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2 핑거팁스 성수 수제버거 핑거팁스 성수역 수제버거 내일부터 다시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오늘은 나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해가 나는 날이 없던데 오늘 아니면 집에만 있어야 될 것 같았기 때문에. 원래 계획은 신답역에서 시작해 시청까지 청계천을 따라 쭉 걷는 것이었는데, 갑자기 지하철에서 마음을 바꿔 성수역에서 내려버렸다. 수제버거에 꽂혀서 찾아간 곳이 바로 핑거팁스라는 수제버거 집이었다. 핑거팁스는 큰 길가에 있지 않다. 성수역 3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골목 사이를 걸어가면 보인다. 11시부터 영업 시작인 줄 알았는데, 11시 30분부터였다. 동네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시간에 맞춰 들어갔다. 우리가 첫 손님. 창가 자리에 앉아 주위를 돌아보았다. 공장, 창고, 가게들 깊숙히 들어온 주택가들이 .. 2021. 7. 5. 투표를 마치고 먹은 롯데리아 티렉스 T-REX 버거 투표를 마치고 먹은 롯데리아 티렉스 T-REX 버거아침 일찍 투표를 마치고 시간이 남아 근처 롯데리아를 찾았다. 요즘 패스트 푸드 가게에서 빠지지 않고 보이는 무인주문 단말기 키오스크kiosk가 입구에서 우리를 맞았다. 도입 초기에는 안정화가 덜 된 까닭인지 주문하다 멈추는등 오히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우도 많았다. 요즘은 많이 좋아져 버벅이는 그런 일은 없는데, 오늘 역시 잘 됐다. 맨 앞에 있던 메뉴는 티렉스 T-REX 버거. 통다리살 닭다리 버거가 3,500원이란다. 일단 가격이 좋다. 세트메뉴로 시켜도 다른 단품 메뉴보다 낮다.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하나를 더 준다는데 오늘따라 삼성카드를 두고와 안타까웠다. 깜빡 사진 잊는 바람에 다른 버거와 비교하는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일단 포장된 상태가 다.. 2018.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