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69 타코야끼볼 - 나도 모르게 다 먹어버린 바삭바삭 짭짤이 과자 타코야끼볼 - 나도 모르게 다 먹어버린 바삭바삭 짭짤이 과자텔레비전을 보면서 뭘 먹는 것이 나쁘다고 한다. 정신 없이 먹어버리기 때문에 비만이 되기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굳이 텔레비전을 보면서 먹지 않더라도 이런 작은 과자 한 봉지 쯤이야 둘러 앉아 다 먹어버리지 않을까? 오늘은 먹어보지 않은 과자를 한 번 먹어보자며 타코야끼볼 이라는 과자를 집어왔다. '구수한 문어와 풍미가득'이라고 써있다. 응? '문어의 풍미'로 써야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뜨거운 타코야끼를 호호 불어가며 먹는 것은 진정 일미다. 타코야끼를 과자로 만들면 어떤 맛이 들지 궁금했다. 나무로 만든 과자그릇에 쏟아놓고 보니 생각보다 많았다. 원체 질소를 사면 과자를 덤으로 준다는 말을 듣고 감탄한 이래 과자 양에 대해서는 별 기대.. 2018. 6. 20. 순수U 밀키 딸기우유맛 아이스크림 맛보다 순수U 밀키 딸기우유맛 아이스크림6월이면 초여름인데 요즘 낮에 쬐이는 볕은 본격 여름 맛을 보여줍니다. 뭔가 차가운 것을 부르는 그런 날씨인 거죠. ^^ 디자인의 승리!아이와 함께 장보러 들렸던 수퍼. 수퍼 아이스크림 통 안에 뭔가가 눈을 끌었어요. 다가가 보니 어쩐지 낯익은 페코가 귀엽게 웃고 있었어요. 순수U 밀키 딸기우유맛 아이스크림이더군요. 디자인의 힘, 브랜드의 힘이란 놀랍습니다. 제 간택을 이끌어냈으니까요. 이 아이스크림 포장은 특히 색이 강렬하고 눈에 익은 캐릭터라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였어요. 일반 캐릭터도 아니고 간식에 관련된 캐릭터니 자동으로 '페코=달다구리 간식'으로 인식되는 효과가 있지요. 게다가 딸기와 입맛 다시는 모습이 함께 보이니, 딸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 딸기가.. 2018. 6. 18. 샤니 실키 단팥빵 동네 가게에서 900~1,000원에 살 수 있는 단팥빵. 제법 큼직한 것이 크기도 적당하고 단팥과 버터(아마도 마가린이겠지만) 속에 들어있어 달콤하고 고소한 맛도 괜찮다. 빵의 단맛이 강한만큼 손으로 내린 커피나 흰 우유를 곁들이면 조화롭다. 2014/06/25 - [일상/리뷰 또는 프리뷰] - 이화당 콘 브레드 & 치아바타 2013/12/10 - [일상/하루하루 이야기] - 프레츨(Pretzel) 이야기 2013/05/17 - [일상/하루하루 이야기] - 옛날 핫도그 2014. 9. 3. 부시맨 브레드 & 베이킹 영상 집 앞에 있던 동네 빵집이 문을 닫았다. 어린 아들을 둔 부부가 함께 꾸리던 가게였는데, 아마도 수지가 맞지 않았나 보다. 늘 갓 구운 빵을 먹을 수 있었는데 안타까웠다. 그 자리에는 부동산이 들어섰다. 언덕을 내려간 좀 떨어진 곳에 있던 빵집도 재개발 때문에 문을 닫았다. 더 멀리 나가 뚜레주르나 빠리바게트 같은 프랜차이즈 빵집도 이용해 봤지만 너무 비쌌다. 부시맨 브레드. 왜 이 빵에 부시맨이란 이름을 붙였을까? (아시는 분은 가르쳐 주세요~^^) 그 이름과 유래는 알 수 없지만, 난 이 부시맨 브레드를 좋아한다. 맛있으니까. (나무 위키에 따르면, 호주 개척자의 빵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패밀리 레스토랑 보다는 갈비집이나 횟집 가기를 즐겨하는 아이들 덕에 아웃백은 딱 한 번 가봤는데, 식전에 나온.. 2013. 10. 23. 옛날 핫도그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집 앞 금요장터에서 사먹은 옛날 핫도그. 바삭바삭 갓 튀긴 폭신한 빵에 새콤짭쪼롬한 케첩은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해피 아이템. 가끔은 이것 때문에 금요일이 기다려져. 제일 맛있었던 핫도그는 수영장 양지바른 데서 덜덜 떨며 먹던 핫도그. 2013. 5. 17.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