차 신촌역과 연대 명물거리가 이어지는 지점이다. 오며 가며 한번 들러봐야지 생각만 했었는데, 오늘 점심에 다녀왔다. 명륜진사갈비 신촌점 다녀오다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에 놓인 안내문을 찍어보았다. 임금님이 드셔도 손색없는 갈비라고 쓰여있다. 어른 1 사람당 13,500원에 음료, 공깃밥이 무한제공이라고 한다. 5살부터 7살까지는 6천 원, 8살부터 10살 까지는 8천 원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 되면 사실 웬만한 어른보다 훨씬 잘 먹는 아이들이 많다. 나도 그랬지만. ^^; 뒤쪽을 보니 음료와 공기밥은 물론이고 파채, 양파, 마늘, 상추, 김치를 비롯한 채소와 반찬을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었다. 자꾸 가져다 달.. 2020. 7. 4.
본수원갈비에서 생신축하 점심 본수원갈비에서 생신축하 점심 지난 일요일 점심, 각자 예배를 드리고 한데 모여 아버지 생신을 축하하는 점심을 함께 했다. 생신 즈음에는 늘 비가 억수로 오곤 했었는데, 올해는 비도 오지 않고 바람도 적당히 부는 아주 기분 좋은 날씨였다. 안내받은 자리도 창가 쪽 전망도 좋고 환기도 잘 되는 자리였다. 상차림도 깔끔하다. 서빙하는 직원분들도 친절하다. 몇 년을 두고 계속 방문하게 되는 데에는 맛과 청결, 친절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 그대로인데 엄마만 안 계시다... 맛도 그대로고 다른 멤버도 다 그대로다. 그런데 엄마만 이 자리에 안 계신다. 돌아가시고 석 달 만에 맞이한 첫 번째 생신은 그냥 집에 모여 조용히 지냈다. 그리고 두번째 맞으신 생신. 엄마의 부재가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 .. 2018.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