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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61

앵두 자칭 과일의 도시라는 산동반도의 휴양도시 연태. 첫날 그곳에서 먹었던 간식. 망고, 약식, 그리고 앵두. 미국산 체리와는 달리 어릴적 뒷마당에 다닥다닥 열렸던 앵두 맛 그대로 향기롭다. 길 가엔 이런 앵두를 상자째로 그득그득 쌓아놓고 팔고 있었다. 욕심 같아선 몇 상자 사와 나눠 먹고 싶었지만 농산물은 가지고 나갈 수 없으니 안타깝지만 그림의 떡. 2013. 6. 3.
De Chocolate Coffee De Chocolate Coffee 괜찮은 곳이다. 남편과 즐겨 찾는 카페 De Chocolate Coffee. 1. 전망이 좋다. 벽 한 쪽 가득히 난 창으로 이화여대가 보인다. 이곳은 3층인데 2층엔 활짝 열린 창가 좌석은 혼자 앉아 공부하기에도 좋다. 그 옛날 이화교 복개공사 하기 전에는 '심포니'라는 진짜 사이폰 커피 전문점에서 보는 학교풍경이 최고였는데, 지금은 이곳에서 보는 모습이 최고인듯 하다. 2. 쾌적하다 가. 창문을 활짝 열고 자연환기 시켜준다 - 공기청정기나 환풍기로 억지로 시키는 통풍과는 다른 속 시원한 맛이 있다. 나. 조용하다 - 일단 사람들이 별로 없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좀 늘어나지만 그 전엔 사진에서 보다시피 정말 조용할 수 밖에 없다. 사람이 많아지더라도 역시 조용하다. .. 2013. 5. 23.
오렌지주스, 탄산음료보다 더 나쁘다? 건강을 위해, 혹은 맛있어서 즐겨 마시던 오렌지 주스가 오히려 탄산음료보다도 더 해롭다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탄산음료보다 낫겠다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오렌지 주스를 권하던 엄마들로서는 깜짝 놀랄 일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오렌지주스>레모네이드주스>사과탄산음료>어린이음료>이온음료의 순으로 치아부식이 심했다고 한다. 주스를 마실 때는 한꺼번에 다 마시고 다 마신 뒤엔 입 안을 구석구석 물로 헹구는 것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조언한다. 관련기사>>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301/e20130121170241117920.htm 2013. 1. 23.
막걸리로 팔도유람 - 모란역 맛집 열혈객주 모란역 4번 출구 근처에 막걸리로 팔도 유람을 할 수 있는 맛집이 이번 주에 오픈했다고 해 찾아갔습니다. 열혈객주라... 어디에선가 열혈강호, 풍운객잔을 들어본 것도 같은데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 '객주'란 드라마가 있었던 것도 같구요. 하여간 제목부터 왠지 드라마틱한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오픈기념 '테이블당 막걸리 1병이 공짜'라는 반가운 현수막이 걸려있군요. 뉴코아 백화점 후문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찾아가기 정말 쉽습니다. 메뉴를 받아 펴봅니다. 단출합니다. 왼쪽은 안주, 오른쪽은 주류. 매운 소불고기에 들어가는 호주산 쇠고기 빼고는 모든 재료가 국산입니다. 이 집의 주종은 막걸리입니다. 글 머리에서도 말씀드렸듯 막걸리로 팔도유람 가능합니다. 사진만 봐도 자세히 알 수 있으므로 설명은 .. 2012. 12. 16.
나박김치 나른한 초여름 입맛 돋구는데는 칼칼한 나박김치가 최고죠. 열무김치와 깍두기가 다 떨어져가기에 이번엔 빛깔 고운 나박김치를 담았습니다. 재료 : 배추 1/2통, 무1개, 쪽파1/2단, 미나리1단 (쪽파와 미나리는 단이 참 작더군요), 홍고추4개, 풋고추2개, 양파1개, 당근1/3개, 마늘, 생강, 천일염, 뉴슈가, 물 무와 배추를 나박나박 썰어 켜켜로 소금을 뿌려 절입니다. 미나리, 청.홍고추, 쪽파는 씻어, 미나리와 쪽파는 3.4센티 정도로 자르고, 고추는 어슷 썹니다. 양파와 홍고추, 마늘, 생강을 한꺼번에 갈아 물3.5리터 정도에 섞고 뉴슈가와 소금으로 간합니다. 절이고있는 배추와 무에 뿌린 소금의 양이 있으므로 소금은 조금만 넣고 맛을 봐가며 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홍고추만으로는 모자라므로 고춧.. 2009.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