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이야기/요리88 파인애플 숙성 + 파인애플 손질 + 속심 활용 쥬스 만들기 딱 알맞게 익은 파인애플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 집에서 덜 익은 파인애플 숙성 방법과 간단하게 껍질 제거하는 방법, 그리고 속심을 활용해 맛있는 주스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파인애플 숙성 + 껍질 제거 + 속대 활용 쥬스 만들기 목차1. 파인애플 숙성 파인애플을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과일용 칫솔을 따로 하나 장만해 사용하면 좋다. 파인애플은 홈이 많고 의외로 떨어지는 것들이 많다. 대충 말랐으면 꼭지를 자른다. 꼭지로부터 1~2 센티미터 정도 아래를 과감히 자른다. 과감하게 식칼로 자를 것을 추천한다. 자른 파인애플은 아래 사진처럼 뒤집어 놓는다. 하루 정도 묵히면 맛있게 숙성된다. 단맛이 아래로 내려가는 성질이 있다. 뒤집어놓지 않으면 위쪽은 숙성되지 않은채 아래로 모여 고여있게된다. 결.. 2020. 2. 12. 머리가 반 홍새우, 국물에 양보하자 머리가 반 홍새우, 국물에 양보하자 새우볶음은 온 식구가 좋아하는 반찬이다. SSG 앱으로 건새우를 검색했다. 늘 먹던 '두절 새우' 옆에 몇천 원 값이 싼 '국산 홍새우'가 있었다. '국산'이라는 말과 가격에 혹해 두절 새우 대신 국산 홍새우를 장바구니에 넣었다. 그런데, 반찬을 하려고 봉투를 열었더니.... 솔직히 세 번 놀랬다. 너무나 작은 크기에 놀랐고, 머리가 다 붙어있어서 놀랬다. 머리를 떼고나니 더 작아져서 한 번 더 놀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떼어놓은 모습을 보니 머리가 거의 반이나 되어 또 놀랬다. 이건 마치 육쪽마늘 대신 잘디잔 싸구려 마늘 사놓고 하는 생각과 비슷하다. 2,3천 원 아끼려다 오히려 손해 본 느낌. 머리 떼고 다듬는 시간과 수고, 머리 뺀 중량 등을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 2020. 2. 8. 겨울 진미 홍합탕 겨울 진미 홍합탕 찬 바람 부는 겨울이 되면 어패류를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계절이 된다. 그중에서도 홍합은 영양, 맛, 가격 어느 면으로 따져도 뒤지지 않는 재료다. 게다가 홍합탕은 간단하기까지 하다. 요알못도 문제없다. 깨끗하게 잘 씻은 홍합을 냄비 가득 담고 다진 마늘과 요리술을 넣는다. 물을 넣고 끓이다 어슷 썰은 대파와 고춧가루도 투하한다. 간도 필요없다. 두어번 부르르 끓어 오르고 조개 입이 벌어지면 다 익었다. 홍합탕 완성. 새까만 껍데기를 딱 벌리면 오렌지 빛 토실한 속살이 모습을 드러낸다. 아무런 간을 하지 않았음에도 바다맛이 배인 홍합은 딱 알맞게 짭조롬하다. 아무것도 더할 것이 없다. 소스가 필요 없다. 내겐 브뤼셀에서 먹은 홍합moules 보다 더 좋다. 시원한 국물도 먹을 수 있.. 2019. 12. 17. 홈런볼+에어프라이어 홈런볼+에어프라이어 요즘 흥하다는 홈런볼 요리. 에어프라이어에 홈런볼을 구워보았다. 장점이라면.... 1. 따끈하다 2. 바삭하다. 따라서 좀 더 ‘슈’의 맛을 잘 즐길 수 있다 3. 맛이 강화된다 - 더욱 고소 - 더욱 달콤 방법은.... 예열했다면 140도에서 2,3분 예열 없이는 140도 5분. 에어프라이어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 우리집 것은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다. 해태제과의 홈런볼 +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2019. 11. 23. 영화 극한직업의 수원 왕갈비 통닭을 따라해 보았다 영화 극한직업의 수원 왕갈비 통닭을 따라 해 보았다 에어프라이어로 영화 극한직업에 나온다는 수원 왕갈비 통닭을 따라 해 보았다. 유튜브 '아내의 식탁' 채널을 가끔 보는데, 정말 맛있어 보이는 치킨 영상이 있었다. 준비물도 조리방법도 어렵지 않아 나도 따라 할 수 있어 보였다. 에어프라이어로 가장 많이 했던 메뉴가 군고구마와 치킨이었다. 고구마는 그렇지 않은데 아이들은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치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동생과 나는 허브 솔트만 살살 뿌리고 구우면 전기구이 통닭 생각나고 좋던데, 아이들은 아무래도 '치킨'이 더 좋은가보다. 요리책이나 동영상을 보고 따라 한다고 다 똑같이 할 수는 없다. 재료도 다르고 도구도 솜씨도 다르다. 무엇보다 만드는 사람의 손맛과 먹는 입맛이 다르다. 한번 해보고 입.. 2019. 3. 12. 통마늘 소시지 볶음 - 남편이 만든 반찬 통마늘 소시지 볶음 - 남편이 만든 반찬 통마늘 소시지 볶음. 오늘 아침 남편이 만든 반찬이다. 옆에서 이것 저것 재료를 대령하고 조언을 하긴 했지만, 요리책을 보고 오롯이 혼자 만들어낸 최초의 요리. 마늘을 데치고, 소시지에 세공하듯 공들여 칼집을 내고, 파프리카를 잘랐다. 녹색 파프리카가 없어 대파잎으로 대체했는데, 보이지 않네. 준비물1. 통마늘 10개2. 비엔나 소시지 15개3. 파프리카 색색으로 1/4개4. 양념장 : 토마토 케첩, 올리고당(쌀엿), 간장, 고추장, 후추5. 통깨 만들기1. 통마늘은 끓는물에 2분 정도 데친다2. 마늘이 익는 2분 동안 소시지에 칼집 내고 파프리카도 썬다. 양념장도 만들어 둔다.3. 프라이팬을 달궈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 4. 마늘이 노릇노릇 익으면 소시지.. 2019. 2. 9. 치킨마요덮밥 - 오늘 점심 오늘 점심은 치킨마요덮밥. 밥-푸른잎 채소-양파-닭튀김-마요+돈까스소스 닭튀김은 에어프라이어 200도 17분 가열한 용가리치킨으로 대체. 너무나 간단하지만 맛은 의외로 굿. 추천합니다. 2018. 12. 31. 클램 차우더 통조림으로 만든 크림 파스타 베이컨 듬뿍 넣고 만들어 너무나도 풍미 가득 맛있게 먹은 크림 파스타. 이 맛의 비결은 바로 캠벨 클램차우더!정말입니다. 저 말고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던 이 통조림 수프로 완전 깔끔 담백한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 알고보면 정말 쉬운 크림 파스타 만들기 2018. 12. 29.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