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1 친구들과 봄 소풍 요즘 올리는 글들을 보면 죄 나들이 이야기. 하지만 이 좋은 날씨에 밖에 나가지 않을 수 없지 않을까. 더우기 얼마나 애타게 기다려온 봄날이냐 말이지. 혹독한 겨울 추위, 길고 길었던 꽃샘 추위... 어제는 정말 '이제야 봄이구나' 싶은 날씨였다. 트위터로 만나 페이스북에서 깊이를 더한 친구들과 그 가족들. 4년간 훌쩍 자라버린 아이도 있고 그동안 만나 결혼하고 그 결실로 태어난 50일도 안된 아기도 있다. 중학생 고등학생이던 우리 아이들도 이제 대학생, 고등학생이 되었으니 세월 참 빠르다. 그 과정을 페북을 통해 모두 공유했기에, 각자 나이도 다르고 직업도 다르고 또 처음 만나는 친구들이 거의 다였지만 처음 만나는 것 같지 않고 쭉 만나던 친한 친구들인 것만 같았다. 야외에서 하는 포트럭 파티의 맛이란.. 2013.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