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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9

투각호문필통 드로잉 지난주 토요일, 은평한옥마을에 있는 한 전시관에서 발견한 투각호문필통. 숲 속에서 '어흥!' 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 찍어왔다.내일부터 연휴 시작이라니 오늘부터 느긋해진 마음에 그림을 그려본다. 내일 물감으로 마저 색칠할 예정. 2018. 9. 21.
바나나 스플리트 기분전환 하라고 큰 애가 데려간 딩가 케이크. 그곳에서 먹은 바나나 스플리트. 고마운 마음을 담아 그림으로 남겨보았다. 2018. 9. 19.
로커 웨이퍼 드로잉 ​ 로커 웨이퍼를 그려보았다. 코코아 & 밀크는 처음 봐서 호기심에 샀는데, 먹기 전에 일단 그림부터 그려봄. 성인반 수업시간에 넣어볼 예정. 2018. 9. 12.
잠언 15:8 말씀 - 쇠소깍을 배경으로 악인의 제사는 야훼께서 미워하셔도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잠언 15:8 -제주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린 쇠소깍. 기대했던 것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을 만큼 풍광이 멋졌다. 나는 뗏목이 타고 싶었고, 아이들은 바닥이 투명한 카약을 타고 싶어했다. 남편은 아이들편을 들어주고 싶었으나 땡볕에 노를 저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생각만해도 끔찍했나보다. 결국은 그냥 눈으로만 담아오는 것으로 합의. 꽤 오래 전에 만들었던 그림인데, 왜 이 구절을 이 배경에 넣고 싶었는지는 모르겠다. 지금 보니 그 이유보다 맨 끝에 달랑 혼자 남은 '다'자가 눈에 밟힌다. 텍스트 상자를 조금만 더 키웠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2018. 8. 6.
풀 그림-핑거 페인팅(finger painting) 붓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는 핑거 페인팅(finger painting). 여러가지 색을 섞어 봄으로써 혼색을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되고, 내면의 힘을 발산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때로는 역동적으로 또 때로는 섬세하게 그때 그때의 심상을 그대로 표현해 낼 수 있는 방법이다. 몸에 해로운 화학 풀 대신 직접 쑨 밀가루 풀에 물감을 풀어 사용한다. 요구르트 그릇을 재활용하고 아이스크림 막대기로 덜어 사용하면 뒷처리도 쉽고 깔끔해 좋다. 아래는 5세부터 9세 까지 어린이들의 작품이다. 아이들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 흥미롭다. 2014. 10. 18.
잡지로 하는 미술놀이 3 - 반사반그! 잡지로 하는 미술놀이 3 - 반사반그!반인반수는 누구나 알 것이다. 하지만 반사반그는? 눈치 빠른 분들은 금방 알아챌 수 있는 것처럼, 반은 사진이고 반은 그림인 잡지를 가지고 하는 미술놀이다.  쉽지만 아이들도 좋아하고 효과도 좋다. 관찰력, 집중력, 형태를 잡아내는 능력 등이 길러진다. 하지만 무엇보다 즐겁다. 먹지를 대고 그리는 경험은 새롭다. 내가 직접 그리지 않았는데 베껴져 나온다. 때로 먹지를 떼고 난 다음에 나오는 엉뚱한 그림도 우리를 즐겁게 한다. 요즘은 아이들이 '힘들다'는 말을 달고 다니다시피 할 때가 많은데, 반 정도만 색칠하면 되니 부담감도 줄어 더욱 즐겁다. 큰 아이들은 물감으로 색칠해도 멋지다.  완성작완성작 모습이다.    준비물  종이잡지에서 뜯어낸 사진풀, 가위,먹지볼펜, .. 2014. 8. 5.
명동골목길 수채화 그리기 명동성당 맞은편 명동고로케. 어느 봄 날 지나가던 기억을 플리커에서 불러와 만년필로 그리고 물감으로 색칠했다. 2014. 7. 14.
만년필로 그리기 만년필로 그리기 그림 그리는 것은 재미있다. 혼자 심심할 때, 혹은 카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릴 때 잠깐의 시간을 보내기에 그림만큼 적당한 것도 없다. 공책이나 빈 종이, 수첩에 연필 하나만 있으면 시간은 모르는 사이 휙 지나 버리고 작업을 마친 뒤엔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그림은 그렇다. 만년필로 그려보자 보통 처음엔 연필로 그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지울 수 있어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좀 더 잘 그리게 되면 펜으로 그리고 싶어진다. 필압에 따라 선의 두께가 조절되는 펜은 무척 매력적인 도구다. 하지만 휴대가 불편하고 어느정도 숙련이 필요해 엄두가 잘 나지 않기도 하다. 그럴 때 만년필을 사용해 보자. 만년필은 잉크만 보충해주면 어디서나 쓸 수 있어 편리하다. 저가 만년필도 많을 뿐더러 잉크.. 2014.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