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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서 두근두근 - 지난 주말 읽은 책 지난 주말, 읽은 책 좁아서 두근두근. 어지간히 좁은 곳을 좋아하나보다. 보통 아이들이 구석을 좋아하던데...얇고 가벼워 외출할 때 가방에 하나쯤 넣어 가지고 다니기 좋은 책일 듯 싶다. 2018. 12. 26.
매즈 미컬슨의 칼스버그 광고를 보고 - 행복한 삶 - 퇴근시간 요즘 매즈 미켈슨의 칼스버그 광고가 화제다. 인물도 좋고 배경도 좋지만, 일과를 마친뒤 저녁시간의 여유를 누리는 행복한 덴마크인의 삶을 이야기하는 미켈슨 때문이다. 자전거를 타고가다 흘낏 시계를 보는데, 그 시간이 오후 다섯시 정각. 많은 사람들이 밤 늦게까지 일하다 일거리를 싸들고 퇴근하는 상황에서 이 무슨 부러운 장면인지. 달린 댓글들을 보면 이웃나라 일본도 퇴근시간이 다섯시라는 글도 있다. 그걸 읽고 음... 규정과 실제는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야근이 금지라 노트북을 지급받고 집에 가서 일해야 한다면 그게 무슨 퇴근인가. 저녁을 누리는 것도 좋지만, 일자리가 없는 젊은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안타깝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면 시간을 나눠 일할 사람을 뽑으면 안.. 2018. 12. 22.
바르네 수정테이프 ​ 바르네 수정 테이프원래 쓰던 것은 다른 것이었다. 이것은 급한 마음에 쿠팡에서 주문한 것. 이렇게 좋을줄 미처 몰랐다. 수정테이프계의 명품이다.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위치해 흔들림 없이 딱 그부분을 지워준다. 틀린 것을 글자단위는 물론, 자음이면 자음, 모음이면 모음 고치고 싶은 곳만 정확하게 지워준다. 수정한 위에 만년필로 써도 잘 써진다. 게다가 가격도 싸다. 여섯개 사서 사람들에게 인심도 마구 썼다. ㅎㅎ 바르네 수정테이프에 반해서 앞으로는 이것만 쓸 것 같다. 2018. 12. 21.
위로의 레시피 - 마음이 편해지는 책 ​ 아침에 도서관에 가서 책을 반납하고 또 다른 책을 몇 권 빌려왔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책 위로의 레시피. 80년대 대학을 다닌 작가가 풀어놓는 이런저런 음식 이야기다. 정말 위로가 되는지 마음이 편안해지고 나만의 추억도 몽글몽글 솟아난다. 나는 이랬어~ 하면서 수다라도 떨 수 있을 것만 같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추천합니다. ^^[책] 위로의 레시피를 읽고 2018. 11. 30.
식빵으로 만든 애플파이 ​ 식빵으로 만든 애플파이. 에어프라이어로 구웠는데 바삭한 맛이 살아있다. ㅎㅎ 기름이나 달걀물을 발랐으면 좀 나았을 것 같다. 그래도 커피랑 먹기에는 괜찮았던 맛. 식빵으로 애플파이 만들기 2018. 11. 29.
커피보다 오뎅 커피보다 오뎅길을 걷다 발견한 입간판. 향긋한 커피도 좋지만, 추운 날에 먼저 생각나는 것은 역시 따끈하고 맛있는 오뎅이지.그러잖아도 커피전문점처럼 오뎅전문점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취향저격.나이가 들면 첫눈을 즐기는 방법도 바뀐다 2018. 11. 29.
grace 2018. 11. 28.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갔다가 빌려온 책. 펄 벅의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다. 펄 벅이 들려주는 사랑과 인생의 지혜라고 써 있다. 오래전 중국과 우리나라를 배경으로한 작품을 읽었을 때 그가 얼마나애정어린 시선으로 사람들을 바라봤는지 느낀 적이 있다. 이 작품에선 또 어떻게 딸들을 응시하고 말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2018.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