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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이야기573

어디일까요? 차를 타고 한남대교를 오르며 찍은 사진입니다. 마치 숲속같아요. 2009. 5. 2.
나박김치 나른한 초여름 입맛 돋구는데는 칼칼한 나박김치가 최고죠. 열무김치와 깍두기가 다 떨어져가기에 이번엔 빛깔 고운 나박김치를 담았습니다. 재료 : 배추 1/2통, 무1개, 쪽파1/2단, 미나리1단 (쪽파와 미나리는 단이 참 작더군요), 홍고추4개, 풋고추2개, 양파1개, 당근1/3개, 마늘, 생강, 천일염, 뉴슈가, 물 무와 배추를 나박나박 썰어 켜켜로 소금을 뿌려 절입니다. 미나리, 청.홍고추, 쪽파는 씻어, 미나리와 쪽파는 3.4센티 정도로 자르고, 고추는 어슷 썹니다. 양파와 홍고추, 마늘, 생강을 한꺼번에 갈아 물3.5리터 정도에 섞고 뉴슈가와 소금으로 간합니다. 절이고있는 배추와 무에 뿌린 소금의 양이 있으므로 소금은 조금만 넣고 맛을 봐가며 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홍고추만으로는 모자라므로 고춧.. 2009. 5. 1.
화단 화단 관리인 아저씨께서 정성들여 가꾸시는 화단입니다. 철쭉과 팬지가 참 고와요. 카메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길을 걷다 이렇게 담을 수 있으니 좋군요. ^^ 2009. 4. 29.
마요네즈 만들기 마요네즈 만들기 샌드위치, 샐러드, 마른오징어... 뭐에 곁들여도 고소하고 맛있는 마요네즈. 하지만 여러 가지 첨가물 때문에 마음 놓고 먹지 못하는 기피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첨가물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로만 마요네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준비물 달걀1개 기름250ml 물 10ml 식초, 소금, 후추 거품기 만들기 1. 달걀 흰자는 빼고 노른자만 분리해냅니다. 2. 노른자에 물을 더합니다. 3. '2'에 기름을 졸졸(털실굵기정도)부으면서 거품기로 저어줍니다. 완성! 정말 간단합니다. 보다 고소한 맛을 원한다면 땅콩도 갈아 넣으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마요네즈는 만든 그날 다 먹어야 합니다. 달걀노른자가 날것으로 들어가 있어 금방 상하기 때문이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니 그때그때 만들어서 .. 2009. 4. 25.
산책 어제 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일반 검진은 수월한데, 왜 암검진은 이렇게 괴로운 것인지,,, 밖으로 나오니 병원으로 들어갈 때와는 달리 따스한 햇살에 기분이 좋아져 횡단보도를 건너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전에 갔던 무궁화 뷔페는 사라지고 국수집과 갤러리가 새로 들어섰더군요.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조용하기만한 프란치스코 센터를 지나 정동 예배당쪽으로 향했습니다. 정동 교회는 이광수의 소설 '흙'과 이문세의 노래 '광화문 연가'에도 나오는 곳입니다.오래간만에 팔짱을 끼고 걷는 것도 좋더군요. 옆에 누군가와 시간을 함께 한다는 것은 말 없이도 포근해지는 무언가를 선사해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고요한 아침을 즐기던 것도 잠시, 시험기간이라 일찍 학교를 마친 여학생들이 거리로 나오기 시작하자.. 2009. 4. 24.
바나나 우유 만들기 목욕이나 수영한 다음 찾게되는 향긋한 바나나우유. 저도 이 바나나 우유 좋아하는데요, 사실 이 바나나 우유란 것에 바나나란 없잖아요. 여기 들어가는 노란 것이 치자황색소라는데 이게 무서운 거라네요. 인공 바나나향도 그렇구요. 그래서 어제 사온 바나나로 바나나우유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준비물도, 방법도 엄청 간단해요. A. 준비물 - 바나나 1개, 우유 3컵, 꿀 3큰술, 도깨비방망이나 믹서 B. 방 법 1. 바나나를 작게 떼어 넣습니다. 2. 우유를 부어요. 3. 꿀을 더합니다. 4. 도깨비 방망이나 믹서로 섞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네 잔이 나와요. 바나나 1/4, 우유 3/4컵, 꿀 3/4술 정도가 1잔 분량정도 될까요? 바나나가 좀 많이 들어가면 미끈거리는 느낌이 강해지고, 꿀이 많이 들어가면 바.. 2009. 4. 13.
사랑하다 초등학생 때였는지, 중학교 다닐 때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선생님께서는 '사랑한다는 말은 함부로 하지 말아라'고 하셨다. 사랑은 그저 좋아할 때 쓰는 말이 아니라고 하셨다. 내가 상대를 위하여 피를 흘릴 수 있나, 내 목숨을 내놓을 수 있나 돌이켜 보라고 하셨다. 그것이 가능할 때 비로소 사랑이란 말을 쓸 수 있다고 하셨다. 그런 까닭인가. "고객님, 사랑합니다"하는 인삿말에 거부감이 느껴지는 것은. 진정 '사랑'은 함부로 쓸 말이 아니다. 부모들은 자식을 위해 목숨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어찌보면 출산도 목숨을 내놓고 하는 일이기에 어머니들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 자신에게 생명을 나눠준 부모에 대해서는 그 비율이 줄어들 것이고, 더군다나 사랑한다 맹세하고 출발한 배우자에 있어서는 더할 것이다. 누군.. 2009. 3. 25.
오늘 조간 흐액. 8,086,000달러랍니다. 하와이 공연 취소로 비와 전 소속사인 JYP가 물어줘야한다는데요. 흐미... 판결, 항소, 승소 뭐 이런 여부를 떠나 왜 제 돈 나가는 것처럼 아깝단 생각부터 드는건지 모르겠네요. 모쪼록 좋은 결말 있으면 좋겠습니다. AIG 보너스나 우리나라 은행들의 임원 스톡옵션이나 양심의 거리낌은 조금도 없었는지 모르겠네요. 자진반납 3개월만에 거액의 스톡옵션이라니 이건 좀 눈가리고 아웅식이 아닌가 싶은데요. 취업난에 신입사원들은 임금삭감으로 힘겨운데 정작 임원들은 불경기때 스톡옵션받고 경기 좋아지면 이제 그야말로 돈벼락일텐데 말이죠. 어려움은 나눠야 하는거 아닌가요. 북한. 1998년에도 미사일로 어려운 국면을 타개하더니 이번에도 같은 수를 쓰는걸까요. 하늘에선 미사일로, 군통신.. 2009.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