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11 일러스트 장식 소품 그리고 오려서 일러스트 장식 소품 만들기 집안을 장식하는 귀여운 장식소품들. 인테리어 코너에 보면, 모노톤의 귀여운 소품들이 많아요. 이런 소품들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더구나 모노톤이라면 검정 사인펜 하나만 있어도 되니, 준비물도 간단합니다. 장식소품, 그리고 오려서 만들기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뭘 그릴까 막연하면 일단 따라해보자. 여기저기서 본 그림들을 생각해 그리다보면 점점 내 그림이 나옵니다. ^^ 그림 아래 여유분을 두었다가, 그 부분을 뒤로 꺾어 세워주면 됩니다. 그러려면 그릴 때 여유분을 생각하고 그려야겠죠? 큰 그림은 아래 접어줄 부분 역시 커야 앞으로 쓰러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깜빡 잊고 그냥 여유분 없이 바짝 오려버렸다! 그래도 걱정하지 마세요.. 2021. 3. 20. 칼림바 구입 - 고운 소리로 스트레스 날려보자 큰애의 소개로 칼림바라는 악기를 알게 되었다. 유튜브 영상을 보니 두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몸체에서 오르골 같은 소리를 내는 것이 무척 매력적이었다. 그 자리에서 사버렸다. 마침 일주일 쉬는데 그동안 집에서 새로운 취미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였다. 뭐든 다음날 갖다 주니 참 좋다. 삼익 악기와 영창에서 갈등하다 결국 영창 칼림바로 정했다. 아무래도 어릴 적 쓰던 피아노가 영창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 어쩐지 끌리고 괜히 신뢰가 가는 영창. ㅎㅎ 유튜브 영상을 보니 투명한 플라스틱 몸체의 칼림바도 정말 예뻤다. 하지만 왠지 악기는 플라스틱 보다는 나무에서 나는 소리가 더 좋을 것 같아 역시 마호가니 원목으로 만든 칼림바로 골랐다. 나중에 알고보니 플라스틱이 더 두껍고 무거워 손 작은 사람들에겐 맞지 .. 2020. 2. 25. 가을을 담아내다 가을을 담아내다 손바닥 보다 작은 종이에 수채물감으로 가을을 담아냈다. 정말 사랑스럽다. 어린 제자가 그렸기에 더욱 그렇다. 추워진 날씨, 가을 빛, 커피와 햇볕의 온기가 그대로 담겼다. 계절 향기가 제대로다. 앞으로 쭉 잘 자랐으면 좋겠다. 2019. 11. 26. 코바늘로 뜬 컵받침 따스함을 기대하게 되는 계절 겨울. 코바늘 뜨기로 컵받침을 만들어보았다. 색깔 역시 기분 좋은 빨강. 순빨강이 아니라 자줏빛이 가미된 깊은 색이라 더 마음에 든다. 보르도? 크림슨레이크? 정말 너무나 오랫만에 바늘을 쥐니 순간 백지. 옛 생각을 더듬어가며 만들다보니 삐뚤빼뚤. 이제 아스라히 떠오른다. 다음엔 동그랗게 만들어봐야겠다. 2019. 1. 22. 나팔꽃 요즘 나팔꽃이 한창이다. 아침 바람이 이렇게 찬데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무더웠던 여름, 더위의 기세에 눌렸던 것을 보상이라도 하려는듯. 분꽃과 어울려 여름꽃들이 뒤늦게 화려하다. 펜, 수채색연필 2018. 10. 2. 흔들흔들 철봉놀이 만들기 흔들흔들 철봉놀이 장난감 만들기 종이와 빨대를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흔들흔들 철봉 장난감을 만들어 보았다. 보통 그림을 그릴 때에는 한쪽 면만 생각하고 그리지만, 이런 만들기 작업을 할 때에는 입체를 생각해야 하고 뒷면에 반대편도 생각해서 그려야 한다. 흔히 생각하는 소근육 발달뿐 아니라 추리력과 공간지각능력을 길러주는 놀이다. 준비물 종이, 빨대, 풀, 가위, 필기도구 방 법 10x20센티 크기의 사각형을 오려 밑판으로 한다. 사진처럼 기둥을 만들어 붙인다. 빨대를 기둥의 홈에 끼운다. 종이를 반 접어 철봉에 매달려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다. 선을 따라 오린 뒤 반대편 종이에 뒷모습도 그려준다. 철봉에 '5'를 걸쳐 흔들흔들 가지고 논다. 응 용 철봉으로 시작했지만, 그네나 바비큐 구이 등.. 2014. 8. 8. 빙글빙글 회전목마 사랑미술 Arthaus님의 글 두꺼운 종이 귀여운 조랑말을 그리고 오려 빙글빙글 회전목마를 만든다. 입으로 호~ 불면 샤라라 돌아가는 회전목마는 누가 봐도 즐거워 지는 소재.바람개비처럼 끝 부분을 살짝 접어 올리는 것이 포인트. 2014. 7. 11. 어버이날, 카네이션 접어 카드 만들자 어버이날, 카네이션 접어 카드 만들자 오늘은 어버이날. 원래는 어머니 날이었다. '미국엔 어린이 날이 없고 한국엔 아버지 날이 없다. 이유는 미국은 365일이 어린이를 위한 날이고 한국은 365일이 아버지를 위한 날이다'란 말도 있었지만, 이젠 그것도 옛말. 어머니 날이 스르르 어버이 날이 된 것을 보니 우리나라에서 무소불위였던 아버지의 권력, 권위가 오늘날에는 많이 위축된 것 같아 늙어가는 아버지의 좁아지는 어깨를 보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좀 그렇다. 한편, 어느 나라에나 공통된 것은 바로 '어머니 날'이니 세계 어디서든 일년 365일 내내 어머니를 위한 날은 많지 않다는 뜻일까. 어째 됐든 오늘은 어버이 날. 아이들과 함께 카드를 만들어 보자. 카네이션 접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2014. 5. 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