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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이야기/일기

눈 내리던 일요일 거리

by 열매맺는나무 2020. 2. 22.

며칠 파랗던 하늘이 다시 잔뜩 찌푸러들었다. 

 

눈이 오려나. 

 

아님 비가 내릴지도 모르지.

 

 

눈이 그렇게도 펑펑 내리던 일요일 거리. 

 

그로부터 벌써 일주일 가까이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아. 

 

 

해태 콧구멍만 뿅~~

 

눈을 뒤집어쓴 귀여운 해태. 

 

 

서울역사박물관 앞
해머링 맨

 

눈 내리는 거리. 

 

해머링이 멈추니 시간도 멈춘 듯하다.

 

 

마치 금방이라도 떠날듯한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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