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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후리가께로 만든 주먹밥 집에서 만든 후리가께로 뭉친 주먹밥. 금방 만든 것은 말랑하고 찰진 맛에, 또 시간이 흐른 뒤엔 프라이 팬에 노릇하게 구워 먹는 맛이 일품이었다. 라면과 새로 만든 겉절이 김치를 곁들였다. 환상. ^^우동과의 조합도 괜찮았을 듯. 어떻게 만들었나 궁금하시면 아래 '만들어 보자!'를 클릭! 준비물 : 작은 멸치 1큰술, 건새우 1큰술, 김 2장, 통깨, 소금방 법 : 1. 기름 두르지 말고 프라이팬을 달군다. 2. 멸치와 새우를 달달 볶는다. 3. 김을 기름바르지 않고 굽는다. 4. 재료를 모두 (깨 제외)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다. 5. 깨는 나중에 넣고 섞어준다. 준비물 : 밥(쌀3컵분량), 참기름, 소금, 식용유, 비닐, 삼각김밥 틀방 법 : 1. 밥에 후리가께, 참기름, 소금(비비면서 간을 보세요)을.. 2013. 12. 3.
카페 아토(Cafe Ato) 경희궁-서울역사박물관을 나와 새문안 교회 쪽으로 가는 큰 길 대신 왼쪽으로 꺾어 오른쪽 골목으로 접어들었다. 지난 번 산책 때 눈여겨 봐 두었던 '카페 아토'로 들어갔다. 이곳은 메트로 신문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철망 안에 큼직한 돌을 가둬 만든 담장이 이채롭다. 계단을 올라가면 따뜻한 빛의 조명이 반갑다. 지난번엔 맑은 날이라 조명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 오늘같이 흐리고 바람 부는 날이 되고 보니 따사로와 보이는 탓인지 환영받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게 끝쪽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 이 문으로 나가면 테라스에 마련된 자리로 나갈 수 있다. 트리 앞에서 입구를 바라본 모습. 테이블도 넓직하고 의자 높이도 적당해 공부하기 딱 좋다. 자체 와이파이가 잘 잡히는 데다가 잘 찾아보면 콘센트에 가까운 명당 자리.. 2013. 12. 2.
경희궁-나라잃은 슬픔과 치욕의 역사를 간직한 궁궐 지난주 보다 포근해진 12월 첫번째 월요일, 따뜻한 날씨가 아까워 집을 나섰다. 오늘은 어떤 곳을 걸어볼까 하다 정한 곳이 바로 경희궁. 창덕궁과 창경궁을 동궐(東闕)이라 한다면 광해군때 건립된 이곳은 서궐(西闕)이라고 불렸다. 흥화문은 경희궁의 정문이다. 원래는 지금의 종로인 운종가를 바라보고 있었으나 한일합방 이후 이리저리 위치가 변했다가 현재는 엉뚱하게 남쪽을 바라보고 있게 되었다. 흥화문을 지나 숭정문으로 향하는 길목. 말끔하게 단장은 되어 있지만 어딘지 우리나라 대궐모습이라기에는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숭정문 가는 길 왼편으로 보이는 돌비. 일제는 경희궁 근처를 일본인 거주구역으로 하고 경희궁자리에 일본인 자녀들을 교육하기 위해 경성중학교(서울고등학교)를 세웠다. 남의 나라 궁궐을 헐고 그 자리에.. 2013. 12. 2.
스팀기 없이 카푸치노 만들기 성공! 오늘도 이른 아침을 마치고 나니 솔솔 드는 커피 생각. 부드러~운 카푸치노를 마시고 싶었지만 우리 집엔 스팀기가 없다. 그때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었으니! 바로 쉐이커!!!!!! 전자렌지에 1분 정도 데운 우유를 쉐이커에 넣고 아래위로 힘차게 흔들어 주었다. 결과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부드러운 카푸치노 성공! ㅎㅎ이렇게 간단한 걸 모르고 그동안 괜한 애를 썼네. ^^; 냄비에 우유를 데우고 거품기로 휘젓고 했던 옛날은 이제 안녕. 2013. 12. 2.
iOS7내장 사전을 이용한 빠른 사전 앱 InDic 처음 아이폰을 사고 나서 iStarDic이라는 사전 앱을 사용한 적이 있었다. 앱 자체는 무료지만 사전 파일은 알아서 구해야 했고 그 파일을 다시 업로드해서 앱과 연결시켜주는 일들을 모두 손수 해야 했다. 더구나 사전 파일 자체를 구하는 과정이 투명하지 않아보였기 때문에 그 앱의 장점에 비해 사용하라고 추천하기는 좀 망설여지는 앱이었다. 최근에는 Dict Box라는 앱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것도 사용하기 편리한 좋은 앱이긴 했지만 광고가 많이 뜨고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으면 발음을 들을 수 없는 점이 아쉬웠다. 이번에 새로 알게된 앱은 In Dic이라는 것은 인터넷에 연결할 필요 없는 오프라인 사전이고, 광고가 뜨지 않아 깔끔하다. 더구나 iOS7이 갖고 있는 내장 사전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볍다. 앱을 설.. 2013. 12. 1.
향기-엄마냄새, 아빠냄새 상해가는 비행기에 아버지와 나란히 앉아 가던 길에 찍은 아버지의 휴대용 향수. 사람들은 익숙한 향기를 맡으면 안정감을 느끼고 편안해 한다. 그것이 부모님으로부터 늘 맡던 향기라면 더욱 그렇다. 아버지와 같은 애프터 쉐이브 로션을 쓰는 이성이나 엄마 화장품 냄새를 연상시키는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나도 평소 비호감이던 사람이 향을 바꾼 이후 그 사람에게 느껴지던 비호감이 좋은 감정으로 바뀐 경험이 있다. 이런 후각에 관한 연구는 비단 인간관계 뿐 아니라 마케팅에도 활용될 수도 있다. 그래서 가구업체에서는 나무향을, 커피회사에서는 버스광고시 커피향을, 자동차에는 은은한 가죽향을 사용하기도 한다. 심리적 안정이나 기타 육체적 질병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로마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뭐.. 2013. 12. 1.
오디오북, 팟캐스트-귀로 읽기 블로그에 오디오북이라든지 podcast 또는 듣는성경책 읽는 법들을 소개하긴 했지만, 사실 난 팟캐스트는 오디오북 같이 듣는 책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편이다. 첫째, 길을 걸을 때나 전철.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 듣지를 못한다. 남들은 이동하면서 오디오북도 많이 듣지만 내가 듣지 못하는 것은 귀가 나빠질까 하는 염려때문이다. 길을 걸을 때도 전철이나 버스 소음이 크고 또 탈것으로 이동중에도 그 탈것의 소음이 큰 것은 마찬가지다. 그러니 MP3 나 스마트폰의 음량을 많이 높여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귀에 안좋은 영향을 끼쳐 나중에 난청을 일으킨다고 하니 조심스러워 질수밖에 없는 것이다. 둘째, 등산하거나 산책할 때 잘 듣지 않는다. 길을 걸을 때 경치나 새소리, 물소리 같은 주변 소리나 함께 가는 사람의 대화.. 2013. 11. 30.
무료 크리스마스 배경이미지 무료 크리스마스 배경이미지 Dreamstime이라는 곳에서 크리스마스 배경 이미지에 관한 메일을 받았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넘치는 이미지들을 보고 있노라니 황홀하기까지 했다. 역시 크리스마스 컬러는 빨강, 초록, 하양이다. 거기에 금색과 은색을 더하면 금상첨화. 이렇게 아름다운 이미지들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물론 모두 무료는 아니다. 크기에 따라 유,무료가 갈린다.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출력할 것 아니고 그저 블로그에 올릴만한 이미지를 구한다면 작은 크기의 무료 이미지로도 무난하지 않을까? 이곳에는 사진이나 그림 작가라면 자신의 그림을 올려놓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팔 수 있는 곳이니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내려 받으려면 이곳으로>> http://www.dre.. 2013.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