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2 불광역 미스터 초밥왕 불광역 미스터 초밥왕 며칠 전 누가 초밥을 포장해왔는데, 꽤 맛있었다. 어디냐고 물어보니, 자기네 동네에 가성비 좋고 맛있는 초밥집이 있다는 것. 그 말을 듣고 찾아가 봤다. 불광역 미스터 초밥왕. 역에서 내려 KT 은평지사 쪽으로 올라가다 보니 나온다. 전철역 근처의 번화함과 골목길 조용한 풍경이 어쩐지 망원 시장을 생각나게 했다. 맛있는 초밥을 먹는다는 설레임에 가게 외관도 찍지 못하고 서둘러 들어갔다. 자리에 앉아 문득 생각나 앉은 채로 입구를 찍어보았다. 미스터 초밥왕은 볼 때마다 입맛을 다시는 바람에 몇 권 못 보고 하차한 그 만화 제목 아닌가. 미스터 초밥왕. 재미있게 읽었고, 초밥에 대해서도 좀 더 알게 되었었는데.... 점심특선 메뉴를 펼쳐보니 점심특선 메뉴가 알차다. 초밥정식 (1만 원).. 2021. 3. 19. 아빠와 함께한 점심 - 양재 스포타임 지하 동신참치 초밥 초밥. 참치 초밥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이날 먹은 초밥은 그저 ‘고기 아이스크림’ 이었다. 달리 표현할 길이 없네. 오랫만에 아빠가 사주셔서 더욱 맛있었다. 양재역 스포타임 지하 동신참치. 기억해 두겠어. 초밥은 2인분이었건만. 셋이 나눠먹어도 양이 많아 배불렀다. 함께 주문한 회덮밥 하나는 셋이 나눠 먹었다. 이제 매운 것을 더 싫어하시게 된 아버지를 위해 쌈장으로 비볐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자극적인 맛이 사라지니 재료 맛이 더 부각되는 듯 했다. 오래간만에 두 딸과 아빠가 함께 점심을 나와 먹으니 참 좋구나. 아빠가 사주시니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힘 있는 젊은 아빠로 돌아가고 우리는 보호받는 그런 느낌. 아빠, 오래오래 옆에 계시면서 맛있는 것 많이 사주.. 2018.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