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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리뷰/카페 & 간식106

집 카페에서 즐기는 여름 음료 2가지 - 아아 & 야매 팥빙수 집 카페에서 즐기는 여름 음료 둘 누구나 손쉽게 뚝딱 만들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음료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흔하디 흔하지만 소개해 드리는 두 가지 모두 '속도'와 '가격'면에서 뭐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1. 집 카페에서 즐기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를 끊자 싶어 원두도 인스턴트 커피도 사놓지 않았다. 하지만 달크작작한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꼭 당기는 것이 바로 커피. 아이들과 점심 모밀국수 만들어 먹고도 무슨 일인지 식빵 사다 프렌치 토스트 해먹자고 의기투합되어 장보러 나간길에 '그렇다면 커피도..' 하고 장바구니에 집어 넣은 것이 바로 사진에 보이는 카누 미니. 금박으로 '콜롬비아 블렌드 마일드 로스트 아메리카노'라고 적혀 있다. 이것을 고른 이유는 수퍼에서 파는 커피 가운데.. 2013. 6. 30.
카페 봉 서교동 451-3번지, 서교가든 근처, 새싹유치원 맞은 편. 모두 '카페 봉'의 위치를 이르는 말이다. 남들은 일반적으로 '홍대 앞'이라고 얘기하지만, 사실 홍대 앞이라 이르기엔 좀 떨어져 있다. 서교예식장 뒤라는 것이 오히려 가까울지도. 페이스북에서 만난 이곳 카페 봉 페이지에는 시시콜콜 작은 이야기들이 꼬리를 물고 올라온다. 그래서 정겹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내가 마치 그 집 단골인 것 처럼 느끼게 되고, 언젠간 이야기 속의 그 집을 가고 말리라는 결심에 가까운 감상마저 생겨난다. 그래서 오늘 가게 된 것이다. 마침내. ㅎㅎ 마침 머리 자르러 터덜터덜 걸어간 미용실에 미용사 언니(어찌 보면 조카뻘 이지만..)가 그때까지 나오지 않은 탓에 20분정도 기다려야 했고, 그럴 바엔 거기나 다녀오자는 마음.. 2013. 6. 26.
De Chocolate Coffee De Chocolate Coffee 괜찮은 곳이다. 남편과 즐겨 찾는 카페 De Chocolate Coffee. 1. 전망이 좋다. 벽 한 쪽 가득히 난 창으로 이화여대가 보인다. 이곳은 3층인데 2층엔 활짝 열린 창가 좌석은 혼자 앉아 공부하기에도 좋다. 그 옛날 이화교 복개공사 하기 전에는 '심포니'라는 진짜 사이폰 커피 전문점에서 보는 학교풍경이 최고였는데, 지금은 이곳에서 보는 모습이 최고인듯 하다. 2. 쾌적하다 가. 창문을 활짝 열고 자연환기 시켜준다 - 공기청정기나 환풍기로 억지로 시키는 통풍과는 다른 속 시원한 맛이 있다. 나. 조용하다 - 일단 사람들이 별로 없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좀 늘어나지만 그 전엔 사진에서 보다시피 정말 조용할 수 밖에 없다. 사람이 많아지더라도 역시 조용하다. .. 2013. 5. 23.
옛날 핫도그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집 앞 금요장터에서 사먹은 옛날 핫도그. 바삭바삭 갓 튀긴 폭신한 빵에 새콤짭쪼롬한 케첩은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해피 아이템. 가끔은 이것 때문에 금요일이 기다려져. 제일 맛있었던 핫도그는 수영장 양지바른 데서 덜덜 떨며 먹던 핫도그. 2013. 5. 17.
kcdf 아카이브센터 kcdf 아카이브센터 점심시간이 될 때 까지 시간이 남아 찾아간 곳 kcdf 아카이브 센터. 디자인문화진흥원의 자료실이다.  건강검진을 마치고 병원을 나와 취미생활을 시작했다. 내 취미는 '무작정 걷기'. 차들이 덜 다니는 곳들을 골라 그냥 걷는다. 돈도 안들고 운동화만 신으면 된다. 그래서 어느새 내 복장은 늘 운동화에 퀼트 백이나 배낭이 되어버렸다.  오늘은 일단 정동쪽을 향했다. 익숙한 거리를 따뜻한 볕을 만끽하며 배회하다 덕수궁 뒤쪽 길로 접어들어 광화문으로 빠져나왔다. 다시 오른쪽으로 꺾어 종로쪽을 향했다. 오래간만에 맥도날드 선데를 먹고 싶어서다. 아이보리색 아이스크림에 쫀득하기까지 한 초코시럽을 끼얹은 맥도날드 선데. 흥흥~ 그래. 내시경으로 혹사당한 위장을 아이스크림으로 달래주는거다.   .. 2013. 5. 13.
계동 DCC - 더블 컵 커피 단골가게라 이름붙여주는데 있어 참 인색한 까닭에 한 두어 집 정도만이 그 이름을 차지하고 있다. 거기 또 하나 감히 오르려하는 가게가 있는데 계동 DCC가 바로 그곳이다. 창덕궁 정문에서 왼쪽골목을 따라 내려가다 왼쪽으로 꺾으면 나온다. 현대사옥 뒷편이자 홍콩반점 맞은편이다. 이곳 커피는 아주 일품이다. 라떼나 모카로 마시기엔 아깝다.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냥 아메리카노로 마셔주는 것이 정답이다. 이 가게를 집에서도 자꾸 생각나게 하는데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으니 바로 치아바타다. 아무것도 넣지 않은 것과 올리브를 넣은 것이 있는데 내 입맛엔 올리브 치아바타가 맞는다. 더구나 가격까지 비싸지 않으니 금상첨화. 남편이 주문한 치아바타 샌드위치. 고기라고는 한 점 들어가지 않았지만 산뜻한 맛이 나름 좋다. 2013. 4. 30.
계동 Double Cup Coffee 계동 더블 컵 커피. 집에서 한참 떨어진 곳이지만 맘에 들어 내 의지로 단골이 된 집이다. 분위기도 음악도 심지어는 화장실에 쏟은 자잘한 고심의 흔적들이 마음을 움직인다. 하지만 무엇보다 나를 잡아 끌어 자꾸 오게 만드는 것은 역시 커피와 치아바타. 그리고... 다음엔 요기 한 번 가보고 싶다. 홍콩반점. ^^ 점심시간이 되니 숟가락 번호표 받은 사람들로 근처가 북적북적. 2013. 4. 24.
동네카페 큰 길에 카페가 하나 새로 생겼다. 깔끔하면서도 정감있는 입구모습에 늘 "들어가봐야지~"하면서도 그냥 지나치다 오늘은 딸애 손 꼭 잡고 들어갔다. 요기가 입구 안쪽. 딸이 먹고 싶다던 허니브레드를 기다리며 가게 이곳저곳을 촬영. ^^ 주문하는 창구앞에서 본 바깥풍경. 입구 근처 테이블. 밖에서 볼 때에는 여기까지 밖에 안보인다. 하지만 손님들이 주로 있는 곳은 이 테이블 뒷편. 밖에선 안보이는 독특한 구조. 주문했던 허니브레드와 아메리카노. 맛은 내 기준에 좋았다. 가격도 적당한 편이고. 사실 우리 둘 다 금음인 체질이라 밀가루와 커피는 삼가해야하는 음식. 하지만 아주아주 가끔은 쬐금 먹어주는 것도 정신건강에 이롭지않을까. ^^; 어쨌든 동네에 맛있고 가격도 괜찮은(빙수도 5,500원, 커피도 2,500.. 2012.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