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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리뷰/맛있는 집69

대도식당 해물잡탕 9월 30일, 모처럼 만난 주희와 남대문시장까지 걸어가 먹은이래 또 남편과 찾아갔 곳. 물 좋은 해물과 신선한 채소에서 우러나는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 철원에서 가져온다는 오이고추는 또 얼마나 개운하던지. 1인분씩은 팔지 않는다. 2인분 16,000원. 근처 직장인들로 식사시간엔 무척 붐비니 11시30분쯤엔 가야 느긋하게 먹을 수 있다. 2011. 11. 15.
홍대앞 파스타집 콰트로 며칠 전, 샐러드와 피자, 파스타를 먹으러 홍대앞 콰트로에 다녀왔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듯한 느낌의 작은 레스토랑. 노란 대문이 특징있습니다. 이른 저녁이었는데도 꽉 찬 홀. 20분정도 기다려서야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맨 처음에 나온 것은 빅 보울 샐러드. '빅 보울'이란 이름 그대로 큼지막한 나무보울에 담겨나오는데 양이 꽤 많아요. 여러가지 종류의 야채에 바삭한 베이컨과 닭고기, 산뜻한 드레싱이 어우러진 맛이 일품입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정신차리고 사진을 잘 찍었건만, 다음 차례부터는 이성을 잃은 까닭에 깜빡하고 먹다말고 사진을 찍었네요. ^^;;) 마르게리타와 앤초비의 하프 & 하프 피자. 짭쪼롬한 맛의 앤초비도 맛있고, 고소한 치즈 맛의 마르게리타도 좋아요. 하프 앤 하프는 각 .. 2011. 6. 25.
맛집] 숯불 닭 바베큐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럭키아파트를 지나 고개를 넘어 명수공원을 지나 쭉 내려가면 바로 앞에 보이는 집. 여기서 바로 숯불에 구운 양념 바베큐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음에도 맛있게 보이는 수북한 치킨의 자태! 아래에는 양파와 흰떡이 깔려있습니다! 한국적인 양념 맛이 아주 감칠맛 납니다. 한 마리 가격은 12,000원. 주인 아저씨가 요리, 서빙, 캐셔 1인 3역을 다 하시기에 늘 바쁘십니다. 요즘같은 철이면 바로 앞 공원 나무그늘에서 생맥주와 곁들이는 맛도 일품입니다. 배달은 물론 되지 않지만, 포장이 되기에 미리 전화걸어 주문하고 찾아가는 것은 가능합니다. 이 집 북아현뉴타운 공사관계로 이전했습니다. (2012.1.14.수정) 2009. 5. 29.
왕게 하늘공원에서 나와 간 곳은 이대 사회복지관 맞은편의 '상암대게**'. 가격은 1kg에 무려 48,000. 2.6kg 짜리 찜을 주문했습니다. 이것저것 곁들이로 나오는 것들을 먹고, 또 메인 디쉬인 요 킹크랩까지 1,2점씩 뜯을 때에야 겨우 사진을 찍어보자는 생각이 났습니다. 이미 상당량의 게가 자취를 감춘 뒤였지만, 보통 다 먹어치운 다음에야 생각나는 것에 비하면 참 빠른 타이밍이라 얼른 한 컷. 조 껍데기에 볶아주는 밥도 제법 맛있었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오늘 가격은 좀 비쌌고, 느닷없는 10% 부가세는 미처 생각지 못했기에 좀 씁쓸했습니다. (그런 것은 미리 고지해 주세요!!) 2008. 10. 12.
스테이크 빌리에서 참치 스테이크 떡갈비 스테이크 바비큐 스테이크 오늘저녁 (2008. 6. 15.) 먹었던 음식들. 맛은 분위기만 못했다. "역시 갈비나 주물럭이 ..."하는 생각에 오자고 조른 막내에게 물었다. "너 말야... 여기 맛 있니?" 막내 왈... . . "아니, 난 여기 분위기가 좋아." 그래, 분위기도 즐기고 우리 가족 끼리 오붓한 시간도 즐기자. 2008.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