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6 수면 호르몬 4종과 수면 부족의 위험성 수면 호르몬 4종과 수면 부족의 위험성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이것은 정말 진리다. 바울은 몸이 아파도 그저 ‘가시’다 생각하고 오히려 겸손의 계기로 삼았지만, 그런 사람은 천에 하나 만에 하나 나올까 한 정도다. 우리 같은 평범한 범부중생은 조금만 몸이 불편해도 그저 짜증이 나고 우울해지기 일쑤다. 건강한 몸을 가지려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하는 건 무엇일까? 그건 바로 ‘잠’이다. 옛날 어르신에게 여쭤보자.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라”라고 할 것이다. 세 가지 중 첫 번째로 꼽는 게 잘 자는 거다. 의사를 비롯한 많은 과학자들도 동의하는 것이 건강의 출발은 잠이라는 것이다. 전에는 ‘잘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잘 자는 것’이 선행되지 않.. 2024. 10. 21. 오른쪽으로 잘까, 왼쪽으로 잘까? 옆으로 자는 효과 오른쪽으로 잘까, 왼쪽으로 잘까? 옆으로 자는 효과오른쪽으로 잘까? 아니면 왼쪽으로 잘까? 사실 가장 좋은 수면 자세는 바로 누워서 자는 것이다. 척추에도 무리가 없고 내장기관에도 부담이 적다. 어느 한쪽이 눌리지 않는 균형 잡힌 자세인 데다, 얼굴 주름도 덜 생긴다. 바로 누워서 자는 자세의 장점척추 정렬 유지: 자연스러운 척추 곡선을 유지하여 허리 통증을 예방균형 잡힌 근육 이완: 전신의 근육이 고르게 이완, 편안한 수면호흡 개선: 기도가 열려 있어 호흡이 원활안면 주름 예방: 얼굴이 베개에 눌리지 않음내장 기관 압박 감소: 내장 기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균등하게 분산 하지만 바로 누워 자는 게 아무리 좋아도 사람은 한 가지 자세로만 잠들 수는 없다. 자면서 뒤척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연구에.. 2024. 10. 19. 빨리 잠들기 좋은 자세 2가지 빨리 잠들기 좋은 자세 2가지몸은 피곤한데 막상 누우면 잠들기는 어려울 때가 있다. 보통 너무 힘들거나 낮 동안의 긴장과 흥분이 채 가시지 않아 그렇다. 어떻게 하면 편하고 쾌적하게 잘 수 있을까? ‘빨리 잠들기 좋은 자세 2가지’를 소개한다. 1. 잠자기 좋은 환경무엇보다 자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먼저다. 일단 어두워야 한다. 미세한 수준의 빛도 수면을 방해하고 뇌 기능을 떨어뜨린다. 창으로 가로등이나 간판 불빛이 들어오면 암막 커튼으로 가리고,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은 꺼야 한다. 실내 온도와 습도도 중요하다. 겨울에는 18~22도에 40%, 여름에는 24~26도에 60% 정도가 적당하다. 적당한 습도는 호흡기 및 피부 건강, 안구 건조 완화에도 좋지만, 겨울에는 덜 춥고 여름에는 덜 덥게 느껴.. 2024. 4. 29. 근황 1. 코인 워시 빨래건조기를 사용하다 요즘은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다. 어제 출근하기 전에 널어놓고 저녁때 들어와 보니, 빨래가 그대로다. 건조대에 널렸던 빨래를 걷어 장 볼 때 쓰는 가방에 넣어 근처 동전 빨래방으로 갔다. 그러잖아도 수건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삶았던 터였다. 삶아 빤 빨래가 아까워 그냥 놔둘 수 없었다. 코인 워시란다. 동전 빨래라는 말은 이제 쓰지 않는 건가. 이 정도 영어는 알아야 밖에 나가 빨래도 하고 사는 건가 싶다. 기계에서 5천원 지폐를 바꾸니 500원짜리 동전 10개가 나온다. 건조기 입구에는 종이 방향제를 한 장 넣으면 좋다고 쓰여있다. 500원을 주고 두 장을 사서 넣었다. 건조기 사용료는 4천 원이다. 동전 8개를 넣으니 35라는 숫자가 나왔다. 3천5백 원을 넣.. 2020. 8. 4. 어쩌다 새벽 어쩌다 자다 말고 눈이 떠질 때가 있다. 다섯 시간 정도 자고 나면 그렇다. 수면이 부족한 여성은 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는 말에 다섯 시간으로 늘렸다. 일곱 시간을 못 자면 비만 위험이 있다고 해서 일곱 시간으로 늘리려고 하는데, 여의치 않다. 성공하는 날도 있다. 그렇게 자다 깨면 2시, 혹은 3시. 조금 뒤척이다 더 이상 잠이 오지 않는다 싶으면 미련 없이 일어나 마루로 나가 책상에 앉는다. 필사도 하고 책도 읽는다. 가끔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면 요츠바랑이나 마루의 사실 같은 차분한 만화책을 읽는데, 바로 효과가 나타난다. 한 권도 채 읽지 않아 잠이 찾아온다. 오늘은 어쩐지 배가 고파 일어났다. ㅎㅎ 두 종류의 시리얼을 섞어 두유와 함께 먹었다. 이른바 '쓰까먹기'가 시리얼에도 통한다. 그렇게 .. 2020. 7. 22. 잠이 오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으면... 게임을 한다. 페이스북 게임을 즐겨 하는 편이다. 'Farm Heroes Saga'라는 게임이다. 요렇게 생긴 게임인데 꽤 재미있다. 그 전에는 Candy Crush Saga라는 게임을 자주 했는데 이것은 팜 히어로즈와는 달리 스마트 폰 앱도 나와 있어서 정말 줄기차게 했었다. 둘 다 간단하면서도 귀엽고 재미있는 게임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 게임만 몇 번 하다보면 정말 거역할 수 없는 잠이 온다는 것이다. ㅎㅎ 두번째는 만화책을 읽는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아즈망가 대왕이나 요츠바랑을 읽는다. 정말 톤 하나 쓰지 않고 오로지 펜선으로 해결 보는 장인다운 만화다.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사 줄 정도로 괜찮은 책이다. 그런데도 참 효과 좋다. 몇 장 읽으면 잠이 온다. 졸리는 책은 .. 2013.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