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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리뷰274

디즈니가 발표한 스턴트 로봇 스턴트로닉스 Stuntronics 디즈니가 발표한 스턴트 로봇 스턴트로닉스 Stuntronics 오늘 아침 텔레비전 뉴스에 나온 동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디즈니가 발표한 스턴트 로봇 때문이었다. 얼마 전만 해도 R2D2와 C3PO 중간 형태의 로봇들이 춤추고, 동물 형태 로봇들이 달리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지 않았나.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발달한걸까? 하긴 몇달 전 아틀라스Atlas라는 로봇이 덤블링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긴 했다. 그런데 디즈니에서 왜 이런 로봇을 만드는 것일까? 이런 로봇은 무엇일까? Animatronics 디즈니에서 만드는 이런 로봇을 애니매트로닉스(또는 애니마트로닉스) 라고 한다. 애니매트로닉스는 애니메이션과 일렉트로닉스를 합친 말이다. animation+electronics=animatronics 애니매트로닉스는.. 2018. 7. 2.
해태 빠새! - 처음 본 새우과자 빠삭한 새우칩 빠새! 해태 빠새! - 처음 본 새우과자 빠삭한 새우칩 빠새! 수퍼에서 이 과자를 처음 봤을 때, 내 눈을 의심했다. 과자가 빠샤! 하고 소리치는 것만 같았다. 겉봉을 보자. 주먹까지 쥐고 있지 않은가. 무게는 지난번에 먹었던 깐풍 새우깡 보다 20그람 가벼운 60그람이지만, 얇기 때문에 부피는 비슷했다. 접시에 수북하게 쌓였다.맛은 '오잉?'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새우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해물 맛은 맞았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부지런히 손을 움직이게 하는 맛이었다는 점. 뒷면에는 치킨+콜라 이벤트를 한다는데, 당첨 쿠폰은 아쉽게도 없었다. 어쩐지 요즘은 과자를 너무 많이 먹는 느낌이 든다. 휴... 2018. 7. 2.
처음 만난 농심 깐풍 새우깡 - 단짠단짠이 하나로 처음 만난 농심 깐풍 새우깡 - 단짠단짠이 하나로 며칠 전부터 농심에서 새로 나왔다는 깐풍 새우깡 소식을 듣고 별러왔지만, 찾을 수 없었다. 집 근처 수퍼에서는 통 가져다 놓지 않았던 까닭이었다. 하지만, 오늘 드디어 발견! 반가운 마음에 얼른 챙겨 왔다. 가격은 비슷한 다른 깡류와 마찬가지로 1,200원. 깐풍 새우깡 양은? 늘 간식을 담아 먹던 나무 그릇은 좀 작을 것 같아 다른 접시를 꺼냈다. 별 생각 없이 부었는데 생각보다 많았다. 중량을 보니 쌀새우깡과 같은 80그람. 오히려 일반 새우깡이나 매운 새우깡보다 10그람이 적었다. 맛은? 정말 깐풍기 맛? 맛은 제목에서 언급했다시피 단짠단짠. 단짠단짠이라면 보통 단것과 짭짤한 것을 각각 먹는데, 이 과자는 그 두 가지 맛이 한 과자에 들어있는 특이한.. 2018. 6. 30.
이대 '이름없는 파스타' - 낮은 가격, 높은 만족도 이대 '이름없는 파스타' - 낮은 가격, 높은 만족도 다른 식구들은 모두 저녁 약속이 있어 밖으로 나가고 남은 것은 나와 큰 애 단 둘.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우리는 단박에 번개 만남을 갖기로 했다. 해가 떨어지고 의외로 선선한 저녁나절. 학교 앞을 이리저리 걸으며 뭘 먹어야 할까 탐색에 나섰다. 떡볶이도, 찜닭도, 찌개도 마다하고 걷던 우리에게 간택받은 것은 바로 파스타였다. 이름없는 파스타. 그게 가게 이름이다. 활짝 열려 홀도 부엌도 모두 공개된 공간이 깔끔했고 가격도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가끔 오가다 맛은 과연 어떨까 궁금하긴 했다. 큰애는 알리오 올리오, 나는 멘다이코 가르보나라를 골랐다. 평소에는 오일 파스타를 좋아하고 크림 파스타는 잘 먹지 않는데, 명란과 달걀은 또 어떤 맛을 낼지.. 2018. 6. 29.
뜨거운 여름, 양산 꺼내 쓰는 남자 뜨거운 여름, 양산 꺼내 쓰는 남자 양산 쓰는 남편 볕이 뜨거워지면 늘 쓰는 모자 외에 양산을 하나 더 꺼내 쓰는 남자가 우리 집에 있습니다. 바로 남편입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몇년 전 우도에서 찍은 사진인데, 보이죠? 선글라스+모자+양산으로 무장한 모습. 동네에서도 여행지에서도 뜨거운 여름이면 사진에서도 보이는 저 메신저 백에 넣고 다니다가 비오면 우산으로, 해가나면 양산으로 씌워줍니다. 심지어는 유럽여행 갔을 때에도 이런 모습이었는데, 특히 땡볕 이탈리아에서 덕을 많이 봤다죠. 모두 부러운 모습으로 자기를 바라봤다고 하는데, 이상해서 본 거 아니겠냐고 놀렸습니다. ㅎㅎ 요란한 색깔이 창피하지 않느냐 묻자, 이래야 잃어버리지 않는다며 꿋꿋이 들고 다녔죠. 사실 좀 자상하긴 해요. 가방 끈에 보이는 저.. 2018. 6. 29.
오리온 무뚝뚝 감자칩 -최애 감자칩으로 등극 오리온 무뚝뚝 감자칩 -최애 감자칩으로 등극 오리온 무뚝뚝 감자칩. 올 봄, 한강에서 산책하다 처음 먹어봤습니다. 눈길을 끄는 데는 디자인만한 것이 없죠. 솔직히 봉투가 예뻐 골랐습니다. 통째로 썰었다더니 감자 껍질까지 붙어있었습니다. 식감은 솔직히 딱딱했어요. 두껍거든요. 얇게 자른 수미칩이나, 전분 섞인 프링글스에 익숙한 입에 첫 느낌은 딱딱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자꾸 먹다보니 또 그맛에 먹게 되더군요. 맛은 감자에 허브 솔트를 뿌린 맛입니다. 오독오독한 맛이 색다릅니다. 양은 적은 편이에요. 간식 담아 먹는 나무접시에 쏟아 봤습니다. 이게 다에요. 먹다 찍은 것 아닙니다. 전에 먹었던 타코야끼볼이 이 접시에 수북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작아보입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그렇지도 않네요. 1,200.. 2018. 6. 27.
쿠앤크 더 프라임 치즈, 맛은 어때? 쿠앤크 더 프라임 치즈오늘도 볕이 대단히 뜨겁습니다. 이럴 때에는 아무래도 차가운 것을 찾게 되죠. 전 쿠앤크 더 프라임 치즈를 골랐습니다. 차가운 치즈? 오 노~~며칠 전, 우연히 티비에서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재방을 보게되었습니다. 제임스 후퍼네 친구들이 인사동을 걷다가 치즈 아이스크림을 보고 깜짝 놀라더군요. 차가운 국수를 생각할 수 없듯이 얼린 치즈 역시 마찬가지인 모양이었어요. 가끔 보는 영국남자 동영상에서도 냉면에 절대 익숙해질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봤기 때문에 그리 이상하지는 않았답니다. 우리는 냉면 외에도 동치미 국수도 있어 예로부터 많이 즐기는 음식인데 말이죠. 사실 저도 '치즈 아이스크림?'하고 놀랐는데, 아이들이 '엄마, 치즈 빙수 맛있게 먹었잖아?'하더군요. 네.. 2018. 6. 21.
타코야끼볼 - 나도 모르게 다 먹어버린 바삭바삭 짭짤이 과자 타코야끼볼 - 나도 모르게 다 먹어버린 바삭바삭 짭짤이 과자텔레비전을 보면서 뭘 먹는 것이 나쁘다고 한다. 정신 없이 먹어버리기 때문에 비만이 되기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굳이 텔레비전을 보면서 먹지 않더라도 이런 작은 과자 한 봉지 쯤이야 둘러 앉아 다 먹어버리지 않을까? 오늘은 먹어보지 않은 과자를 한 번 먹어보자며 타코야끼볼 이라는 과자를 집어왔다. '구수한 문어와 풍미가득'이라고 써있다. 응? '문어의 풍미'로 써야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뜨거운 타코야끼를 호호 불어가며 먹는 것은 진정 일미다. 타코야끼를 과자로 만들면 어떤 맛이 들지 궁금했다. 나무로 만든 과자그릇에 쏟아놓고 보니 생각보다 많았다. 원체 질소를 사면 과자를 덤으로 준다는 말을 듣고 감탄한 이래 과자 양에 대해서는 별 기대.. 2018.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