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이야기573 7월23일 인사동 2009. 7. 24. 비 오는 날 2 아빠 생신 케이크 사러가는 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촉촉히 젖어 멋지다. 2009. 7. 13. 비오는날 아침 어제 아침. 비가 몹시도 왔다. 개천이 순식간에 넘실넘실~~ 안개구름의 움직임을 못남기는게 아쉽다. 2009. 7. 13. 기도 오늘로 금식기도를 드리기 시작한지 꼭 일주일째다. 오늘은 또한 아빠의 생신이기도 하다. 나무는 일생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그 열매를 통해 평가받는다. 인간도 마찬가지가 아닐런지. 평생을 살면서 비록 키는 성장을 멈출지라도 그 영성과 인성은 나날이 자라고 이웃과 더불어 살며 선한 열매를 맺어햐 하는 존재. 그 열매로 그 일생을 판단 받아야할 존재다. 나는 과연 얼마만큼 자랐을까? 나는 과연 어떤 열매를 맺으며 살아왔을까? '나는 참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고 하셨는데, 난 얼마나 많은 꽃을 피우고 좋은 결실을 맺어 왔을까? 과연 가지로서의 역할을 다 해 왔을까? 음식은 육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물질이다. 자동차로 치자면 연료에 해당한다. 금식기도란 생명유지하기 위한 조치깢차단.. 2009. 7. 12. 여름여행 -- 수국 수국은 여름을 알리는 전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처럼 장마가 올 때쯤이면 어느새 수국은 소담스런 자태와 고운 빛깔을 드러냅니다. 거리에서나 아파트 한 켠에서 가녀리면서도 풍성하게 피어있는 수국을 볼 때면 어느덧 성큼 우리 곁에 와 있는 여름을 느낍니다. 여름이 오면 수국을 찾아 이리저리 기웃거리는 이 순례는, 여행아닌 짧은 여행. 아름다움을 기대하며 떠나는 아무도 모르는 나 혼자만의 여름여행이기에 더욱 좋습니다. 2009 6. 21. 교회가는길 버스정류장 앞 꽃집에서 너무나도 뜨거웠던 날. 수국을 보매 기쁨을 느낌. 2009. 7. 4. 토. 비가 부슬부슬 오다 그친 뒤. 아파트 한 켠에 소담하게 피어있는 수국 한 무리. 여름이 왔다는 신호다. 핸드폰으로 찍어도 대상이 워낙 고우니 멋져보입니다. .. 2009. 7. 4. 졸릴 땐 그저....이런 것들이 생각나죠 ^^ 지금 졸리신가요? 이런 것들이 옆에 있다면 조금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이라도 보면서 정신을 차려보셔요. 남은 오후시간 즐겁게 보내시길. ^^ Frappuccino Bokeh by Yume Photo ~ユメフォト~ Iced coffee by Colin Purrington sEe thROUgH by 27147 certain afternoon by Nam2@7676 Gotta Love Starbucks by SheWatchedTheSky 팥빙수, 韓国料理 ワンス, Lumine Shinjuku by yuichi.sakuraba 팥빙수 by eunduk 적절한 팥빙수 by Fribirdz first day of summer by Rob Ireton Long island iced tea by MadMan.. 2009. 6. 16. 관계회복 지난 5월, 트위터를 비롯한 여러 SNS를 알게 되면서부터 사람사이의 소통에 힘쓰게 되었다. 날마다 출근부에 도장찍듯 매일 들려 안부를 묻고 시시콜콜한 일상을 나눴다. 한동안 신나게 소통을 즐기던 내게 찾아온 것은 일말의 공허함 같은 것이었다. 지난 주일, 런던에 선교사로 나가 사역하시던 목사님의 주일 말씀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깨우쳤다.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서야한다는 것이었다. 십자가는 종.횡으로 이어져있다. 종은 하나님과의 화해를, 횡은인간끼리의 화해를 의미한다. 그리고 그 중심엔 내가 있다. 내 스스로가 그 화해의 매개가 되어야한다. 그 십자가를 진 사람 하나하나가 모여 손 잡을 때 하나님 나라는 진정 확장되는 것이다. 비밀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인간관계가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그것에.. 2009. 6. 16. [오늘아침] 백설 머핀믹스로 만든 첫 머핀 [오늘아침] 백설 머핀믹스로 만든 첫 머핀 전에 사둔 백설 머핀믹스를 꺼냈습니다. 케이크 믹스로 생크림 케이크를 만든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보기와는 달리 먹어보니 식감이 좋지 않아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 살 때나 만들 때나 조금 조심스러웠습니다. 포장엔 500g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열어보니 사진처럼 250g짜리로 두개가 들어있군요. 상자 뒷면에 써있는대로 달걀 두개, 우유40ml, 기름 50ml를 넣었더니 반죽상태가 너무 되직했습니다. 물을 40ml가량 더 넣었더니 적당했습니다. 7개정도 들어간다고 써 있었지만, 조금씩 넣어 9개로 갯수를 늘렸습니다. 다음번엔 두 봉지를 다 해서 흐뭇하게 붓고 12개를 만들어야겠습니다. ^^ 다 구워진 모습입니다. 호두도 넣었는데, 막상 구워진 것을 보니 온데.. 2009. 6. 14.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