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4 CU 리치-리치 삼각김밥 & 근황 CU 리치-리치 삼각김밥 CU 앱을 깔고 차근차근 포인트를 모으고 있다. 가끔 할인 쿠폰도 받아 챙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파트 상가에 오래 영업하던 마트(구멍가게란 말이 더 정겹지만) 사장님이 편의점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요즘은 콩나물, 두부, 달걀에 바나나까지 팔아 급할 때 아주 좋다. 한 달 3만 원 이상 물건을 사다 보니, VIP라며 2%로 적립률도 높여준다. ㅎㅎ 그러다 보니 리치-리치 삼각김밥이라는 걸 예약판매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삼각김밥 안 먹어본 것도 아니고 그냥 무시하고 있었는데, 함께 일하던 친구가 "언니, 삼각김밥이 300원이래요!" 하고 톡을 보내왔다. 300원? 300원이라면 먹어줘야지. 식구들끼리 간식 삼아 맛 좀 보려고 넉넉하게 주문하려 했더니, 역시. 그럼 그렇지. 하나만.. 2021. 3. 11. 근황 1. 코인 워시 빨래건조기를 사용하다 요즘은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다. 어제 출근하기 전에 널어놓고 저녁때 들어와 보니, 빨래가 그대로다. 건조대에 널렸던 빨래를 걷어 장 볼 때 쓰는 가방에 넣어 근처 동전 빨래방으로 갔다. 그러잖아도 수건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삶았던 터였다. 삶아 빤 빨래가 아까워 그냥 놔둘 수 없었다. 코인 워시란다. 동전 빨래라는 말은 이제 쓰지 않는 건가. 이 정도 영어는 알아야 밖에 나가 빨래도 하고 사는 건가 싶다. 기계에서 5천원 지폐를 바꾸니 500원짜리 동전 10개가 나온다. 건조기 입구에는 종이 방향제를 한 장 넣으면 좋다고 쓰여있다. 500원을 주고 두 장을 사서 넣었다. 건조기 사용료는 4천 원이다. 동전 8개를 넣으니 35라는 숫자가 나왔다. 3천5백 원을 넣.. 2020. 8. 4. 3월 근황. 브런치 활동중 요즘들어 괜히 바쁩니다. 신학기에 들어가서인 까닭도 있지만... 브런치에 글을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2차 출간 이벤트에 도전하고 있는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글이 얼마 되지 않은 까닭에 급 부지런을 떨고 있습니다. 일단은 그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글 중에서 몇 가지 정리해서 올리고 있어요. 브런치와 이 블로그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글을 올리는 셈이죠. 여튼 3월 말 이벤트가 종료되면 좀 더 자주 뵐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했습니다. 문 닫은 블로그, 개점휴업 상태인 블로그... 이런저런 사정이 많겠지만 참 안타깝습니다. 특히 초기에 함께 하던 분들은 오래 정든 만큼 더욱 더 그래요. 방금도 오랫만에 글 올라온 J4blog의 재준씨네 다녀오.. 2016. 3. 15. 2월, 근황 1. 사순절 묵상 말씀을 페북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쓰고 있다. 오늘 현재 11번째 진행중. 잊지말고 빼먹지 말고 늦지 않게 올리는 것.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 같은 말씀이라도 이렇게 해보니 뭔가 느껴지는 것이 다르다. 한발짝 떨어져서 전체를 보는 그런 느낌이랄까. 2. 친구 어제는 학교다닐 때 친구를 만났다. 다들 주부로, 교사로 바쁜 친구들이라 방학 때나 만나게 되는데 어제 만나 캘린더를 들여다보니 지난 여름에도 못만나 1년도 더 지나 만나게 된 셈이었다. 그러다 보니 돌아가며 식구들 안부며 본인, 나오지 않은 친구 근황만 이야기해도 다 가버리는 시간. 그래도 얼굴보고 서로 흐뭇해 하니 좋고, 한참만에 봐도 바로 며칠 전에 만난 것 같고, 또 한참만에 만날 줄 알면서도 또 내일 볼 것 처럼 헤어지.. 2016.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