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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13

레터링 연습 레터링 연습 노브랜드 미네랄워터 생수 병 띠지를 보고 한 레터링 연습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가 한 것인데, 꼼꼼하게 아주 잘했습니다. 대지 위에 모두 그려 한 번에 색칠할 수도 있지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작업하기 위해 컴퓨터에서 이미지 작업을 할 때 처럼 레이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배경과 글씨, 로고를 각각 다른 종이에 작업해 레이어처럼 작업했습니다. 미세하게 처리해야 할 부분이 없으니, 어린아이들도 쉽게 작업할 수 있고, 자칫 잘못했을 경우 그 부분만 쉽게 수정할 수 있어 좋습니다. 작업순서 1. 배경이 되는 산과 하늘을 그리고 색칠합니다. 2. 다른 종이에 '미네랄워터'라는 글씨를 따라 그리고 매직펜으로 색칠합니다. 물론 포스터 컬러나 수채화 물감으로 해도 되지만, 초등학생이 하기에는 .. 2020. 5. 20.
고양이 드로잉 - 아이 눈에 비친 나 고양이 드로잉 - 아이 눈에 비친 나 큰 애가 어렸을 때, 엄마를 그려주겠다며 쓱쓱 그린 그림이 있다. 맥북 프로를 두들기는 삼색 고양이. 아이의 눈에 엄마인 나는 이런 모습이었던가 보다. 책과 커피를 바탕으로 늘 컴퓨터 앞에서 뭔가를 하고 있는 모습. 우리 엄마의 모습은.... 늘 뭔가를 만들고 있던 모습. 혼자 우리를 위해 기도하던 모습. 함께 울고 웃던 모습. 그립다. 2020. 5. 8.
복숭아 - 크레파스 복숭아 - 크레파스 오래전 큰 애가 크레파스로 그린 복숭아입니다. 풍만한 곡선이 탱글탱글한 복숭아의 볼륨감을 잘 살렸습니다. 벽에 붙여놓은 지 오래되었지만 약간의 상처만 보일뿐, 색은 그다지 바래지 않았네요. 좋아하는 것은 그저 좋아하는 취미로 남겨둬야 한다는 철학이 있는 아이라 다른 것을 전공했습니다. 대신 가끔 그리는 그림은 오로지 즐기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아이의 그림을 보면, 즐거움과 유희, 그리고 정성과 정열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아이의 생각에 동의하게 됩니다. 좋아하는 것이 일이 될 때, 더 이상 즐거워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늘 잘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으라고 가르쳐왔습니다. 재주보다는 정열을 다 할 수 있어야 매진하고 성공해 보람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2020. 5. 7.
다육이 색연필 그림 다육이 색연필 그림 샌드 페이퍼에 집에 있는 다육이를 그려보았습니다. 고운 사포라 색연필이 부드럽게 갈리면서 선명하게 표현됩니다. 그 느낌이 좋아 사포를 즐겨 이용하곤 합니다. 나무 액자는 다이소에서 파는 작은 장식용 상자입니다. 가로 세로 길이가 9센티미터, 6센티미터로 거의 명함 크기만 한 소품입니다. 아주 귀여워요. 다른 소품들과 함께 책장 한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020. 5. 5.
거꾸로 그리는 봄 꽃 여러분은 그림을 그릴 때 어떤 순서로 그리나요? 아마 먼저 밑그림을 그리고, 그다음에 색칠을 할 거예요. 그 반대로 해본 적이 있나요? 색칠부터 하고 그다음에 그림을 그리는 식으로 말이에요. 때로는 그렇게 거꾸로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이번에는 화사한 봄꽃을 거꾸로 그려봅시다. ^^ 거꾸로 그리는 봄 꽃 어때요? 5세 어린이가 그린 봄꽃입니다. 예쁘죠? ^^ 이렇게 물감으로 색칠부터 하고 나중에 그 위에 그림을 그려 완성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지만, 사실 아이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아요. 오히려 밑그림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대로 색칠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신나게 그립니다. 자유롭게 내키는대로 색칠하고 그릴 수 있는 이런 방식. 어린 유아들은 이런 그림 그리기를 통해 일종의 발산과 치유를 경험하는.. 2020. 4. 26.
종이에 그리고 오려 새를 만들어보자 종이에 그리고 오려 새를 만들어보자 아이들과 함께 종이로 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종이에 그리고 오려 새를 만드는 것은 무척 흥미롭지요. 전체의 모습을 그린 다음 쓱쓱 오려도 되지만, 이번에는 각 부위별로 그리고 오려 한데 붙여 새 모양을 완성했습니다. 준비물 종이, 풀, 가위, 셀로판테이프 색칠도구-연필, 색연필, 사인펜 등 빨대 만들기 머리, 눈, 부리, 날개, 몸통, 꼬리 등을 부위별로 그립니다. 색칠한 다음 오립니다. 원하는 위치에 각각의 부위를 풀로 붙입니다. 빨대나 음료를 젓는 스틱을 셀로판 테이프로 새의 뒷면에 붙입니다. 아이들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모습의 새가 나오는군요. 둥지와 알, 새끼까지 만드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미처 그 모습을 다 사진으로 담지 못한 것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2020. 1. 10.
가을을 담아내다 ​ ​​가을을 담아내다 손바닥 보다 작은 종이에 수채물감으로 가을을 담아냈다. 정말 사랑스럽다. 어린 제자가 그렸기에 더욱 그렇다. 추워진 날씨, 가을 빛, 커피와 햇볕의 온기가 그대로 담겼다. 계절 향기가 제대로다. 앞으로 쭉 잘 자랐으면 좋겠다. 2019. 11. 26.
grace 2018.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