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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의 방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프랑스인의 방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교보에 갔다가 서가에서 눈에 띄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다. 바로 프랑스인의 방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낭비 없고 세련된 프랑스식 미니멀 라이프'라는 부제가 붙어있었다. 저자는 미카 포사. 일본 사람으로 생각되었다. 역시… 라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미니멀 라이프에 관한 첫 책을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로 시작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좁은 집과 지진의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본고장 미국에서보다 더 붐이 일었던 까닭도 있을 것이다. 거기에 더해 과거 메이지 유신 때부터 탈아입구脱亜入欧는 일본의 이상이 아니었는가. 유럽을 지향하는 취향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인지 특히 영국, 프랑스 관련 기사나 책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그중에서도 프랑스는 곧 낭만이라는 등식을 공식처럼 갖고 있는 것.. 2018. 9. 14.
모듬과일 3400 - 오늘의 간식 ​ 아침 일찍부터 걷다가 들른 곳은 연대 학생회관. 몸에 좋은 간식을 찾는다면 역시 다른 것보다는 과일이지. 모듬과일옆에 3400은 뭘까?^^ 답은 아래쪽 사진에. ​ 2018. 9. 13.
로커 웨이퍼 드로잉 ​ 로커 웨이퍼를 그려보았다. 코코아 & 밀크는 처음 봐서 호기심에 샀는데, 먹기 전에 일단 그림부터 그려봄. 성인반 수업시간에 넣어볼 예정. 2018. 9. 12.
분꽃 & 봉숭아, 이제야 한창 길을 걷다 곱게 핀 분꽃과 봉숭아를 발견했다. 원래는 더 일찍 피기 시작했어야 했는데, 그동안 너무 더웠는지 이제서야 한꺼번에 앞다퉈 피워내고 있었다. 여름 밤이면 초롱을 켠 듯 화사하게 빛내던 분꽃. 좋아하는 꽃인데, 올해는 여름 다 보내고 가을에 들어 서서야 겨우 만나게 되었다. 늦게 봐서 그럴까. 더욱 반갑다. 봉숭아 역시 7,8월이면 피는 꽃이건만, 9월 중순에서야 보게 되네. 엊그제 동생이 꽃잎 콩콩 찧어 손톱에 물들이던 추억을 이야기 하던데, 바로 이렇게 보게 되었다. 난 어린시절 추억도 있지만, 그것 보다는 큰 애가 학교에서 받아와 물주며 키우던 봉숭아 화분을 막내가 폭삭 엎어 미안해하던 것이 생각난다. 이제는 다 커버려 그렇게 까불 일도 없지만, 우애있게 자라는 모습이 흐뭇하다. 아이들이 .. 2018. 9. 12.
ssl 적용 >> 네이버 블로그영역 노출 안됨 >> 유입 급감 ssl 적용 >> 네이버 블로그영역 노출 안됨 >> 유입급감 티스토리에서 감사하게도 그동안 고민하던 ssl을 적용했다. 개인 블로그에 보안서버인증서를 적용하려면 카페24의 경우, 가장 저렴한 것이 38,500원이다. 그것도 한 번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1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다른 설치형 블로거에 비해 나름 큰 돈을 버는 셈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방문자수가 훅 줄어버린 것이다. 1800여명에서 어제는 82, 오늘은 88명으로 거의 1/20이 줄어들었다. 어떻게 된 일일까. 그러던중, avada님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SSL을 적용한 후 네이버 블로그 탭에 노출되지 않네요' 라는 글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네이버로 가서 검색을 해봤더니 .. 2018. 9. 6.
미니스톱 모짜렐라 치즈 얹은 핫도그 - 빅도그모짜 날씨 좋은 아침. 산책을 나섰다. 걷다보면 나오는 미니스톱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사먹자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었다. 예전에는 누가 먹자 해도 '운동하러 나왔지 먹으러 나왔냐'며 꾸짖는 분위기였던 내가, 이제는 나오기 전부터 간식 먹을 계획을 염두에 두고 걸으러 나오다니... 그렇게 계획했던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미니스톱에 걸린 배너광고를 보는 순간 사라졌다.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핫도그가 있었다! 거기다 500원만 더 내면 음료수 까지 세트로 살 수 있네! 그렇게 해서 손에 넣은 모짜렐라 핫도그. 나중에 찾아보니 '빅 도그 모짜'라는 이름이 따로 있었다. 따끈따끈한 상태로 한 입 깨물었다. 모짜렐라 치즈 답게 쭈우욱 잘도 늘어났다. 의외로 치즈 양이 꽤 많다. 언젠가 먹었봤던 모짜렐라 버거보다 훨씬 낫다... 2018. 9. 6.
가끔은 멈춰 둘러보자 ​ 낑낑거리며 산을 오르던 발길. 잠깐 멈춰 한숨 돌린다. 곧고 굽은 산길, 빛나는 바위, 솨- 소리를 내며 흔들리는 나무들... 문득 뒤돌아 보면 올라갈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본다. 나무를 흔들던 바람에 구름이 떠간다. ​ 인생도 그렇다. 하루하루 그저 살아내느라 지친 눈에는 들어오지 않는 것들이 많다. 아이들의 자는 얼굴, 내 뒷모습을 바라보는 부모님 눈길, 차창에 나부껴 지나가는 가로수 잎새들... 일찍 들어온 날 아파트 복도에서 만나는 해는 기우는 순간까지 찬란하다. 미처 못봤던 것들이 잠깐 멈춰서야 느껴진다. 가끔은 멈춰 둘러보자. 내가 지금 어디를 가고있는지, 얼만큼 가고 있는지, 방향은 맞는지. 2018. 9. 4.
아이허브 추석 특별할인 + 무료배송 정보 아이허브 추석 특별할인 정보 아이허브 추석 특별할인 소식이 있습니다. 추석 선물을 아이허브 제품으로 구입할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될 수 있겠습니다. 40불(약 45,000정도) 이상 주문하면 5% 할인, 80불 이상 주문하면 10% 할인됩니다. 더불어 10%가 로열티 크레딧으로 적립된다는군요. 주문할 때 잊지않고 프로모션 코드만 넣으면 됩니다. 이번 행사에서 프로모션 코드는 신규/기존 회원 모두 주문 횟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다른 프로모션 코드와는 중복해서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40불 이상 주문할 때에는 CHUSEOK5, 80불 이상 주문할 때에는 CHUSEOK10을 네모 안에 적어주세요. 이 행사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9월 18일 오후 3시 59분에 종료됩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2018.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