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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리뷰/카페 & 간식106

스페셜티 트리플 브루잉 라떼 스페셜티 트리플 브루잉 라떼 오늘은 아침부터 달달한 커피부터 충전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어제 이것저것 하다 보니 거의 밤 1시나 돼서 잠자리에 들었더니, 아침에 바로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비몽사몽. 그래서 전날 혹시 꾸벅꾸벅 졸까 싶어 사뒀던 커피를 마저 마셨다. 스페셜티 트리플 브루잉 라떼. 스페셜티 트리플 브루잉 라떼 겉면을 보니... 자세히 들여다보니, 왼쪽 구석에 빙그레 로고가 찍혀있다. 그런데 스페셜티 트리플 브루잉 라떼 외에도 무슨 글씨가 이렇게 많은지... 다 읽어보면 빙그레 아카펠라 스페셜티 트리플 브루잉 라떼 스페셜티 그레이드 안티오키아 트리플 브루잉 라떼 퍼펙트 밸런스드 라떼라고 쓰여있다. 숨이 찰 지경. 그림도 자세히 들여다보자. 워터 프레스 공법으로 추출해서, 트리플 브루잉으로.. 2021. 11. 22.
농심 튀김우동 + 동원 참치 캔 농심 튀김우동 + 동원 참치 캔 누군가 농심 튀김우동에 참치 캔을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따라 해 봤습니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서 선선한 바람이 부니 따땃한 국물이 생각나더군요. 먹고 보니, 작은 컵라면에 100g 짜리 참치 캔은 좀 과한 것 같았습니다. 큰 사발로 하던지, 아니면 반만 넣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작은 컵에 한 캔을 다 넣으니, 참치 맛 밖에 나지 않아 아쉽네요. 다만 단백질 공급으로는 좋은 선택 같았어요. 어쩌면, 옆에 어떤 분이 한 젓가락 덜어간다며 왕창 덜어가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면은 얼마 없고, 그 아래에는 참치 밖에 없더라구요. 여러분. 누가 옆에 있다면, 그것도 한 젓가락 꼭 뺏어먹기 좋아하는 분이 계시다면, 꼭 두 개 끓이세요. 그리고 참치 반반씩 넣으세요. 그럼 훨.. 2021. 8. 26.
맥심 카누 민트 초코 라떼 맥심 카누 민트 초코 라떼 오늘은 큰애가 선물한 맥심 카누 민트 초코 라떼를 먹어 보았다. 아직 날이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나는 것이 따뜻한 커피를 마셔도 될 것 같았다. 여름 내내 냉동실 얼음 상자에 그득그득 얼음을 채워 두고 살았는데, 참 자연의 시간은 정확하다. 민트 초코 라떼 포장 민트빛 포장에 브라운 레드 글씨. 맥심 카누 민트초코 라떼라는 이름과 딱 어울리는 포장이다. 사진으로는 포장 색이 잘 나타나지 않는데, 실제로는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의 중간 정도 된다. 봉지를 뜯으니 커피도 민트도 아닌 제3의 향이 훅 느껴졌다. 뭐지? 둘이 섞여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맛보기 전기주전자로 물을 팔팔 끓여 부었다. 숟가락으로 젓지도 않았는데 크레마 같은 거품이 올라온다. 물.. 2021. 8. 20.
노브랜드 버거 - 시그니처 버거 노브랜드 버거 - 시그니처 버거 지난 화요일. 볼일이 있어 신촌에 갔다가 노브랜드 버거에서 시그니처 버거를 사 왔다. 아직도 오전인데 어쩜 그렇게 뜨거운지. 하늘엔 뭉게구름이 마구 올라가는 것이 소나기 구경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카카오 맵 리뷰에 신촌점 매장이 더럽다는 평이 있어 걱정했는데, 가 보니 전혀 그렇지 않아 안심. 내 눈엔 청결해 보이기만 했다. 손님도 별로 없어 환기만 잘 되면 먹고 가도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배달 주문이 많은지 들어서자마자 딜리버리 픽업 코너가 보였다. 주문은 문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면 된다. 하지만 이 기계는 카드나 각종 페이등 디지털 결제만 된다. 현금으로 계산할 때는 배달 픽업 코너 바로 오른쪽에서 주문하자. 시그니처 버거(₩3,500)를 주문하고 .. 2021. 7. 22.
빙그레 비빙수 빙그레 비빙수 정말 더웠던 어느 날 오후. 밖에서 들어오는 길에 아이스크림 할인매장에서 처음 보는 빙수를 하나 집어 왔다. 뭐든 할인매장이 생기는 분위기 더니, 이젠 아이스크림 할인매장까지 생긴다. 버젓이 편의점이 떡하니 있는데 그 옆에 딱 붙여 만드는 것은 뭔가 참 그렇다. 원래 있던 편의점에 의리를 지키려고, 또 이왕이면 지난번 네이버 블챌블챌 이벤트에서 받은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쓰려고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럴 수 없었다. 편의점에 팥빙수가 없으니 의리를 지킬 도리가 없었다. 더불어 네이버 포인트도 못 썼다. 블챌로 받은 포인트는 통장으로도 넣을 수가 없고 그냥 써야 하는데, 편의점에서 쓰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같다. 빙그레에서 나온 팥빙수 이름은 비빙수. 어쩐지 비비빅 맛일 것만 같은 이름이다... 2021. 7. 8.
베이크드 다이제스티브 통밀 비스킷 베이크드 다이제스티브 통밀 비스킷 오늘의 간식은 베이크드 다이제스티브 통밀 비스킷. 어쩐지 궁금해졌는데 (입이 궁금하다는 표현을 다들 모르더라. 배는 고프지 않지만 뭐 좀 먹을 게 없나~ 하는 입이 궁금한 그 상태),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을 하고 있었다. 12시쯤부터 비가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아직까지 내리지는 않은 상태. 요즘은 일기예보 앱을 보다 보니 이렇게 되면 마치 그 시간에 오기로 예약되어 있었는데 딜레이 되거나 캔슬된 느낌이 자꾸 든다. 게다가 오랜만에 편의점 원두커피가 마시고 싶어 져 얼른 밖을 나섰다. 집앞을 나서는데 방울방울 떨어지는 빗방울. 우산을 가지러 갈까 하다 에잇! 하고 달렸다. 일단 달리면서 '오늘은 카페 라떼를 마셔 봐야지'하고 생각했다. 그동안은 라떼 파우.. 2021. 7. 3.
롯데 일품 팥빙수 + 정통 팥빙수 롯데 일품 팥빙수 + 정통 팥빙수 가끔 팥빙수가 생각날 때가 있다. 아이스크림도 좋지만, 더운 여름날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것은 역시 빙수다. 빙수가 옳다. 이런저런 팥빙수를 먹어 봤지만(그래서 그런지 팥빙수 먹었다는 글도 많이 올렸다), 뭐니 뭐니 해도 클래식한 기본 팥빙수가 최고다. 그런 면에서 롯데리아 팥빙수, 특히 올해 나온 팥빙수는 부담 없는 가격에 팥빙수다운 빙수를 먹게 해주는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늘 롯데리아까지 갈 수는 없는 법. 마침 가까이에 생긴 빙과류 할인매장을 구경갔다 거기서 팥빙수가 있길래 두 개를 사 왔다. 하나는 가끔 먹곤 했던 일품 팥빙수이고, 다른 하나는 이날 처음 본 정통 팥빙수였다. 처음엔 경쟁업체에서 베껴낸 유사품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둘 다 롯데였다. .. 2021. 6. 27.
바리스타 룰스 디카페인 라떼 & 카카오톡 이벤트 바리스타 룰스 디카페인 라떼이번 간식은 바리스타 룰스 디카페인 라떼. 문득 편의점 커피가 마시고 싶어져 일부러 나갔다. 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카페인은 걱정되고... 그러면서 진열장을 살피고 있었는데, 문득 바리스타 룰스 디카페인 라떼가 눈에 띄었다.  일단 다른 커피보다 월등하게 큰 몸집. 몸집이 크다 보니 거기 쓰여있는 활자도 클 수밖에 없는 데다 디자인도 제법 괜찮아 눈에 띄지 않을 수가 없었다. B자 왼쪽에 작게 매일유업이 표시되어 있었다.   마시려고 보니 혼자 먹을 수 없어 옆자리 사람에게도 나눠줬다. 그리고 빨대로 쪽! 빨아들였다. 응? 근데 생각보다 쓰다. 덜어주고 남은 커피라 더 그런 것 같았다. 에스프레소도 아메리카노도 아닌 다음에야 적당한 쓴 맛이 좋은데. 난 커피를 마시고 싶었던 걸까.. 2021.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