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이야기/요리89 하림 춘천식 닭갈비 순한맛 - 저녁준비 뚝딱 하림 춘천식 닭갈비 순한맛 - 저녁준비 뚝딱 큰애가 며칠전부터 닭갈비 노래를 불렀다. 닭갈비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 아쉽지만 시판 닭갈비를 이용하기로 했다. 마트에서 닭갈비를 찾았는데 예상했던 냉동식품이나 반조리식품 코너가 아니라 정육코너 한쪽에 따로 있었다. 그중에서 고른 것이 '하림 춘천식 닭갈비 순한맛'. 식구들이 매운 음식은 싫어해 순한맛을 택했다. 포장을 열어보니 양념에 재워 놓은 닭고기와 볶음용 소스 하나. 이렇게 단촐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2~3인분이라고는 했지만, 너무 적어보였다. 하지만 양배추, 양파, 고구마, 깻잎이 들어가고, 고기를 다 먹은 뒤에는 밥을 볶아먹을 테니 괜찮을 것 같기도 했다. 혹시 몰라 냉장고에 남아있던 떡국용 떡을 더 넣기로 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 양배.. 2018. 10. 9. 연어를 넣은 알리오에 올리오 - 가족과 함께 느긋하게 연어를 넣은 알리오 에 올리오 연어를 넣어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먹자는 큰 아이의 제안에 온 식구가 함께 파스타 만들었다. 마침 모두 집에 있었던 터라 오손도손 흥겨운 시간이었다. 집에 있던 재료는 연어 통조림과 올리브 절임, 그리고 마늘. 자연스럽게 통조림 연어를 넣은 알리오 에 올리오가 되었다. 알래스카 자연산 사조연어 통조림과 웨이트로즈 그린 올리브 병조림이 보인다. 마늘을 나름 얇게 저민 것은 막내둥이 솜씨. ^^ 준비물1. 연어 통조림 1개2. 올리브 적당히 (12~16개 정도 넣었어요)3. 페페론치노 또는 말린 고추 (청양고추를 사다 말려놓고 사용하는데, 얼른 눈에 띄지 않아 고추가루를 사용했어요. 붉은 기가 돌긴 하지만, 맛은 지장 없었습니다. ^^;;)4. 올리브 기름5. 마늘 - 취향대로.. 2018. 10. 3. 핫케이크가루로 국가비 수플레 팬케이크 따라하기 국가비 수플레 팬케이크 따라하기 몽글몽글 부풀어 오른 수플레 펜케이크.따끈따끈 폭신폭신, 말랑말랑 촉촉~~. 머리 속에 떠올리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느낌! 어제 오후 국가비의 '몽글몽글 팬케이크와 메이플 베이컨 해먹기' 라는 동영상을 보고 딸과 의기투합. 오늘 아침 브런치 메뉴로 정했다. 원래 영상에서는 옛날에 엄마가 해주셨던 것처럼 중력분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 설탕을 따로 준비해서 반죽했지만, 나는 오뚜기 핫케이크 가루를 사용했다. 시럽에 조린 베이컨은 기대 이상의 맛이었는데, 육포 같기도 한 것이 단짠단짠의 정석이었다. 준비물1.핫케이크 가루 100그람2.달걀 6개3.우유 50밀리리터4.설탕 6큰술5.곁들이 - 바나나, 베이컨, 베리류 등 과일6.식용유, 시럽 약간7.슈가 파우더 - 없으면 설탕을 .. 2018. 9. 29. 채소 듬뿍! 팔도 비빔면 채소 듬뿍! 팔도 비빔면비빔라면의 양대산맥 짜장라면과 비빔라면. 난 짜장보다는 새콤 매콤 비빔면을 더 선호한다. 뜨거운 볕 아래 돌아다니다 귀가. 선들선들 바람은 불지만 아직은 덥다. 어차피 저녁준비 하려면 덥긴 마찬가지. 다 먹고 치우고 쉬자 맘 먹고 밥부터 차렸다. 비빔면 세개 끓여 어제 저녁 할 때 남겨둔 채소와 맛살 듬뿍 넣고 비볐다. 사진으로는 1인분 같지만, 사실은 커다란 유리 보울에 담긴 3인분. 비주얼 이상으로 좋은 맛이 더위를 잊게한다. 2018. 8. 5. 불 적게 쓰고 만들어 더 시원한 여름 요리 10선 불 적게 쓰고 만들어 더 시원한 여름 요리 10선불 앞에 서기도 힘든 요즘. 그동안 하루일기에 소개해드렸던 여름 요리 가지를 소개합니다. 불을 조금만 쓰고 만들어 더 시원합니다.생야채 비빔밥초스피드 성게알밥두유 만들기즉석 후리가게로 만드는 주먹밥스팸 초밥참치 쌈밥채소를 듬뿍 넣은 오뚜기 춘천막국수국시장국을 이용한 시원한 냉모밀국수풀무원 서울식 물냉면채소 무쌈 저장저장 저장저장 저장저장 2018. 7. 27. 오늘저녁/ 불 안 써서 더 시원하게 먹는 채소 무쌈 오늘저녁/ 불 안 써서 더 시원하게 먹는 채소 무쌈불을 하나도 쓰지 않아 더 시원한 채소 무쌈.만드는 방법도 재료도 간단해 더 시원하다. 준비물1. 채소 - 집에 있는 여러가지 채소면 된다. 여기서 사용한 채소는 오이 1개, 깻잎 10장, 파프리카 1개2. 맛살 (크래미)3. 무쌈4. 참깨 드레싱 만들기1. 모든 채소를 썰어 큰 접시에 돌려 담는다. 2. 맛살도 찢어 함께 담는다.3. 무쌈과 드레싱을 접시에 담는다. 찬마루 새콤한맛 무쌈과 오뚜기 참깨 드레싱.집에 있던 채소 외에 따로 산 것은 딱 두 가지 뿐이었다. 2018. 7. 26. 오늘저녁/ 풀무원 생가득 서울식 물냉면으로 시원하게 오늘저녁/ 풀무원 생가득 서울식 물냉면으로 시원하게 우리집 다육이 화분 하나가 더위에 늘어졌다. 며칠전 오른쪽 팔 하나를 내리더니 오늘은 왼쪽 팔도 내렸다. 이러다 몸통까지 늘어질 태세. 조금은 시원하다 싶은 작업실로 옮겼다. 매일매일 뜨거운 날이 계속되다 보니 다육이도 늘어지고 사람도 늘어지겠다. 장보러 간 길에 못보던 냉면이 눈에 띄었다. '풀무원 생가득 서울식 물냉면' 이란다. 1. 서울식 냉면? 평양냉면, 함흥냉면은 들어봤지만, '서울식' 이라니, 대체 뭘까? '겨울무로 만든 동치미와 깔끔한 육수' 라고 써있는 것을 보니, 서울식이라는 것이 동치미 국물에 고깃국물을 섞은 것을 말하나 보다. 장국냉면 사실 옛날부터 냉면은 장국냉면을 일컫는 말이었다. 고기를 폭 삶아 기름기를 걷어내 식혀 육수를 만든.. 2018. 7. 17. 양파 장아찌 만들기 - 내 맘대로 레시피 & 개봉기 양파 장아찌 만들기 - 내 맘대로 레시피 매년 이맘때면 마늘 장아찌를 만들곤 했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양파 장아찌를 만들기로 했다. 며칠전 절임용 양파 한 망을 천원 정도에 팔길래 냉큼 사왔다. 하지만 이런저런 일을 핑계로 그냥 놔뒀다. 아침부터 소나기가 오고 시원하길래 얼른 후다닥 만들어 버렸다. 그정도로 쉽다. 잘라놓은 양파에 간장물을 끓여 뜨거울 때 붓기만 하면 된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런저런 재료들을 많이 넣었지만, 내 입맛에 맛지 않는 재료도 있고 없는 재료도 있었다. 뺄 것은 빼고 대체할 것은 대체해서 내 맘대로 레시피를 만들었다. 아버지께서 요즘은 시고 매운 맛을 싫어하셔서 이번엔 식초를 빼고 만들어 봤다.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 양파 장아찌는 수분이 많고 살이 물러 마늘처럼 오래 두.. 2018. 7. 5. 이전 1 ··· 3 4 5 6 7 8 9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