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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리뷰274

테팔 유리무선주전자 테팔 유리 무선주전자 어째 조짐이 이상하더라니만.... 잘 쓰고 있던 유리 주전자 뚜껑 연결부가 뚝 부러져나가 버렸다. 하는 수 없이 새로 하나 구입했다. 아침에 콜라겐 타 마실 때 물도 살짝 데워야 하고, 가시오갈피도 달여 마셔야 하고, 차도 마셔야 한다. 요리할 때도 처음부터 찬 물을 가스에 끓이면 가스냄새가 괴롭다. 조금이라도 가스를 덜 쓰려면 전기 주전자에 일단 끓여서 냄비에 부어야 한다. 우리 집에서 주전자는 가장 부지런한 일꾼이다. 당장 필요한 까닭에 다음날 아침이면 보내주는 쿠팡 새벽 배송을 이용했다. 선택 기준 식구들 의견을 물었다. 처음엔 이런저런 귀엽고 특이한 디자인을 골라왔지만, 결국엔 의견이 통일되었다. 유리 주전자 입구가 넓을 것 (손이 들어가야 닦기 편하다) 주둥이가 짧을 것 (.. 2020. 2. 15.
다이소 파스텔컬러 형광펜 다이소 문구 코너에서 파스텔컬러 형광펜을 발견했다. 다이소 파스텔컬러 형광펜 노랑, 민트, 연어 세 가지 색이 한 세트다. 노란색은 병아리가 생각나는 노랑이고, 민트는 바랜듯한 녹색이다. 연어 색은 그어놓으면 실제 색은 예쁜데, 플라스틱 몸통 색이 영 별로다. 마치 물고기 부레 같은, 어쩐지 금속 빛이 나는 그런 느낌이다. 디자인은 스타빌로 보스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그립감은 스테들러 텍스트서퍼 클래식보다 부드럽다. 위화감이 덜하다. 끝으로 갈수록 살짝 좁아지는 디자인이라 그런 듯하다. 그런데 실제로 줄을 그을 때는 오히려 감점 요인으로 작용한다. 펜촉이 살짝 들리게 되기 때문. 따라서 줄을 그을 때는 펜촉의 앞코를 좀 더 세우는 기분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위 사진에서 맨 아래줄처럼 시작점.. 2020. 2. 14.
카카오 프렌즈 무선충전기 막내로부터 또 좋은 선물을 받았다. 바로 카카오 프렌즈 무선 충전기. 자기가 받은 선물인데 쓸 데 없어 내게로 낙찰된 것. 어쩌다 보니 집안에 내 아이폰만 무선 충전이 되는 것이었다. 카카오 프렌즈 무선충전기 그런데, 이 무선 충전기를 써 보니 아주 편하다! 써 보기 전에는 그 충전기를 꽂는게 뭐 그리 귀찮아서 무선으로 충전을 하나 싶었다. 그리고 충전을 하려면 프린터처럼 드라이버라도 설치해야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그냥 컴퓨터 USB 포트에 연결시켜 놓으면 된다. 다른 아무것도 필요 없다. 쓰던 폰을 책상 위에 두듯 그냥 얹어 놓으면 된다. 카카오 프렌즈 무선 충전기 케이블은 C 타입이다. 다른 기기와 호환된다. 그래서 무선 이어폰 충전 케이블을 사용해서 연결해줬다. 무선 충전기 케이.. 2020. 2. 10.
마가렛트 + 에어프라이어 마가렛트 + 에어프라이어 요즘 여러 가지 시판 과자들을 에어프라이어에 가열해 먹는 것이 유행인가 보다. 작년 11월 홈런볼+에어프라이어 글에서 홈런볼을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마가렛트를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다. 마가렛트는 모두 알다시피 빤짝거리는 저 봉투를 뜯으면 두 개가 나온다. 다섯봉을 뜯으면 열 개. 이 쿠키를 에어프라이어 망에 살포시 깔아준다. 넷이 먹으면 두 개씩 먹고 반쪽씩 더 먹으면 된다. 다섯 명이 먹는다면 두 개씩, 두 명이면 다섯 개씩.... ㅋㅋ 마가렛트 과자를 에어프라이어에 넣었으면 180도에서 5분 동안 가열. 그걸로 끝이다. 그러잖아도 에어프라이어 요리는 간단한데, 이미 다 만들어진 제품이라 그저 가열만하면 된다. 생각 같아선 쿠키 위에 계란물을 붓으.. 2020. 2. 9.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불렛저널에 찰떡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불렛저널에 찰떡 분명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다. 그런데 촉(닙) 생김새가 다른 것과는 달리 조각칼처럼 생겼다. 옛날 짜리 몽땅한 매직펜처럼 생겼다. 단단하다. 이름이 라이너인 만큼, 줄 긋기에 딱 좋다. 굵은 선, 가는 선 이 펜 하나로 다 된다. 그런데, 또 다른 쓰임새가 있다. 바로 불렛저널 다이어리에 찰떡. 불렛저널은 알다시피 체크리스트처럼 불릿을 만들어 미완은 빈칸, 완료 시엔 색칠.... 이렇게 채우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요 불릿을 채울 때 글씨 쓰는 일반펜을 사용하는 것보다 편하고 깔끔해 아주 안성맞춤이다. 그저 줄을 한번 또는 두 번만 살짝 그어주면 된다. 사실 펜 하나, 칸 메꾸미 하나가 중요하지는 않다. 하지만 재미를 주는 요소이긴 하다. 일상에서 소소한 .. 2020. 2. 6.
미스터 에그 - 에그 드랍 미스터 에그. 이대 에그 드랍에서 먹었던 토스트 샌드위치. 같은 에그 드랍인데도 점포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 모양이다. 이번엔 주황색 소스 맛이 강했다. 치토스 맛이랄까. 내 입맛엔 베이컨 치즈가 훨씬 잘 맞았다. 2020. 1. 21.
허쉬 리치 초콜릿 케이크 허쉬 리치 초콜릿 케이크 어젯밤, 막내가 영화 보고 들어오는 길에 몇 가지 간식을 사 왔다. 바로 허쉬 리치 초콜릿 케이크. 우리나라 초콜릿 중에서는 롯데 가나 초콜릿과 허쉬를 가장 좋아하기에, 정말 반가웠다. 오늘 아침. 식사를 마치고 가진 티 타임. 앞뒤 창문을 활짝 열고 청소기를 돌렸다. 세탁기를 돌리며 가진 티 타임. 환기도 마친 터라 산뜻한 기분으로. 게다가 어젯밤부터 기대하던 간식이 있기에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둘러앉았다. 두둥! 종이 상자를 여니, 허쉬 초콜릿 특유의 디자인을 한 케이크가 조르르 여섯개 들어있었다. 생각보다 조금 작은 크기가 살짝 아쉬웠다. 한입 베어 물었다. 응? 리치라더니 틀린 말이 아니었어. 내 취향보다는 살짝 더 달지만, 정말 진했다. 조금 더 쌉쌀했으면 좋았으련만.... 2019. 12. 28.
오뚜기 굴진짬뽕, 찬바람 부는 날 제격이지 ​ ​오뚜기 굴진짬뽕, 찬바람 부는 날 제격이지 오뚜기 굴진짬뽕. 처음 동네 수퍼에서 보고 그 뒤로 볼 때마다 계속 그 맛이 궁금했었다. 하지만 체질상 밀가루와 인공조미료를 금해야 하는 나로서는 늘 그림의 떡. 게다가 한 봉도 아니고 묶음으로 밖에 팔지 않아 더 손이 가지 않았다. 먹고 남은 것은 다음에 또 먹어야 하잖아. 버릴 수 없으니까. (ㅎㅎ...;;) 하지만, 어젯저녁. 굴짬뽕을 또 만났다. 아뿔사, 묶음이냐 낱개냐에 상관 없이, 그만 집어 오고야 말았다. 그리고 조금 전, 먹어버렸다. . . . 뒷면을 보자 끓여보자 ​ 건더기 스프부터 물 500밀리리터에 건더기 스프를 넣고 물을 끓이라고 되어있다. 하지만 가스 레인지로 물을 끓이면 가스 냄새도 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건더기 스프부터 냄비에.. 2019.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