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이야기/일기
요구르트-샹하이
명색이 해외라고 다녀온 샹하이.관광은 아니었다지만 건질 사진이 이것 밖에 없다니 웃기잖아. ㅎㅎ하지만 사진 찍을 짬이 없었다구. 호텔에서 제공한 아침 뷔페에선 요거트 요녀석이 제일 맛있었음.예전 다농맛이 생각나 추억에 잠김.딸기보다 플레인이 더 맛나네.숫가락으로 퍼먹지 않고 빨대로 빨아먹게 해놓은 것이 특이. 또 하나 특이했던 것은 뷔페 메뉴중 신라면 용기면이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 국수코너에 우동누들, 라이스누들, 그리고 농심 누들 세 가지가 있었는데, 각종 채소와 국물을 제공하는 우동과 쌀국수는 외면한채 사람들은 '농심 누들'을 연신 주문하여 해외에서의 신라면 인기를 눈으로 직접 확인. ^^ 아, 그리고 하나 더.이 사람들은 차를 즐겨 마시는 습관 탓인지 공항 등에 마련된 음수대엔 ..
2012. 9. 16.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