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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이야기/일기369

요구르트-샹하이 명색이 해외라고 다녀온 샹하이.관광은 아니었다지만 건질 사진이 이것 밖에 없다니 웃기잖아. ㅎㅎ하지만 사진 찍을 짬이 없었다구. 호텔에서 제공한 아침 뷔페에선 요거트 요녀석이 제일 맛있었음.예전 다농맛이 생각나 추억에 잠김.딸기보다 플레인이 더 맛나네.숫가락으로 퍼먹지 않고 빨대로 빨아먹게 해놓은 것이 특이. 또 하나 특이했던 것은 뷔페 메뉴중 신라면 용기면이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 국수코너에 우동누들, 라이스누들, 그리고 농심 누들 세 가지가 있었는데, 각종 채소와 국물을 제공하는 우동과 쌀국수는 외면한채 사람들은 '농심 누들'을 연신 주문하여 해외에서의 신라면 인기를 눈으로 직접 확인. ^^ 아, 그리고 하나 더.이 사람들은 차를 즐겨 마시는 습관 탓인지 공항 등에 마련된 음수대엔 .. 2012. 9. 16.
아르바이트 마치고 온 큰 딸이 피곤할 텐데도 엄마를 위해 우유와 파이를 서비스 합니다. 요 우유에 꽂힌 빨대가 재미있는데요, 이렇게 해서 빨아먹기만 하면 저절로 초코우유를 먹을 수 있도록한 아이템입니다.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쿠키앤크림.. 종류도 여러가지더군요. 이 달콤한 맛이 딸이 전하고자 하는 '정'같아 더욱 맛납니다. ^^ 2012. 9. 10.
광복 내일은 광복절. 이번 광복절을 계기로 보다 힘 있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되길. 2012. 8. 14.
플로팅 콜라 카페에 올려주신 미스터Kim님의 레시피대로 따라해본 플로팅 콜라.내 입맛이 촌스런 것인지 영 더부룩~~ 2012. 7. 23.
비온 뒤 비온뒤에 찾은 여의도 공원. 오래간만에 촉촉한 공기를 숨쉬니 좋구나. 묵은 먼지 털어낸 수련도 기분 좋은듯. 호숫가 둑에서 오리도 졸고있다.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정답게 누리는 부녀.뒷쪽에서 몰래~^^ 2012. 7. 5.
가뭄-비를 그리다 104년만의 가뭄이라더니 늘 축축하던 산속도 메말랐다. 계곡엔 물이 없고 풀은 시들었다. 흙은 마치 콩가루같다. 장마 전까진 비구경 못하는거 아닐지. 2012. 6. 27.
유월 어느 아침에 유월의 아침. 싱그럽다.짙지 않은 잎들. 너무 강하지 않은 햇살. 산들산들 산들바람. 손에 꼭 쥐면 시원한 푸른 물이 뚝뚝 듣을 것만 같은 잎새.곧 있으면 장마라지만 그 전이라도 비가 좀 와주면 좋겠다. 2012. 6. 14.
실종 어디 갔을까? 아니. '어디 뒀을까?'라고 해야 맞는 거겠지.1/3정도 쓰다 미뤄둔 에스더 원고가 몽땅 사라졌다. 올려뒀던 카테고리에도 이글루스에도 없고 하드에도, N드라이브에도 없다. 내가 작정하고 다 지워버린 다음 까맣게 잊고 있었던걸까? ㅠㅠ 2012.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