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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이야기573

자목련 2013. 4. 23. 비오던 날.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옆을 지나며... 이날 걸으며 감상했던 안산 벚꽃 포스팅>> http://fruitfulife.net/707 2013. 4. 26.
창경궁의 봄 지난 4월 16일, 만개한 벚꽃을 놓칠세라 달려간 창경궁. 아직은 한창이 아니었고 예전처럼 많지도 않았다. 한편 서운하면서도 반가웠다. 그만큼 일제의 잔재가 빠져나간 듯해 반가웠고 돗자리에 김밥 도시락 싸 들고 찾곤 했던 벚꽃놀이의 추억이 멀어진 듯 하여 서운했다. 왕벚나무 원산지가 우리나라이긴 하지만 현실은 일본을 상징하는 꽃. 옛 근역(槿域)이라 불렸던 그때처럼 우리나라 동산마다 무궁화가 만발할 그날은 언제일까. 2013. 4. 25.
안산의 봄, 벚꽃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활짝 핀 봄 꽃들을 놓칠 수 없어 안산을 찾았다. 이번에 나서지 않았다면 후회할 뻔 했던 외출이었다. 서대문구청을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내려가면 홍제천으로 들어서게 된다. 내려가면 바로 나타나는 폭포. 폭포를 바라보며 징검다리를 건너면 이런 작은 계곡도 보인다. 홍제천을 벗어나 산길을 향한다. 갈래길에서 허브마당 쪽으로 걸어 올라갔다. 좁을 오솔길을 지나 툭 터진 곳에 보이는 것은! 작은 사진에는 다 담을 수 없도록 온 천지가 봄빛. 튤립 화단을 지나 커다란 벚나무 뒤로는 온갖 허브가 심겨진 마당이 나온다. 이 허브는 어린 양의 귀를 닮았다는 'Lambs' Ear'. 산길을 걷는 내내 보이는 황홀한 봄기운. 그저 산에 한가득 드리운 레이스 같다. 심지어는 화장실까지 분위기 있.. 2013. 4. 23.
방치된 블로그... 블로그를 방치해둔 채 근 한 달.그 결과는 몇 백 개의 엉뚱한 댓글들과 방명록 글들, 그리고 이웃분들과의 왕래두절.모두 깨끗이 청소하고 기분전환으로 스킨도 교체. 멀쩡히 잘 쓰던, 맘에 드는 스킨이었지만 어쩐지 남의 손 탄 느낌이 들어서. -------------------------------------------------------------------------------------- 2013. 4. 23. 몇몇 이웃분들 블로그를 방문해보니 거의 예외 없는 스팸 댓글들. 이거 티스토리에 문제 있는 것은 아닌지. 2013. 4. 22.
오렌지주스, 탄산음료보다 더 나쁘다? 건강을 위해, 혹은 맛있어서 즐겨 마시던 오렌지 주스가 오히려 탄산음료보다도 더 해롭다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탄산음료보다 낫겠다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오렌지 주스를 권하던 엄마들로서는 깜짝 놀랄 일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오렌지주스>레모네이드주스>사과탄산음료>어린이음료>이온음료의 순으로 치아부식이 심했다고 한다. 주스를 마실 때는 한꺼번에 다 마시고 다 마신 뒤엔 입 안을 구석구석 물로 헹구는 것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조언한다. 관련기사>>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301/e20130121170241117920.htm 2013. 1. 23.
샴푸와 합성계면활성제 얼마전 한 지인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먹은 독은 간을 통해 해독이라도 되지만 바르는 독은 90%가 몸으로 쌓인다, 여성의 생식기와 남성의 콩팥에 쌓여 자궁근종, 불임, 저지능태아, 신장손상 등을 일으킨다'며 합성계면활성제의 독성을 경고하는 무시무시한 내용이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2차세계대전이후 사용하게 된 석유계 합성계면활성제가 문제이며, 특히 '소디움~'로 시작되는 것들과 '암모늄~'로 시작되는 것들이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관련글>>아토피, 탈모치료는 계면활성제의 선택에 달렸다 http://design11111.tistory.com/273KBS스펀지 1/31방영된 SLS의 유해성 http://blog.daum.net/yebbeny/7819075소듐라우렐스.. 2013. 1. 14.
상해임시정부청사 한 때 우리나라 임시정부 청사가 있었던 곳.훼손도 심했는데 반듯하게 복원해 놓았다. 아쉬웠던 것은 플래쉬 라이트로 인한 손상을 염려했는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어 내부모습을 담아올 수 없었던 점. 큰 길에서 살짝 들어가 골목쪽을 향해 본 임시정부청사. 상해의 전형적인 전통가옥 모습이다. 아직도 이곳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북부 다른 지역과는 달리 상해 주택들엔 보통 난방장치가 되어있지 않다는 점. 뉴질랜드나 캘리포니아등과도 비슷. 영하3도 까지 밖에 내려가지 않지만, 항구도시이고 황포강을 끼고 있는데다 호수도 많은 도시라 습기를 동반한 냉기에는 견디기 힘들다는 것이 현지주민들의 말씀. 어쩌면 나와 말 한 분들이 거의 북경이나 연길에서 온 분들이었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2012. 12. 27.
매원 - 샹하이 윤봉길의사 기념관 매원 - 샹하이 윤봉길의사 기념관 상해 홍구공원 안에 있는 또 하나의 작은 공원 '매원(梅園)'. 윤봉길 의사의 호 매헌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 안에는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마련되어 있고 가이드의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전시된 편지에서 전해진 것은 아내에 대한 믿음, 자식에 대한 사랑, 부모에 대한 효성 그리고 애국하는 마음이었다. 매원 안에 있는 매헌 윤봉길 기념관. 매원 앞 인공호수. 홍커우 공원에서 펼쳐지는 작은 공연들. 이 분들 외에도 여러 소수민족의 음악, 무용등을 좋아하는 동호회들의 공연들이 열린다. 배드민턴을 즐기는 분들. 거의 노인분들이 많다. 공원에 들어갈 무렵엔 이 공터 한 가득 태극권을 수련하는 사람들이었다. 나올 무렵이 되니 한산해진... 우리나라 방송에도 나왔다는 물로 글씨를 쓰시는.. 2012.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