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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이야기573

동태찜 오늘 저녁은 동태찜.두툼넓직하게 무를 숭덩숭덩 썰어 넣고 먼저 살짝 볶다 국간장으로 살짝 밑간해서 뚜껑덮고 폭~반쯤 익으면 손질한 동태 넣고 위에 양념장 골고루 골고루. 다 익으면 뚜껑 열고 졸이다 올리고당이나 물엿 살짝 뿌려 반짝 윤내기. 2012. 11. 26.
안산-새 신을 신고 운동화면 됐지 등산화는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더우기 오르는 산이 동네 뒷산인 경우에는 말이다. 그런 나에게 '차 한 대 산 셈 치라'며 남편이 선물한 것이 이 등산화다. 20여년전, 직장 동료들과 등산할 때 신었던 무거운 가죽 등산화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발에 착 붙고 미끄러지지도 않고.. 스틱마저 한 손으로 짚으니 여름에 네 발로 기던 곳도 인간답게 허리 쭉 펴고 오를 수 있었다. 오... 이래서 장비들을 갖추는구나! 고마운 마음에 능안정에서 사진 한 장 찍어줬다. 안산의 정상이라 할 수 있는 봉수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 봉수대에서 바라다 본 남산 타워. 멀리 코엑스와 타워팰리스도 보인다. 서울 시내도 한 눈에 보인다. 왼쪽 사람 콧날 처럼 보이는 봉우리가 보현봉, 그 옆은 형제봉.앞에 보이는 것.. 2012. 11. 23.
개웅산 + KEPCO와 함께 하는 사랑의 챌린지 개웅산은 천왕동, 오류동, 개봉동 으로 둘러싸인 야트막한 산이다. 산 입구에 마련된 지은지 얼마안된 화장실을 지나면 왼쪽으로는 배드민턴장, 오른쪽으로는 산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그리고 다시 나오는 갈래길. 왼쪽으로 가든 오른쪽으로 가든 정상으로 가기는 마찬가지다. 180미터 남짓한 정상에 올라서면 앞서 말한 세 개 동 외에 광명시까지 한 눈에 담긴다. 높지 않아도 사방이 툭 터진 느낌이 특이하다. 정자에 올랐다. 땀이 식으니 한기가 든다. 바람이 제법 세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단풍나무. 핏빛처럼 강렬하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도 수월하다. 나름 계곡도 있고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지자체에서 신경 쓴 구석도 눈에 띈다. 소재는 알 수 없지만 천연재료로 보이는 멍석같은 매트가 길을 따라 쭉 깔려있어 .. 2012. 11. 11.
다이어트 일기 2 - 허벌라이프 코리아 프리미엄 H.O.M 오늘로 허브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열여드레 째.어제는 인바디 검사를 했더니 체지방이 2.8kg 줄었다. 이제 체지방은 0.8kg만 줄이고 근육량은 1.3kg만 늘리면 된다. 허브 티와 쉐이크 만 마셨는데 16일 만에 효과가 나타났다. 끈기를 갖고 지속해야겠다. ^^내가 먹고 있는 것들 -- 쉐이크 (포뮬라 1)과 허브 티가 과연 어떤 것인지, 그리고 건강한 다이어트란 무엇인지 알고 싶어 '허벌라이프 코리아 프리미엄 H.O.M'에 참석했다. 그저 본사 교육으로 알고 평소 차림대로 바지에 점퍼차림으로 갔는데 무려 리츠 칼튼 호텔 연회장이었다. ㅎㅎ..^^;;;; 그도 그럴 것이, 이런 분위기라 살짝 당황을... 하지만 주변을 보니 다른 분들도 비슷한 차림이라 대충 안심. 가장 귀에 쏙 들어왔던 말 중 하나가,.. 2012. 11. 8.
수원 화성 걷기 수원에 있는 화성( 華城)에 다녀왔다. 화성을 매력적으로 소개해주 우정사업본부의 블로그 '성곽따라 난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수원 한 바퀴' 라는 글 탓이 큰데, 특히 아래 캡쳐사진과 이 구절에 반해버렸다. (그림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수원 시민들에게 수원 화성은 길로 통한다." "대부분이 평지라 힘들지도 않다." 하지만 실제로 다녀온 결과 두 번째 구절에는 그닥 공감하기 어려웠다. (생각보다 평지 아니었답니다.) 수원 화성은 유료관람이 원칙이지만 수원시민에게는 무료로 공개된다. 오늘은 걷는 것이 목적이므로 통합권이 아닌 일반권을 끊어 입장했다. 작은 스티커를 관람권, 영수증과 함께 주는데 옷깃에 붙이고 다니라고 한다. 관람권을 끊었다는 표시다. 일일이 검표하는 수고를 덜기 위한 것이다.. 2012. 10. 20.
백사실계곡 나들이 그동안 벼르던 백사실 계곡 나들이를 드디어 오늘 하고 왔다. 세검정 쪽에서 시작하려면 어디서 출발하던지 평창동 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세검정초등학교 앞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 정류장에서 이제까지 오던 길로 다시 뒤로 돌아 50미터정도 내려가면 작은 다리가 있고 다리 건너편으로는 CU편의점이 보인다. 편의점 왼쪽 골목에 보면 '백사실 계곡'이라는 안내판이 보이는데, 드문드문 걸려있으니 화살표만 잘 따라와도 길을 잃지는 않는다. 좁은 길을 따라 걷다보면 점차로 인가는 드물어지고 계곡이 나타난다. 계곡 왼쪽으로 보이는 삼각산 현통사 현판. 이것을 보면서 다리를 건너 계속 걷는다. 재작년 가을, 1박2일에서 은지원 미션이기도 했던 '개도맹'- 개구리, 도룡뇽, 맹꽁이 보호운동. 어떤 이들은 1박2일을 통해 방.. 2012. 10. 13.
아깐 정말 깜짝 놀랄정도로 많은 비가 갑자기 쏟아졌어요.청계천에 산책하던 다섯명이 고립될 정도였다 하니 말 다했죠.하지만 제가 나갈 때 되니 거짓말처럼 그친 비. 해까지 반짝 나오니 믿어지지도 않았어요. 그러고보니 오늘 비가 하루종일 오락가락 했지만 덕분에 한 번도 맞지 않았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amairgen / morguefile 2012. 10. 10.
구글애드센스 드디어 첫 수익! 블로그에 달아만 놓고 신경쓰지 않았던 구글 애드센스.작년에 지급되었다고 연락 온 것도 무시해 되돌아갔던 것을 뒤늦게 알고 다시 신청해서 받았습니다.남들은 한 달에 한 번씩 받는다는 100불. 전 몇~년이나 걸려 받았네요. 그래도 뭐 오긴 옵니다. (이젠 신경 좀 써야 겠어요. ^^;;;) 우편으로 수표받는 것이 싫어 퀵캐쉬로 신청했습니다. 수수료문제도 있고 간편해서 좋다는 여러 선배님들의 의견을 따랐죠.퀵 캐쉬는 기업은행에서만 된다니 돈 찾으러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달러로 받아 저축해놓으려고 외화종합통장도 만들었지만 기업과 개인간의 거래는 원화만 가능하다더군요. 그래도 혹시 나중엔 다른 나라들처럼 통장으로 입금가능하게 제도가 바뀔지도 몰라 그냥 하나 만들어 뒀습니다. ㅎㅎㅎ"앞으로 계속 송금 받으.. 2012.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