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리뷰280 Gravity, 게임으로 즐겨보자 지난 가을 개봉된 영화 Gravity를 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다. 영화에서 처럼 우주선 외부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우주선의 팔 하나가 떨어져 나가고 동료도 튕겨나간다. 더 멀리 가지 못하도록 데리고 와야 한다. 우주선도 수리해야 한다. 게임 모드는 구출과 복귀, ISS 수리복구, 소유즈 제어 등의 세 가지가 있다. 게임을 열면 제일 처음 나오는 화면이다. 산드라 블록의 놀란 얼굴이 화면에 가득하고, 그 옆의 "DON'T LET GO'란 말이 영화로 느꼈던 그 안타까움과 긴박감을 그대로 살려준다. 첫 화면을 터치하면 이런 화면으로 바뀐다. 혼자 할 것인지 여럿이 할 것인지를 정할 수 있다. 여럿이 할 경우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로그인 해서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다. 옵션에서는 게임에 .. 2013. 12. 13. 아이폰iOS7, 스팸메시지와 스팸전화를 한방에 차단하기 iOS7 이전에는 수신차단(거부)할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없어서 올레 스팸차단 같은 별도의 앱을 이용하거나 전화번호부에 '스팸'이라고 등록해 놓는 편법을 사용했다. 전화는 받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오는 문자마저 막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된 다음부터는 연락처에서 바로 차단이 되므로 아주 편리해졌다. 1. 스팸 메시지를 받은 경우를 예로 들면(스팸 전화도 마찬가지), 오른쪽 위에 '연락처'를 터치한다. 2. 오른쪽 그림에서 빨간색 화살표 표시된 것처럼 i 라는 정보 표시가 뜬다. 이것을 터치한다. 3. 위의 왼쪽 그림에 보이는 '이 발신자 차단'을 터치한다. 4. 오른쪽 그림에 빨간 글씨로 보이는 '연락처 차단'을 터치하면 이 번호로부터 걸려온 전화, 메시지, 페이스 타임 등이 모두 차단된다. 예.. 2013. 12. 11. 리더의 조건 리더의 조건 - 박상욱 외 지음, SBS 스페셜 제작팀 엮음/북하우스 리더의 조건 오늘 아침 인터넷 서점 광고에서 발견한 자극적 문구 '회사에서 좀 놀면 안 되나요?' 이것이 책 제목인 줄 알았다. '리더의 조건'이란 제목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찾아보니 올 1월 SBS에서 방영된 화제의 다큐멘터리 '리더의 조건'에 나온 여섯 명의 이야기를 엮어 재구성한 책이었다. 텔레비전을 잘 보지 않다 보니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다는 사실도 모르고 거의 일 년을 보냈다. 텔레비전에서 하는 것을 알았다 하더라도 아마 보지 못했을 것 같다. 볼만한 프로그램은 아침형인 내가 보기 어려운 야밤에 방송된다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보고 싶은 시간에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다시 보기를 좋아하는 이유다. 아마도 그것이.. 2013. 12. 11. 카페 아토(Cafe Ato) 경희궁-서울역사박물관을 나와 새문안 교회 쪽으로 가는 큰 길 대신 왼쪽으로 꺾어 오른쪽 골목으로 접어들었다. 지난 번 산책 때 눈여겨 봐 두었던 '카페 아토'로 들어갔다. 이곳은 메트로 신문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철망 안에 큼직한 돌을 가둬 만든 담장이 이채롭다. 계단을 올라가면 따뜻한 빛의 조명이 반갑다. 지난번엔 맑은 날이라 조명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 오늘같이 흐리고 바람 부는 날이 되고 보니 따사로와 보이는 탓인지 환영받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게 끝쪽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 이 문으로 나가면 테라스에 마련된 자리로 나갈 수 있다. 트리 앞에서 입구를 바라본 모습. 테이블도 넓직하고 의자 높이도 적당해 공부하기 딱 좋다. 자체 와이파이가 잘 잡히는 데다가 잘 찾아보면 콘센트에 가까운 명당 자리.. 2013. 12. 2. iOS7내장 사전을 이용한 빠른 사전 앱 InDic 처음 아이폰을 사고 나서 iStarDic이라는 사전 앱을 사용한 적이 있었다. 앱 자체는 무료지만 사전 파일은 알아서 구해야 했고 그 파일을 다시 업로드해서 앱과 연결시켜주는 일들을 모두 손수 해야 했다. 더구나 사전 파일 자체를 구하는 과정이 투명하지 않아보였기 때문에 그 앱의 장점에 비해 사용하라고 추천하기는 좀 망설여지는 앱이었다. 최근에는 Dict Box라는 앱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것도 사용하기 편리한 좋은 앱이긴 했지만 광고가 많이 뜨고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으면 발음을 들을 수 없는 점이 아쉬웠다. 이번에 새로 알게된 앱은 In Dic이라는 것은 인터넷에 연결할 필요 없는 오프라인 사전이고, 광고가 뜨지 않아 깔끔하다. 더구나 iOS7이 갖고 있는 내장 사전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볍다. 앱을 설.. 2013. 12. 1. VOX-다양한 형식을 지원하는 맥용 음악 재생 앱 VOX-다양한 형식을 지원하는 맥용 음악 재생 앱 바로 앞 글에서 요즘은 '알비노니'곡을 많이 듣게 된다고 언급했는데, 그중 알비노니 오보에 협주곡을 맥북으로 들으려다 당황했다. 아이폰으로 들을 때는 별 문제 없었는데, 맥북으로 들으려니 같은 곡을 열 수가 없는 것이었다. 문제는 이 파일이 아이튠즈로는 들을 수 없는 ape파일[각주:1]이었기 때문. 맥 앱스토어에서 이 파일을 열 수 있는 플레이어를 찾으니 가장 별점이 많은 VOX라는 앱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앱을 처음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뜨는데, 이름을 정하지 않아도 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패스. 위에 보이는 알림창을 지우면 다음과 같이 VOX 플레이어가 뜬다. 아무 음악도 넣지 않았으므로 플레이리스트는 깨끗한 상태이다. .. 2013. 11. 24. Eco Therapy-숙명금속공예가회 2013 전시회 Eco Therapy-숙명금속공예가회 2013 전시회 영화 그래비티를 보고 오면서 인사동에 들렀다.이곳 저곳 둘러보다 숙명금속공예가회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갤러리 이즈 지하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분위기가 다른 금속전시회와는 다르다는 것이 확 느껴졌다. 아기자기하다고 해야할까 대단히 섬세하고 서정적인 느낌이었다. 11/12(화)까지 전시한다고 하니, 관람하실 분들은 서둘러야 할 듯. 저장저장 2013. 11. 9. 세라피나 뉴욕 합정점 - '이탈리아 집밥 먹자!'모임 후기 한 달에 한 번씩 모이는 친구들 모임에 이달 총무를 맡게 되었다. 입맛이 까다로운 친구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경 쓰이는 것은 마찬가지. 그동안 내가 선정했던 곳중 기억나는 곳은 홍대 홍문관 뷔페, 충정로 동태찌개 집, 압구정 놀부집 등등이 있다. 선정기준은 첫째 맛, 둘째 개성, 셋째 인심과 청결, 분위기다. 이제 웬만한 집들은 다 다니고 맛봤을 나이가 된 지라 맛과 편안함, 인심, 분위기 등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아무래도 모임이다 보니 넉넉한 공간을 넉넉한 시간 동안 차지해도 괜찮은 곳이고 후식과 커피까지 해결할 수 있는 곳이면 더할 나위 없다. 그래서 이번 달 모임 장소로 선택한 곳은 바로 '세라피나 합정점(Serafina NEW YORK - Hapjeong Seoul)'. 실내장식가, 외식업.. 2013. 10. 28.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