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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리뷰269

화장지, 두루마리 휴지의 형광물질함유여부 실험 화장지, 두루마리휴지 요오드용액 반응 실험 전에 해두었던 잡지스크랩을 보니, ‘화장지, 냅킨이 위험하다고?’ 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형광증백제, 형광표백제는 제품을 하얗게 만들어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쓰는데, 섬유, 합성수지, 종이등에 첨가되며, 종류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약품들이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자극성 피부염등을 일으키거나 습진, 아토피 피부염, 기저귀 발진 등을 악화시킬 수 있고, 형광물질에 오염된 식품을 먹으면 장염, 소화기 장애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형광물질 유무를 테스트하는 간단한 실험 방법도 소개되어 있었기에 저도 얼른 실험해 보았습니다. 사실 요오드 반응 실험은 형광증백제를 발견하기 위한 실험은 아닙니다. 요오드는 녹말에 반응하지 형광물질에 반응하는 .. 2008. 8. 23.
이케아 스위벨 의자 이케아에서 구입한 회전의자. 가격은 33,600원. 색상은 green으로 표시되어있지만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연두에 노랑을 섞은 색이다. 이것말고 흰색도 있다. 높이조절도 가능한데, 앉는 분분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높아지고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낮아진다. 등받이 높이는 39센티정도로 등의 중간쯤 온다. 먼저 쓰던 의자가 거의 어깨에 닿았기 때문에 처음 이 의자로 바꿨을 땐 자칫 뒤로 넘어갈 것만 같았다. 하지만 감촉도 차갑고 높이가 낮아 푹신하고 높은 의자보다 훨씬 시원하기에 지금은 이 의자를 훨씬 즐겨사용한다. 조립도 편하고, 색감, 감촉, 디자인등 뭐 하나 빠질게 없어보이는데도 그동안 더워지기까지 천덕꾸러기 취급했었던 데는 한 가지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의자 다리와 바퀴부분. 다섯개로 갈라지는 의자 .. 2008. 8. 17.
뮤지컬 시카고, 국립극장 2008. 8. 12. 화. 저녁 8시. 뮤지컬 시카고 관람하다. 벨마 최정원, 록시 옥주현, 빌리 남경주 최정원의 음색이 약간 갈라지는 듯 한것 같아 살짝 걱정스러움. 최정원이 오래도록 활동했으면 좋겠다. 오래간만에 신랑과 함께 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의상 노출이나 안무도 그렇지만 내용 자체도 왜 중학생부터 관람할 수 있게 했는지 그것은 의문. 고등학생부터라면 몰라도 중학생부터는 좀 아닌듯 싶다. 국립극장 꼭대기에 원래부터 해오름극장이라고 저렇게 크게 붙어있었던가? 어릴적 이곳 계단 아래서 저 위 극장을 바라볼 때면 지금 세종문화회관보다 6배는 더 커 보였다. 악기의 조율소리는 언제나 나를 흥분시키곤 했었다. 1973년, 국립극장이 여기 오기 전에는 명동에 있었는데, 그때도 멋졌다. 청소년 전.. 2008. 8. 13.
놈,놈,놈 휴가의 마지막 날을 아쉬워 하는 두 분을 위해 아침 서둘러 먹고 조조로 놈놈놈을 보다. 세가지 색의 남자들을 보는 재미 쏠쏠했으나, 딸과 입을 모은 한 마디. "송강호 없었음 어쩔뻔 했니?" 아무리 멋지고 간지나는 남자들이 온갖 폼을 다 잰다 해도 무엇하리. 몽골리안의 전형으로 보이는 송강호 아저씨가 없었음 이영화는 말짱 꽝일뻔 했던 것을. 만주를 너무 심각하게 다루지 않은 것도 좋았다. 세상엔 나라 팔아먹은 놈도 있고, 그런 놈들 등쳐먹는 놈들도 있으며, 와중에도 꿋꿋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소시민들도 있다. 물론 독립운동 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런 점에서 이병헌에게 당하던 육곳간 아저씨가 왜 그리 친근하게 느껴지던지. 난 그저 하루하루 꿋꿋이 살아가는 소시민이었던게야. 영화를 보면서 첨 들었던 생각은.. 2008. 8. 12.
스테이크 빌리에서 참치 스테이크 떡갈비 스테이크 바비큐 스테이크 오늘저녁 (2008. 6. 15.) 먹었던 음식들. 맛은 분위기만 못했다. "역시 갈비나 주물럭이 ..."하는 생각에 오자고 조른 막내에게 물었다. "너 말야... 여기 맛 있니?" 막내 왈... . . "아니, 난 여기 분위기가 좋아." 그래, 분위기도 즐기고 우리 가족 끼리 오붓한 시간도 즐기자. 2008.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