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이야기573 노션과 구글지도로 여행 계획 세우기 노션으로 여행 계획 세우기예전엔 엑셀로 표를 만들어 여행 계획표를 짰다. 이번 도쿄 여행을 위해서는 노션으로 여행계획을 세워 봤는데, 정말 편했다. 엑셀을 사용했을 때와는 정말 천지차이. 아래는 노션으로 짠 여행계획표다. 노션에서 2024 도쿄라는 페이지를 하나 만들고, 슬래시'/'를 눌러 메뉴를 불러온 다음 '데이터 베이스> 보드 보기'를 선택한다.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면 보드뿐 아니라 리스트나 표로도 볼 수 있는데, 여행 일정을 세울 때에는 보드로 보는 게 편했다. 보드 보기는 위에서 보듯 펼쳐놓은 카드 위치를 바꿔가며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카드를 누르면 그 카드 하나가 하나의 페이지가 되기 때문에 그 안에서 또 다른 시간표를 짜거나 자료를 모아놓을 수 있다. 아래 화면은 1일 차 다섯 번.. 2024. 5. 22. 패키지여행 vs. 자유여행 패키지여행 vs. 자유여행여행, 그것도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면 언제, 어디로 갈 것인지도 생각해야 하지만, 패키지로 갈 것이냐 아니면 자유여행으로 갈 것이냐 하는 것 역시 고민되기 마련이다. 1. 패키지 여행 장점편하다패키지 여행의 장점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편하다는 점이다. 내가 일일이 신경 쓸 필요 없다. 비행기 표 끊는 것부터 숙소 예약, 현지에서의 교통과 식사… 모두 여행사에서 알아서 해준다. 나는 돈 내고 몸만 가면 된다. 물론 유능한 비서가 있어 이런 걸 죄다 해준다면 상관없지만, 평범한 서민으로선 내가 하기 싫으면 여행사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갑자기, 정말 느닷없이 여행을 가게 되었을 때에는 정말 이만한 것이 없다. 특히 어르신을 모시고 갈 때에는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른.. 2024. 5. 21. 안산 황톳길 걷기 안산 황톳길 걷기안산 황톳길 걷기 / 점심을 먹고 나른해질 즈음, 살짝 오는 잠을 물리치고 안산 황톳길을 걸으러 집을 나섰다. 황톳길을 가는 길은 다양하다. 독립문쪽이나 북아현동 쪽에서 올라가도 되고, 이대나 연대로 올라가도 된다. 아니면 홍제천 인공 폭포 쪽으로 올라가도 된다. 오늘은 연희동 쪽으로 올라갔다. 서대문구청과 보건소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안산 황톳길 가는 길'이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여길 따라 올라가다 좌회전, 그다음엔 우회전하면 된다. 그러다 안산 안내도와 안산 황톳길 하우스 오픈이란 표지가 나오면 여기서 우회전. 청소년 센터 쪽으로 향한다. 좌회전 해도 나오긴 하는데, 엄청나게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엄청난 급경사와 하염없는 계단을 만나게 된다. 어떻게 알까? ㅎㅎㅎ 사람.. 2024. 5. 20. 시니어를 위한 여행자금 만들기 방법 6가지 나이가 들었다. 50대 막바지에서 60대로 접어드는 나이라면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태다. 맘먹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행을 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한창 일할 때는 경제적으로는 더 여유가 있었으나 시간의 여유가 많지 않았다. 어쩌면 마음의 여유가 없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더 가질 수 있다. 아니, 더 내야 한다. 여행도 내 몸이 건강해야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옛날부터 여행은 다리가 떨릴 때가 아니라 마음이 떨릴 때 가야 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시니어를 위한 여행자금 만들기 방법 6가지 하지만 문제가 있다. 일과 관련한 마음의 여유는 낼 수 있어도 경제적인 면에서 마음의 여유는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돈이 넘쳐나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마찬가지다. 얼.. 2024. 5. 15.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 먹기 싫어도 먹을 수밖에 없는 것이 있다. 바로 나이다.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똑같이 한 살씩 먹게 된다. 그러다 보면 누군가는 내 곁을 떠나게 되고, 나도 언젠가는 떠나게 된다.아프지 않고 떠날 수 있으면 오죽 좋으련만. 누구나 그런 복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기간과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대개 앓다가 떠난다. 아파서 고생하는 본인은 물론이고 지켜보는 가족 역시 마음이 찢어진다.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그래서 그런 것일까. 요즘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에 어머니가 중환자실에 들어가실 때는 연명치료를 거부하겠느냐는 질문을 받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많은 사람이 스스로 상담 기관을 찾아가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를 작성해 등록한다. 작성할 수 .. 2024. 5. 3. 연어 샐러드 만들기 어제저녁에는 동원에서 나온 항공 직송 생연어로 연어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다. 산책길에 들른 노브랜드에서 사 왔는데, 신기하게도 어제는 유난히 더 맛있었다. 상큼하고 풍미 가득한 연어 샐러드. 이상하게 질리지 않아 자주 먹게 된다. 자주 먹는 음식인 만큼 나름의 방식이 있다. 연어 샐러드 맛있는 음식을 자주 먹으려면 3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일단, 재료 조달이나 만드는 방법이 빠르고 쉬워야 한다. 둘째,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의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맛있어야 한다. 연어 샐러드는 이 3가지 조건을 웬만큼 다 만족시키는 음식이다. 1. 재료생연어 350g샐러드 채소간장, 와사비케이퍼즈 & 호스래디쉬소스올리브 오일, 식초 가. 연어연어는 항공 직송 동원 생연어를 사용했다. 얼리지 않고.. 2024. 4. 29. 나의 최대 관심사를 확인하는 방법 3 가지 현재 나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일까? 나도 모르는 '나의 최대 관심사를 확인하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1. 책상 위 여기서 책상이란 사무실이나 작업실 책상이 아닌 집에 있는 개인 책상을 말한다. 사무실이나 작업실이라면 으레 일을 하기 위한 곳이니, 아무래도 일에 관계된 것들이 대부분이라 내 관심을 알기에는 적당치 않을 것이다.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것들은 내가 관심을 갖는 것들이다. 그리고 펼쳐져 있는 것은 현재 관심상태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지금 내 책상 위를 살펴보니, 정면에는 지금 내가 글을 쓰며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와 키보드, 그리고 충전중인 스마트폰이 있다. 왼쪽에는 바구니와 읽다 만 책이 있다. 바구니 속에는 수채화 도구가 있고, 바구니와 컴퓨터 사이에는 크림과 물파스, 온습.. 2023. 12. 11. 다이소에서 구한 여름 책상보 다이소에서 구한 여름 책상보 여름이면 느끼게 되는 불쾌함이 있다. 바로 짧아진 소매 때문에 드러난 팔뚝이 책상에 달라붙는 것이다. 공기도 습해지고 피부도 촉촉해지니 땀이 나지 않아도 자꾸 달라붙게 된다. 그게 싫어서 런천 매트도 깔아보기도 했지만, 크기가 작아 양팔을 다 커버하기엔 무리였다. 책상보를 찾아도 없고 맨바닥이나 별 다를 바 없는 가죽이나 아크릴 매트라 제외했다. 식탁보로 깔아보면 어떨까 했는데 마음에 드는 것은 괜히 비싸고, 다이소에 들러 저렴한 것을 찾았더니 방수커버라며 비닐 같은 재질 밖에 없었다. 하는 수 없이 그냥 돌아가는 길에 문구 코너 근처에서 눈에 띈 것이 있었다. 바로 '가벼운 여름 이불'. 시어서커 원단 가벼운 여름 이불 시어서커 소재만져보니 어르신들이 말하는 이른바 지지미다.. 2023. 6. 22. 이전 1 ··· 4 5 6 7 8 9 10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