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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15

세븐일레븐 일본 컵라면 2종 - 소바 & 우동 세븐일레븐 일본 컵라면 2종 - 소바 & 우동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일본 컵라면 2가지를 먹어보았다. 2+1 행사중일 때였다. 녹색과 빨강 두 가지인데, 녹색은 메밀면인 소바로 미도리 타누키 소바 누들 수프,  빨강은 아카이 키츠네 우동 누들 수프라고 적혀있다. 미도리가 녹색, 아카이가 빨강인 건 알겠는데, 어째서 너구리(타누키)나 키츠네(여우) 같은 이름이 붙었을까? 빨강 - 아카이 키츠네 우동먼저 먹어본 것은 아카이 키츠네 우동. 오래전 비오는 날 후쿠오카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먹었던 유부 우동이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유부우동이라고 하면 조잘조잘 썰은 유부를 우동 위에 가득 얹어 내어 오는 모습을 연상하게 된다. 나 역시 그랬다.하지만 그날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유부 우동을 보고는 깜.. 2025. 2. 26.
일본 편의점 간식 일본 편의점 간식이제 이번 일본 여행 시리즈 글도 거의 끝나간다. 앞으로의 글은 번외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 첫 번째는 바로 ‘일본 편의점 간식’ 편. 보통 편의점 간식으로 유명한 것들이 초콜릿이나 과자, 음료수, 주먹밥 등이 있는데, 초콜릿 과자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건어물이 맛있었다. 그중 몇 가지는 우리나라에서도 살 수 있었다. 오하요 브륄레 아이스크림 오하요 브륄레 아이스크림은 크림 브륄레 맛의 아이스크림으로, 윗부분이 설탕으로 캐러멜화되어 있어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다. 크림 브륄레에서 크림 대신 아이스크림을 넣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원래 크림 브륄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로,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 위에 설탕을 뿌려 불에 태워 캐러멜화한 것이 특징이다. '.. 2024. 7. 5.
데르뜨 얼그레이 퐁당 케이크 이른 아침. 매트 필라테스 재수강 신청을 하러 문화센터에 다녀오는 길. 편의점에 들러 케이크를 하나 집어왔다. 매일유업에서 나온 데르뜨 얼그레이 퐁당 케이크. 계산을 하는데, 자주 만나는 아르바이트 직원분(연세가 꽤 있어 도저히 알바생이라고 할 수 없는 🙂 )이 ‘이거 맛있는데!’하고 감탄하신다. 이분이 종종 이렇게 말하는 디저트는 대개 실패한 적이 없기 때문에 기분 좋게 집으로. 데르뜨 얼그레이 퐁당 케이크  몇년 전, 연남동 끄트머리 사천교 가까이에 있는 카페 커피식탁에서 당근 케이크와 얼그레이 케이크를 맛있게 먹었던 것이 기억났다. 촉촉하면서도 그리 달지 않았던 얼그레이 케이크와 좀 더 촉촉하고 덜 달았던 당근 케이크. 그때 생각이 났다. 원래 편의점에 들어가기 전에는 연세우유 크림빵에 커피를 곁.. 2024. 4. 29.
스페셜티 트리플 브루잉 라떼 스페셜티 트리플 브루잉 라떼 오늘은 아침부터 달달한 커피부터 충전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어제 이것저것 하다 보니 거의 밤 1시나 돼서 잠자리에 들었더니, 아침에 바로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비몽사몽. 그래서 전날 혹시 꾸벅꾸벅 졸까 싶어 사뒀던 커피를 마저 마셨다. 스페셜티 트리플 브루잉 라떼. 스페셜티 트리플 브루잉 라떼 겉면을 보니... 자세히 들여다보니, 왼쪽 구석에 빙그레 로고가 찍혀있다. 그런데 스페셜티 트리플 브루잉 라떼 외에도 무슨 글씨가 이렇게 많은지... 다 읽어보면 빙그레 아카펠라 스페셜티 트리플 브루잉 라떼 스페셜티 그레이드 안티오키아 트리플 브루잉 라떼 퍼펙트 밸런스드 라떼라고 쓰여있다. 숨이 찰 지경. 그림도 자세히 들여다보자. 워터 프레스 공법으로 추출해서, 트리플 브루잉으로.. 2021. 11. 22.
베이크드 다이제스티브 통밀 비스킷 베이크드 다이제스티브 통밀 비스킷 오늘의 간식은 베이크드 다이제스티브 통밀 비스킷. 어쩐지 궁금해졌는데 (입이 궁금하다는 표현을 다들 모르더라. 배는 고프지 않지만 뭐 좀 먹을 게 없나~ 하는 입이 궁금한 그 상태),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을 하고 있었다. 12시쯤부터 비가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아직까지 내리지는 않은 상태. 요즘은 일기예보 앱을 보다 보니 이렇게 되면 마치 그 시간에 오기로 예약되어 있었는데 딜레이 되거나 캔슬된 느낌이 자꾸 든다. 게다가 오랜만에 편의점 원두커피가 마시고 싶어 져 얼른 밖을 나섰다. 집앞을 나서는데 방울방울 떨어지는 빗방울. 우산을 가지러 갈까 하다 에잇! 하고 달렸다. 일단 달리면서 '오늘은 카페 라떼를 마셔 봐야지'하고 생각했다. 그동안은 라떼 파우.. 2021. 7. 3.
오후의 티라미수 녹차 오후의 티라미수 녹차 어제 소개한 민초볼에 이어 오늘은 오후의 티라미수 녹차. 이 역시 CU 신제품 50% 할인 쿠폰을 받아서 사 먹었다. 오후의 티라미수 녹차 생김 오후의 티라미수 녹차를 보면, 일회용 도시락처럼 생긴 그릇에 '오후의 티라미수 녹차'라고 쓰인 비닐 띠를 두르고 있다. 띠와 용기 사이에는 일회용 숟가락이 꽂혀있었다. 글씨는 녹차맛에 어울리는 녹빛(초록색 아님). 오후의 티라미수 녹차는 무게 140그램, 열량 365킬로 칼로리다. 녹차분말이 0.96%, 고형분이 94% 이상인 녹차추출물 0.06%가 들어있다. 사진은 먹는데 바빠 후다닥 해체 했다가, 블로그에 올리려고 다시 티라미수 옷을 입혀준 모습. 숟가락은 미처 원위치시키지 못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엄청 어두운 색의 녹차 가루가 연한 .. 2021. 4. 20.
민초볼 - CU 신제품 민트 초코볼 민초볼 - CU 신제품 민트 초코볼 CU에서 신제품 50% 할인 쿠폰을 주는 행사가 있었다. 큰애랑 둘이서 하나씩 받은 쿠폰으로 각각 신제품을 사 왔다. 하나는 녹차 티라미수, 또 다른 하나는 민초볼. 민초볼? 민초볼은 민트초코볼의 별명이다. 민트 초코볼에서 '트'와 '코'를 작게 써서 만든 이름이다. 정식 이름은 포장에서 보듯 '롯데 크런키 민트 초코볼' 이다. 영어로도 그렇게 쓰여있다. 민초볼은 초콜릿 가공품으로, 무게는 42그램이고 열량은 총 215킬로칼로리다. 아래쪽을 좀 더 자세히 보자. 민초볼 재료 밀크 초콜릿이 10%, 천연향료(콘민트 오일 0.06%, 페퍼민트 욀 0.02%란다. 응? 다 합쳐봐야 10.08%에 불과하다. 나머지 89.92%는 뭘까? 뒤집어 봤다. 밀크 초콜릿(설탕, 혼합분.. 2021. 4. 19.
삼립 촉촉 치즈 수플레 삼립 촉촉 치즈 수플레 며칠전 먹었던 삼립 촉촉 초코수플레. 그 초코 수플레를 살 때 편의점 직원의 권유로 샀던 촉촉 치즈 수플레를 가지고 왔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깜빡 잊는 바람에 그 다음다음날에야 먹었다. 그런데 추운 냉장고에서 이틀밤을 자서 그런지 어째 첫날보다 좀 줄어든 것 같다. 위에서 쪽- 하고 틀에 주입하고난 자국일까? 과자 가운데마다 배꼽처럼 자국이 있다. ㅎㅎ 초코 수플레처럼 황금색 쟁반 위에 몸 색갈과 같은 종이 띠를 두르고 있다. 귀여워. 정말 한 입거리 밖에 되지 않는 치즈 수플레. 하지만 우리는 넷이 똑같이 나눠 먹어야 하니, 내 차례로는 딱 하나 밖에 오지 않는다. 맘 같아선 한 사람 앞에 한 갑씩 먹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되록되록 되겠지. 나이가 들면 복부지방, 고지혈 등등 조.. 2021.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