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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13

옵 아트 - 평면구성 옵 아트 - 평면구성 1. 옵 아트란? 옵티컬 아트 Optical Art를 짧게 줄여 옵 아트라고 합니다. 그대로 번역하면 시각적 미술이란 뜻이 되지요. '기하학적 형태와 미묘한 색채 관계, 원근법 등을 이용하여 사람의 눈에 착시를 일으켜 환상을 보이게 하는 과학적 예술 종류로 구성주의적 추상'이라고 정의하기도 합니다. 보통 예술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을 표현했느냐에 중점을 두기 마련인데, 이런 옵 아트에서는 내면, 심상보다는 그 이름처럼 '보이는 것'의 비중이 더 크다고 하겠습니다. 2. 평면구성 이번 작업은 이런 옵 아트에 착안한 평면구성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밝고 연하게 시작해서 점점 진하고 어둡게 표현합니다. 가운데를 물감을 칠하지 않고 하얗게 비워 가장 밝은 하이라이트 부분을 표현하도록.. 2020. 6. 3.
채소로 팡팡, 물고기 표현하기 바닷속, 수산시장, 낚시터, 어항.... 물고기 그리기가 필요한 그림은 정말 많습니다. 그렇게 다른 그림의 일부가 될 때도 있지만, 물고기 자체가 주인공이 되는 그림도 있지요. 그럴 때 써먹을 수 있는 요긴하고 재미있는 기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채소 줄기를 이용해 팡팡 찍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어떤 도구를 사용해 도장 찍듯 찍는 것을 스탬핑(stamping 도장 찍기)기법이라고 합니다. 도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은 다양합니다. 지우개나 나무토막도 있고, 어릴 때 많이 사용해본 감자 도장도 있지요. 오늘은 샐러리 줄기를 사용해서 물고기 비늘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샐러리 줄기에 물감을 뭍혀 무지개 비늘을 가진 물고기를 그려봅시다 채소로 팡팡, 물고기 표현하기 준비물 종이, 크레파스 물감, 수채화 도.. 2020. 5. 29.
A4용지로 요트 접기 A4용지로 요트 접기 시원한 바람, 두둥실 흰 구름, 빛나는 수면, 그 위를 나르는 요트들…. 정말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그동안 집 안에만 있느라 꿈에나 그려볼 그런 풍경이죠. 하지만 꿈만은 아닙니다.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도 요트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A4용지 크기의 종이 하나면 됩니다. A4용지면 새것도 좋고 이면지도 좋습니다. 요트를 접고 꾸미면서 놀아보세요. 쉽고 재미있습니다. 준비물 A4용지 이면지, 달력 종이 수채화 도구 – 물감, 붓 펜, 풀, 가위 만들기 1. 종이 재단하기 가. A4용지는 직사각형입니다. 정사각형이 되도록 잘라줍니다. - 한쪽 모퉁이를 잡고 반대쪽 모서리에 붙여 세모를 접어준 다음, 선을 따라 자르면 정사각형이 됩니다. - 정사각형은 요트의 돛이 됩니다. 나. 잘라낸 나.. 2020. 5. 27.
금붕어 모빌 만들기 금붕어 모빌 만들기 아직 5월이건만, 날씨는 어느새 초여름이 온 듯하다. 날도 꾸물꾸물한 것이 비가 다시 올 것만 같다. 이런 날 금붕어 모빌을 만들어 걸어 놓으면 좀 더 청량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딸랑딸랑 소리 나는 종이 있으면 끝 부분에 매달아도 좋겠다. 준비물 종이 – 여기서는 마분지 대신 초코파이 상자를 사용했다. 도화지도 상관없지만 조금 두꺼운 종이가 아무래도 빳빳해 좋다. 볼펜, 색연필 가위, 셀로판테이프, 낚싯줄 만들기 종이에 연꽃, 연잎, 금붕어 등을 그려 색칠한다. 가위로 오린다. (뒷면이 깨끗할 경우, 뒷면도 앞면과 똑같이 꾸미면 좋다.) 셀로판테이프로 낚싯줄을 붙인다. 창 옆에 매달아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즐긴다. [모빌 만들기 관련 글] 종이 한 장으로 열기구 모빌 만들기 금.. 2020. 5. 25.
해마 - 사포그림 해마 - 사포그림 오랜만에 그림을 그렸다. 사포에 색연필로 그린 그림인데 가로 세로 각 5센티미터짜리 아주 작은 그림이다. 작으니까 더 귀엽다. 해마의 실체 어렸을 때는 해마가 정말 말처럼 큰 동물인 줄 알았다. 인어공주가 정말 타고 다닐 만큼. 언젠가 실제로 해마를 보고 나서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 작을 수가! 물고기 밥이 될 정도로 작은 그 몸집이라니... 해마는 타고다니는 海馬는 이름과는 달리, '말'이 아니었다. ㅎㅎㅎ 해마는 사실 실고기과에 속하는 물고기다. 해마의 학명은 Hippocampus다. 이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로 "말"을 뜻하는 "Hippo"와 "바다 괴물"을 뜻하는 "Kampos"에서 유래되었다. 해마 vs. 하마 응? hippo는 하마 아니었나? 아.... 河馬에도 馬말이 들어가니.. 2020. 5. 23.
잡지로 꾸민 공작새 잡지로 꾸민 공작새 공작새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화려한 꼬리깃입니다. 공작새의 그런 화려한 꼬리는 수컷만 가지고 있긴 하지만, 어쨌건 공작하면 우리는 꼬리깃을 활짝 펴 자랑하는 모습을 생각할 만큼 상징성이 있다. 알록달록 색이 고운 잡지 종이를 사용하면 이런 공작을 잘 표현할 수 있다. 준비물도화지, 잡지물감, 크레파스, 수채화도구풀, 가위 꾸미기잡지 한 장을 찢어내 반으로 접어 자른다.자른 잡지의 세로면에 풀칠해 붙인 다음 1센티미터 정도 폭으로 자른다.도화지에 2,3줄의 반원을 그리고 풀칠한 다음 잘라둔 잡지를 붙인다.달걀 모양으로 자른 종이에 공작의 눈, 부리를 그리고 종이에 붙인다.크레파스나 색연필로 공작의 발을 그린다.공작새 주변에 풀이나 꽃, 기타 배경을 그리고 물감으로 색칠한다.. 2020. 5. 23.
봄 느낌 가득한 꽃 판넬 만들기 봄 느낌 가득한 꽃 패널 만들기 봄은 역시 꽃입니다. 진달래, 개나리로 시작한 꽃들이 벚꽃으로 구름처럼 사방에 피어납니다. 그러다 목련, 철쭉으로, 다시 이번에는 아카시아, 찔레 그리고 장미로 이어지죠. 바야흐로 봄의 절정입니다. 바깥 활동 제대로 하지 못해 꽃 조차 마음껏 볼 수 없었던 올봄. 봄 꽃 가득 화사한 이미지를 실내로 끌어들이는 것은 어떨까요? 싸여있는 택배 상자를 이용하면 바탕 칠할 필요 없어 편리한 봄 느낌 가득한 꽃 패널을 만들어 벽을 장식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택배상자 또는 스케치북 뒷면도 가능 수채화물감, 수채화 도구 연필 [꾸미기] 택배 상자에 연필로 흐리게 밑그림을 그립니다. 밑그림은 대강의 윤곽선만 그려요. 택배상자 대신 스케치북 뒷면 등 색이 진한 종이를 사용해도 됩니다.. 2020. 5. 22.
속 보이는 물고기 – 8절 스케치북 한 장으로 하는 만들기 속 보이는 물고기 – 8절 스케치북 한 장으로 하는 만들기 스케치북 한 장으로 속 보이는 물고기를 만들었다. 만들고 나니 동영상을 찍어 놓을 걸 그랬다는 후회가 든다. 눈 밑에 있는 입은 물론, 등에 칼집이 나 있어 움직일 때 마다 속이 들여다 보인다. 8절 스케치북 종이 한 장으로 속 보이는 물고기를 만들어 보자. 준비물 종이 (여기서 사용한 것은 8절 스케치북) 가위, 풀, 셀로판테이프 색칠도구 만들기 1. 종이를 대각선으로 접어 정사각형 1장, 작은 직사각형 1장을 만든다. 2. 큰 정사각형을 대각선을 중심축으로 해서 반으로 접었다 편다. 3. 대각선을 중심으로 양쪽 면을 접는다. 4. 넓은 쪽에 눈을 그리고 나머지 부분도 꾸며준다. 5. 다시 2번처럼 반으로 접어 삼각형을 만든다. 6. 삼각형으로.. 2020.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