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2 당인리 책발전소 - 합정동 북카페 당인리 책발전소 - 합정동 북카페입춘은 지났지만 아직은 설 쇤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던 어느날. 가족들이 합정동에 가고싶은 곳이 있다고 해 찾아나섰다. '당인리' 하면 화력발전소가 생각나는 곳. 그런데, 가자는 곳은 거기서 이름을 따 왔는지 '책'발전소라고 이름 붙인 북카페였다. 김소영-오상진 부부가 열어 더욱 유명하다고 했다. 아코디언 처럼 접을 수 있는 유리문으로 된 벽을 따라가면 하얀 페인트 칠이 된 문이 나온다. 들어가면 보이는 공간이 바로 아래 사진이다. 가운데 기둥을 중심으로 굿즈와 책이 놓여있다. 여기 놓인 책은 일정 기간동안 어떤 주제를 갖고 전시 판매되는 것이다. 차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직접 한다. 준비가 되면 말해주는데, 또 직접 가서 가져와야 한다. 신촌 근처의 다른 북카페 보다 두 .. 2019. 3. 12. 카페 아토(Cafe Ato) 경희궁-서울역사박물관을 나와 새문안 교회 쪽으로 가는 큰 길 대신 왼쪽으로 꺾어 오른쪽 골목으로 접어들었다. 지난 번 산책 때 눈여겨 봐 두었던 '카페 아토'로 들어갔다. 이곳은 메트로 신문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철망 안에 큼직한 돌을 가둬 만든 담장이 이채롭다. 계단을 올라가면 따뜻한 빛의 조명이 반갑다. 지난번엔 맑은 날이라 조명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 오늘같이 흐리고 바람 부는 날이 되고 보니 따사로와 보이는 탓인지 환영받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게 끝쪽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 이 문으로 나가면 테라스에 마련된 자리로 나갈 수 있다. 트리 앞에서 입구를 바라본 모습. 테이블도 넓직하고 의자 높이도 적당해 공부하기 딱 좋다. 자체 와이파이가 잘 잡히는 데다가 잘 찾아보면 콘센트에 가까운 명당 자리.. 2013.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