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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4

손만 가까이 대면 열리는 스마트 자동 센서 휴지통 손만 가까이 대면 열리는 스마트 자동 센서 휴지통예전엔 10리터짜리 종량제 봉투가 쓱 들어가는 커다란 철제 쓰레기통을 사용했었다. 그러다 몇 년 전 여름, 아무래도 쓰레기가 모이는 동안 그 안에서 부패가 일어나는지 뜨끈뜨끈해지길래 5리터 정도 되는 작은 쓰레기통을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이소에서 사다 잘 쓰던 그 쓰레기통이 고장났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 이상 없었지만, 몇 년 쓰다 보니 페달 안쪽이 부러져서 더 이상 아무리 밟아도 뚜껑이 열리지 않게 되었던 것이다. 쓰레기통도 늙는가 보다. 하는 수 없이 새로 하나 사는 수밖에. 이번에도 5리터 들이 작은 쓰레기통을 사기로 했다.  6년 전, '프랑스인의 방에는 쓰레기통이 없다'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과장된 부분도 있겠으나 한 집에 쓰레기통이 방마.. 2024. 10. 13.
시린메드 에프 - 시린이 전용치약 시린메드 에프 - 시린이 전용치약 나이가 들면 이가 시리다. 법랑질이 마모되어 신경이 노출되기 때문이다.평균수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니 젖니를 갈고 새로 난 영구치를 사용하는 시간도 늘어난다. 수십년 전에 50년 쓰던 것을 이제는 거의 배를 써야하는 셈이 되었다. 오래도록 건강하게 잘 쓰려면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남편이 이가 시리다고 했다. 잘 보니 앞니도 많이 닳았다. ㅠㅠ걱정되는 마음에 검색을 해 효과 좋다는 치약중에 하나를 골랐다. 바로 시린메드 에프 시린이 전용치약이다. 시린이 억제효가 임상적으로 검증되었다고 나온다. 무색소 무보존제라고 써있다. 불소도 들어있지 않다. 대신 비타민과 실리카가 들어있어 충치가 예방된다고 한다. 실리카는 콜로이드성 이산화규소라는 연마제인데, 마모도가 보통 치약의 1/.. 2019. 3. 16.
굵은 형광펜 - 스테들러 텍스트서퍼 클래식 굵은 형광펜 - 스테들러 텍스트서퍼 클래식 내 글씨가 남들보다 큰 편인지 줄을 치려면 늘 형광펜을 두 번 그어야 한다. 그런 불편함을 알았는지 남편이 스테들러 텍스트서퍼 클래식 형광펜을 선물했다. Textsurfer라니. 듣고보니 형광펜에 잘 어울리는 그럴듯한 이름이다. 아래는 새로 선물받은 스테들러 형광펜과 전에 쓰던 다이소 마일드 라이너 형광펜의 촉을 비교한 사진이다. 보라색이 스테들러 텍스트서퍼 클래식으로 폭이 5mm이고, 아래 하늘색은 다이소 형광펜으로 3mm다. 표면에 'INK-JET SAFE' 라고 적혀있어서 혹시 펜으로 쓴 글씨도 번지지 않을까 하고 실험해 봤다. 하지만 역시나 스테들러 파인 라이너 잉크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잉크젯 프리라는 말은 잉크젯 프린터 잉크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인가 보.. 2019. 3. 13.
작은 손에 딱 맞는 어린이 위생장갑 작은 손에 딱 맞는 어린이 위생장갑 세상에는 손이 큰 사람도 있지만 나같이 작은 사람도 있다. 얼마나 작으냐하면, 고무장갑 가장 작은 S가 크다. 동생들도 모두 마찬가지인 것을 보면, 집안 내력인가 보다. 그러니 위생장갑 역시 크다. 장갑을 끼고 칼질을 하다보면 비닐 장갑이 잘라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기 일쑤다. 그런데 몇년 전 이 어린이 위생장갑을 다이소에서 발견하고 정말 기뻤다. 얼른 사와서 끼어보니 놀랄만큼 딱 맞는다. 역시 내 손은 어린이 손이었어. 그렇게 잘 쓰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보이지 않았다. 인기가 없었던지 아니면 품절이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정말 안타까웠다. 다시 헐렁한 위생장갑이라니. 그러다 며칠전 다시 매대에서 어린이 위생장갑을 발견한 순간, 정말 반가웠다. 앞으로 계속 공.. 2019.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