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하루 이야기/일기368

내게 맞는 생애주기별 영양관리 방법은 뭘까? 내게 맞는 생애주기별 영양관리 방법은 뭘까?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생애주기별 영양관리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남녀별, 나이별로 알맞은 영양관리법을 알 수 있다. 위 그림에서 빨간색 네모로 표시된 '생애주기별 영양관리 바로가기' 단추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으로 연결된다. 여기서 자신의 나이와 성별을 선택하면 간단한 퀴즈와 함께 관리법을 지도받을 수 있다. 생애주기별 영양지식 체크해보기 2014. 8. 13.
아직 할롱은 근처에도 오지 않았는데... 아직 할롱은 근처에도 오지 않았는데...ㅎㅎ from j rhee on Vimeo. 새파란 하늘, 흰 구름...산들 바람이 자꾸만 날 꾄다. 언덕배기쯤 섰더니 시원한 바람이 분다. 시원한 정도가 아니다. 마치 나뭇가지에서 잎을 모두 잡아 뜯어버릴 것 처럼 불어 댄다. 몇 년 전 강원도에 산불 났을 때 들은 이야기가 생각난다. 바람이 어찌나 센지, 산불이 이동하는데 마당 잔디밭을 그슬리고 그냥 지나갔단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생일 케이크 초에 불을 붙일 때도 그렇지 않던가. 다만 몇 분이라도 한 자리에 머물러야 불이 붙을 텐데, 스치고 마니 불이 붙지는 않고 윗부리만 그슬리고 지나갔던 것. 이런 바람에 누가 실화라도 한다면 꼼짝 없이 산불 나겠다는 생각이 들자 산에 오르기도 싫어져 학교 교정만 이리저.. 2014. 8. 9.
아티스트 웨이 / 첫번째 모닝 페이퍼 아티스트 웨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창조성을 되찾는 방법으로 모닝 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를 추천한다. 그중에서 아직 아티스트 데이트는 읽지 못했다. 먼저 모닝 페이지를 시작해 본다. 별 신빙성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하지만 이걸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보았다지 않는가. 세 페이지만 쓰고 접어 넣는 방법. 뭘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그저 손이 움직이는 대로 쓰면 된다니 한 번 해보는 수 밖에. 생각하고 쓰면 안된단다. 그저 정말 의식이 흐르는대로.... 한 번 해보지 뭐. 그런 마음으로 쓰고 있다. 석 장이나 되는 분량이 슬쩍 부담되기는 한다. 어느정도 크기의 종이로 석 장이라는 건지도 궁금하다. 아마 A4용지 크기겠지. 모닝 페이지를 쓰면서 경계해야 할 것은 끈기 있게 밀고나가 .. 2014. 7. 22.
사라지는 아름뜰 이화여대에 가면 헬렌관에 아름뜰이란 카페테리아가 있었다. '있었다'라고 하는 이유는 지난 6월30일이 마지막 영업일이었기 때문이다. 도서관에서 빌렸던 책을 반납하고 새로 빌린 뒤 들어가 보니, '오늘이 마지막 날'이란 플랭카드가 떡. 당황스러워 마지막을 기념하는 마음으로 예정에도 없던 밥을 먹게 되었다. 음료와 간식거리, 식사할 만한 것들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제공해 그동안 자주 이용했었는데 참 아쉽게 되었다. 그 자리에 어떤 것이 들어 왔을지... 2014. 7. 11.
여름 저녁 놀 2014. 7. 9. 2014. 7. 10. 요즘 저녁 노을은 어쩜 이렇게 매일 장관인지... 2014. 7. 11.
나는 지적유목민? 나는 지적유목민?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양 떼에게 풀을 뜯기기 위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무리를 유목민(Nomad)이라고 한다. 이리저리 다니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대상(Caravan)과는 또 다르다. 캐러밴들은 시작과 끝이 있고 출발지와 목적지가 있다. 길고 긴 여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곳은 대개 출발지이다. 하지만 유목민은 그렇지 않다. 처음과 끝이 없으니 출발지도 목적지도 따로 없다. 대상에 비해 여정은 짧지만 죽을 때 까지 계속되기에 물리적 거리는 짧아도 시간적 거리는 끝이 없을 정도로 길다. 그들에게 이동은 여행이 아니라 삶 자체다. 그러기에 늘 현재진행형이다. 내겐 풀을 뜯길 양 떼도 없지만, 난 아무래도 유목민인 것 같다. 책과 메모지, 노트북, 물통을 챙겨 들고 집에서 화실로, 때론 도서관.. 2014. 7. 3.
뽀모도로 기법에 적응중 뽀모도로 기법(Pomodoro Technique)을 그림+글로 정리.나에게 맞는 앱을 찾아 이것저것 설치했다 지웠다를 반복하다가 지금은 Pomodoro Keeper 에 적응중. 문제는 타이머가 돌아가는 동안에 내가 뽀모도로 타이머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꾸 깜빡 잊는다는 것. 오늘이 첫 날이라 그렇지 몇 번 하다보면 익숙해 지겠지. 2014. 6. 9.
소만(小滿) 어제는 소만(小滿). 보리가 익어가고 모내기를 시작한다는 여름의 두 번째 절기였다. 보리를 거둬들이고 즐기는 오월 단오가 오려면 한 달은 남은 때. 즉, 서민들은 보릿고개로 고생하던 시기였다는 것. 어느새 보릿고개는 잊혀져 옛날 이야기에나 나오는 것이 되었고, 가정의 날 둘이 하나된다는 부부의 날로 일컬어지게 되었다. 그나저나 날이 너무 가물다. 오늘 아침엔 비가 너무 오지 않아, 임진강에 바닷물이 유입되어 염분농도가 높아지는 바람에 파주지역에서는 모내기 하기 어렵게 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오기에 이르렀다. 산에 가 봐도 골짜기마다 바싹 말라 물기가 없다. 몇 년 전만 해도 산에 가면 물 흐르는 소리가 졸졸졸 듣기 좋고 보기도 좋았는데 요즘은 날이 갈 수록 봄 가뭄이 심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보기 좋은 것은.. 2014. 5. 22.