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13 2번버스 타고 남산으로 며칠 날이 좋았다. 하지만 수요일 부터는 눈 오고 다시 추워진다는 소식에 월요일 아침부터 밖으로 나섰다.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장충단공원이 나온다. 장충단은 본래 을미사변때 목숨을 바친 열사, 충신들을 기리기 위 고종황제께서 세운 사당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다리는 청계천에서 옮겨온 수표교이다.수표교는 세종대왕때 청계천의 수위를 측정하기 위한 수표를 다리 앞에 세우면서 수표교로 불리게 되었다. 이 장충단 공원 앞에서 연두색 2번 버스를 타면 국립극장을 지나 순환로입구 - 남산타워 - 남산도서관 -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숭의여대 - 한옥마을 -대한극장을 거쳐 다시 장충단공원앞으로 돌아오게 된다. 요금은 950원이지만 버스카드를 이용하면 100원이 할인된다. 남산 순환버스 답게 .. 2014. 1. 7. 낙산공원, 이화동 산책 모처럼 날도 제법 따뜻하고 미세먼지도 없는 주말. 그동안의 운동부족을 떨쳐 버리기 위해 집을 나섰다. 목적지는 낙산공원.낙산공원은 남산, 인왕산, 북악산과 함께 서울의 4대 주산인 낙산에 마련된 근린공원이다. 낙산공원을 찾는 길은 쉽다. 대학로 큰 길에서 어느 쪽으로 올라오던 이런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면 된다. 공원으로 가는 막바지 길에는 오르막이 있는데 그 오르막 중간에 보이는 벽화. 마치 힘든 그 순간을 표현한 듯한 그림이 재미있다. 두 번째 벽화는 철 구조물로 구조물과 그림자가 어우러져 나는 효과가 흥미롭다. 낙산공원 입구. 계단은 힘들어 옆길로 올라가기로. 약도에서 보는 것 처럼 이화장이 가깝지 않다. 낙산공원과 이화장 둘 다 가실 분은 낙산공원을 먼저 다 보고난 뒤 이화장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2014. 1. 5. 2014년에는... [pippalou/morguefile] 인디언들의 기우제는 특별하다. 기우제를 지내면 틀림 없이 비가 오기 때문이다.비결은 단순하다. 비가 올 때 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것이다. 응답 받는 기도의 비결 역시 단순하다. 응답 받을 때 까지 기도를 쉬지 않는 것이다. 올해를 성공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해서는 나 역시 될 때 까지 하기로. 기도와 더불어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꿈을 꾸며. 2014. 1. 1. 2013 열매맺는나무를 되돌아보며 2013년, 올 한해. 특히 이번 하반기는 꽤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했다고 생각한다.2009년 트위터를 시작으로 페이스북등 SNS에 팔려 등한시했던 블로그를 다시 돌아보고 신경 써 가꾸기 시작했다. RSS 리더로 이웃 블로그를 돌아보니 많 이웃들이 문을 닫거나 개점휴업상태라 많이 안타까웠다. 개중에는 나름 파워블로그도 꽤 많이 있었기에 더욱 안타까웠다. 그 많던 블로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이제 연말을 맞아 다시 블로그를 돌아본다. 일단 제일 먼저 카테고리와 카테고리별 글 갯수 부터 살펴보았다. 열매맺는나무는 원래 기독교와 미술로 특화한 블로그로 만들어졌다. 블로그와 SNS, 앱 등의 내용이 포함된 IT는 내 전문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나 스스로 잊지 않고 다시 궁금할 때 찾아 헤매지 않도록 정리해 놓는 .. 2013. 12. 29. 티스토리 초대장 드립니다(마감되었습니다) @Sarah Parrott/Flickr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로 초대합니다. ^^블로그나 카페를 운영해보신 분께 권합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께는 권하지 않습니다. 좀 복잡해서 적응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반에 포기하는 분들 너무 많아요.) 다음 양식대로 작성하셔서 이 글에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티스토리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선착순 아닙니다)** 한 달 안에 블로그 개설하셔야 합니다. 그동안 개설하지 않으시면 초대장이 회수됩니다. 다 음 1. 이름2. 현재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3. 티스토리에서 운영하고자 하는 블로그 컨셉4. 메일주소 무료구독하시고, 편하게 배달받으세요! 2013. 12. 29. 서식과 표를 이용한 RSS피드 구독단추 달기 글 본문 아래쪽과 사이드바 맨 위에 보면 RSS피드 구독단추가 달려있다. 탈 구글의 일환으로 구글 피드버너를 버리고 오리지널 피드로 바꾸면서 보다 구독이 편리하도록 한RSS와 피들리Feedly에 바로 연결되도록 했다. 서식을 이용하자 이유 - 현재 이런 구독단추를 스킨 html에 넣지 않고 서식을 이용해 넣고 있다. 그 이유는 첫째, 발행 글에만 구독단추를 달기 위해서, 둘째, 크리스마스등 시즌에 어울리는 디자인의 단추를 달아 작은 변화를 주기 위해서다. 방법 - 단추이미지를 올리고 링크시킨 뒤 맨 위 제목을 쓰는 빈 칸 옆의 '서식'을 체크해 주면 서식이 저장된다. (아래 그림 참고) - 글 제목은 'RSS구독단추서식' 등 나중에 알아보기 쉬운 것으로 적당히 정해주면 된다. - 나중에 포스팅할 때 오른.. 2013. 12. 27. 1226, 함박눈보라 치과다녀오는 길. 느닷 없는 함박눈이 휘몰아쳤다. 버스 저 앞쪽은 눈에 가려 보이지 않고, 옆 창문을 보니 바람에 날리는 눈이 빗줄기 처럼 금 긋듯 나리고 있었다. 같은 서울인데도 어떤 길은 하나 없이 빗물 처럼 녹아 흐르고 어떤 곳은 소복소복 쌓이는 신기함. 버스에서 내린 길은 잘 버무린 팥빙수마냥 질척이고 미끄러웠다. 넘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이런 날은 별로 한 일도 없이 피곤하다. 마치 처음 스케이트 신고 얼음판을 지치던 그날 같다. 2013. 12. 26. 크리스마스는 산타의 날? 내일이면 어느덧 크리스마스. 예전처럼 캐롤이 넘쳐 흐르고 흥청이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동네 유치원 만큼은 학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로 바쁘다. 학원들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을 위해 파티를 기획하고 선물을 나눈다. 아이들도 손꼽아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 그런데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 바로 이 분! ^^ 언제부턴가 크리스마스의 주인공 자리는 산타 클로스 차지다. 소원하는 선물을 준다는 산타 클로스를 아이들은 애타게 기다린다. 산타는 누가 착한 아이인지 나쁜 아이인지 알고 있고, 우는지 울지 않는지도 알며, 갖고 싶어하는 선물은 콕 집어 선물하기까지 하는 전지전능한 할아버지가 되어 아이들에게 군림한다. 이것을 이용해서 며칠 만이라도 착한 아이로 만들고 싶어하는 부모나 선물 때문에 산타를 기.. 2013. 12. 24.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