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4 다이소 파스텔컬러 형광펜 다이소 문구 코너에서 파스텔컬러 형광펜을 발견했다. 다이소 파스텔컬러 형광펜 노랑, 민트, 연어 세 가지 색이 한 세트다. 노란색은 병아리가 생각나는 노랑이고, 민트는 바랜듯한 녹색이다. 연어 색은 그어놓으면 실제 색은 예쁜데, 플라스틱 몸통 색이 영 별로다. 마치 물고기 부레 같은, 어쩐지 금속 빛이 나는 그런 느낌이다. 디자인은 스타빌로 보스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그립감은 스테들러 텍스트서퍼 클래식보다 부드럽다. 위화감이 덜하다. 끝으로 갈수록 살짝 좁아지는 디자인이라 그런 듯하다. 그런데 실제로 줄을 그을 때는 오히려 감점 요인으로 작용한다. 펜촉이 살짝 들리게 되기 때문. 따라서 줄을 그을 때는 펜촉의 앞코를 좀 더 세우는 기분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위 사진에서 맨 아래줄처럼 시작점.. 2020. 2. 14. 작은 손에 딱 맞는 어린이 위생장갑 작은 손에 딱 맞는 어린이 위생장갑 세상에는 손이 큰 사람도 있지만 나같이 작은 사람도 있다. 얼마나 작으냐하면, 고무장갑 가장 작은 S가 크다. 동생들도 모두 마찬가지인 것을 보면, 집안 내력인가 보다. 그러니 위생장갑 역시 크다. 장갑을 끼고 칼질을 하다보면 비닐 장갑이 잘라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기 일쑤다. 그런데 몇년 전 이 어린이 위생장갑을 다이소에서 발견하고 정말 기뻤다. 얼른 사와서 끼어보니 놀랄만큼 딱 맞는다. 역시 내 손은 어린이 손이었어. 그렇게 잘 쓰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보이지 않았다. 인기가 없었던지 아니면 품절이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정말 안타까웠다. 다시 헐렁한 위생장갑이라니. 그러다 며칠전 다시 매대에서 어린이 위생장갑을 발견한 순간, 정말 반가웠다. 앞으로 계속 공.. 2019. 3. 12. 바다 사포그림, 나무접시/2011. 8. 12. 언젠가 인사동 찻집에서 샀던 찻잔 받침을 액자삼아. 사포에 그리는 색연필 그림은 늘 재미있다. 2012. 2. 20. 봄 나무접시에 색연필. 바니쉬. 날이 추워진 오늘, 작년에 그렸던 이 그림이 생각났다. 이렇게 그려 놓은 그림은 그대로 벽에 걸면 된다. 액자가 따로 필요없다. 2012.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